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변경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등 4건의 제·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해 6월 대표발의 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선출을 일부 조합장으로 구성된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는 간선제 방식에서 전체 회원조합의 조합장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선출하는 직선제로 변경하여 중앙회장의 민주적 정당성과 조합의 선거 참여권을 강화했다. 이날 함께 통과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업시행자가 양수하는 매립지의 가액을 기업도시 지정 당시의 현실이용 상황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시적 특례를 두어 기업도시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해양경찰장비 도입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안」은 해경 임무·기능의 특수성에 맞게 해양경찰 장비의 도입 및 종합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양환경 보전, 인명·수색구조 등의 임무를 위해 보호장구 등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당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해경장비의 전주기동안 종합적·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마지막으로 「사방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송파희망세상(센터장 이정훈), 누리미(센터장 강성구), 솔빛(센터장 유승희), 구립문정1동(센터장 엄미경)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공헌 협약’을 3월 23일,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지역아동센터에 가락시장의 영양 만점 식재료(과일, 육류)를 매월 2회 제공하며, 공사에서 운영하는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 도시텃밭, 1사1어촌 등과 연계해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재능을 기부하는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주방 및 화장실 등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 취미 동아리인 문화부와 운동부 활동 시에도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로와 나눔도 실현할 예정이다. 김종근 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가 가지고 있는 인력과 시설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으며, 강성구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장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으로부터 지난 18일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국가식품성분표는 국가 식량 수급 조절, 국민건강 영양 조사 및 영양소 섭취 기준 설정, 영양표시 등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법적 업무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데이터센터 지정으로 영양성분분석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식품진흥원은 농식품에 함유된 43종의 영양성분 중 무기질 10종, 아미노산 18종에 대한 함량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식품진흥원이 제공한 영양성분의 결과는 국민영양정책, 식생활교육정책, 산업체의 식품 개발 등에 활용 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신동호 처장은 “국가표준데이터의 신뢰성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국제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하여 국제적으로 분석 능력을 인증 받을 예정이며, 데이터 센터를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매월 농촌진흥공무원들의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16회 과정으로 적극적인 현장 지도사업 수행을 위한 ‘농촌진흥공무원 현장실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농업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선배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지도사업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내 감자 시험포장에는 지도공무원 20여명이 씨감자 정식 실습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경희 작목개발팀장이 감자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씨감자 쪼개기 및 실증포 정식을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농업인 사업장 방문을 자제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다양한 시험포장(블루베리, 감자, 마늘, 딸기 등)에 있는 작물에 대한 생육상황을 시기별로 학습한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규 지도직공무원 증가에 따른 기술지도 공백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배공무원들의 지도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선배공무원들의 몫이다”며 “농업현장을 이해하고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지도공무원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19일부터 모집하며, 29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지원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6개월의 주거(농어촌체험휴양마을‧귀농인의집 등) 및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운영마을은 전국 80개 시군에서 98곳이 선정(3.18일 현재)되었으며, 운영예정 규모는 약 500가구 수준이다.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귀농형‘이 36곳,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을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귀촌형‘이 51곳,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를 지원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가락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장소를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빔 조명을 활용한 바닥 안내 표시체계를 도입하였다. 가락몰은 청과, 수산, 축산 등 6개의 직판매장과 대형마트, 식당가 등으로 편의시설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처음 가락몰을 이용하는 고객은 길 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사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최근 빔 조명 바닥 안내체계를 구축하여 지하철, 화장실, 직판 부류별 위치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가락몰 내 일부 구역(지하1층, 1층, 3층)에 25개 빔 조명을 우선 설치하였고, 고객 및 유통인들의 설치 장소 등 의견을 받아서 30여개를 상반기 내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농업중앙회창업농지원센터, 농협교육원, 농협경제지주 종묘센터, 팜랜드, 농식품물류센터, 축산연구원 등 농협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18일 각 기관 대표자들이 모인 1차 간담회에서 선정된 4개 분야 14개 협력과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논의 및 확정했다. 우선, 청년농육성·귀농분야 협력과제로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안성농업농촌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성농업정책 설명회, 안성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 일손 돕기, 안성농업관련시설 투어, 귀농귀촌인 선도농가·마을 매칭사업, 농기계교육지원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농산물 마케팅분야는 팜랜드 내 로컬푸드 농산물장터 확대운영과 판매장내 Shop in Shop 로컬매장 개설, 창업농의 농산물가공제품 매점입점 등을 확정하였으며, 축산분야는 사료, 퇴비 등 각종검사 및 인증제도 홍보, 컨설팅 지원, 축산냄새 저감 방안 공동연구를 협업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분야는 영농기술교육 전문 강사를 상호교류하고,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전문 농업인 육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이상인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안성시 실무부서와 농협기관별 유기적이고
영암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심리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 블루 극복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치유농업 확대에 따른 농촌활성화를 위하여 원예활동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원예심리지도사 과정으로 개설되었다. 교육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강의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재료를 교육생 자택으로 사전배송 후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육생은 “비대면 교육이 낯설었지만 원하는 장소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교육이 진행되니 더 집중이 잘되어 학습능률이 높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살려 집합교육 못지 않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창업(심화)교육,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교육 등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