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은 지난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국 5개 지역에서 ‘2025년 협력사 상생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TYM은 진주, 창원, 대구, 익산, 옥천 등 전국 주요 5개 거점에서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협력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행사에는 TYM 구매전략본부 및 유관 부서 관계자와 전국 81개 협력사에서 112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생산계획 ▲구매정책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 ▲장기 개발 계획 ▲품질관리(TQM) 정책 ▲국내외 사업 전략 등 주요 경영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경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신뢰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자유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협력사들이 평소 겪어온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직접 전달했으며, TYM은 이를 향후 구매 정책과 운영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TYM과 우리은행이 공동 개발한 ‘우수협력사 전용 금융상품’을
“딸기 농사가 하우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가공과 유통, 체험 등과 연결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제가 찾은 ‘내 물건’입니다.” 안효태 청년농업인은 “딸기 농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와서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도 탈바꿈 중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내가 직접 구상한 콘텐츠를 하나하나 실현해나가고 싶다. 정부의 청년 농업인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해, 작지만 탄탄한 농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단순한 ‘귀농’이나 ‘농작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도시 청년의 시선으로 농업을 해석하고, 교육·체험·가공까지 연결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중이다. 더 멋진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너진 하우스, 포기 대신 희망을 심었죠” 지난해 11월 28일,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하우스가 무너졌다. “그날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어요.” 그날 아버지는 양액실에, 저는 하우스 안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붕괴음과 함께 한 동이 먼저 주저앉았고, 몇 시간 후 나머지 동도 차례로 무너졌다. 일주일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일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를 방문해 농업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농가 소득 모델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 사례와 수익 구조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영농형 태양광의 현황과 향후 확대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영농형 태양광’은 식물이 일정 일조량을 넘어서면 광합성량이 증가하지 않는 ‘광포화점’의 원리를 응용한 방식이다. 작물이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일조량을 발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농작물 재배지 위에 높이 3m~4m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함으로써 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한다. 이 방식은 농업 소득 외에 전력 판매를 통한 부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농지 보전에도 유리하다. 이날 김인중 사장이 방문한‘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농지 2,867㎡(약 869평) 중 2,145㎡(약 670평), 99.7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2024년 기준 벼 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기계, 비료 등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더욱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농기자재 시장 진출 교두보인 태국에 파견됐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관련 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태국 정부의 농업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 등 사전에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6월 30일, 키자니아 서울(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농정원 도농상생본부가 주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직업체험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세종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15명을 비롯해 농정원 직원 25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총 27여 명이 보호자 역할로 동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세종지역의 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배경을 지닌 소외계층 아동들이 참여했다. 농정원 직원들은 ‘1일 보호자’ 역할을 맡아 아동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흥미로운 직업체험 활동을 함께 참여했다. 직업체험은 ▲반려동물 케어센터(펫케어 전문가 체험) ▲식량정보센터(곡물 연구원 체험) 등 약 90여 개의 체험 공간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아동의 관심과 흥미에 맞춘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동물보호·복지의 중요성과 식량자원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농정원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직업체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7월 1일(화)에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기업 지원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기업의 날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하여 2007년부터 매년 7월 1일 개최되며, 올해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에서는 “따뜻한 동행, 가치 ON, 같이 GO”의 주제로 우리 사회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의미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해썹인증원은 민간·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기업 업체 최우선 무상 기술지원(해썹 전문상담 및 현장 기술지도 등)으로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인증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 약자 관련기관·단체 협의체 구성 및 선제적인 기술지원 이행 ▲사회적기업 대상 기술지원 확대 및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으로 협력 활성화 제고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식품 및 축산물 등에 대한 해썹 심사,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및 기술지원, 수출 통관단계 규제상담 등 식품안전지원을 통한 케이 푸드(K-Food) 수출 활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몽골의 식량 자립과 농업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 채소 보급사업’ 착공식에는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주몽골한국대사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한경국립대학교 등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몽골 식량안보 정책과 연계된 ‘맞춤형 국제농업협력 사업’ 추진> 몽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으로 인해 채소 생산이 어려우며, 전체 소비량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2022년 국회에서 승인된 ‘식량안보법 제36호’를 근거로, 향후 5년간 270헥타르(ha) 규모의 온실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몽골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기조에 맞춰, 국제농업협력 사업을 통해 몽골 내 스마트농업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몽골 내에 연중 채소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농업단지 9.6헥타르(ha)를 구축하고, 재배 기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첨단 기술
상주원예농협이 오이, 배, 포도, 복숭아, 곶감, 벌꿀 등 지역 특산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인의 정성과 자부심을 담은 통합브랜드 ‘프레시탐탐(Fresh탐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확보해 왔다. 상주원예농협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이한우 조합장이 있다. 그는 농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과 교육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의 박기석 전 이사는 “경쟁력 있는 상주원예농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한우 조합장이 사활을 걸고 뛴다. 시원시원하게 업무 처리하고, 정확하다.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으로 조합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합원의 애로사항도 꼼꼼히 챙기며 현장을 직접 뛰는 조합장이다. 그래서 우리 농협이 더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자랑했다. 이에 대해 이한우 조합장은 “상주 오이를 비롯해 상주원예농협 농산물의 명성은 저 혼자의 힘이 아닌, 함께 해 온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