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 파종은 저온기(1월~3월)에 이루어지므로 전열온상을 설치하여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파종 후 지온을 25~28℃로 유지하다 출현 후 주간온도는 20~24℃, 야간온도 15~17℃로 유지하고 정식직전(3~4일전)에는 7~10℃까지 낮추어 관리한다. 50공 이상 트레이를 이용하면 후기 비료분이 부족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파종 복토한 다음 충분히 관수하여 전열 온상 위에 놓은 다음 비닐 터널을 설치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파종 시 유의할 점은 복토의 깊이가 너무 얕아 건조하면 떡잎이 종피를 쓰고 나와 떡잎이 전개하지 못하여 떡잎의 손상에 의한 초기생육이 저하되고 종자를 거꾸로 파종하게 되면 자엽의 출현이 지연되거나 뿌리가 솟아오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묘 굳히기 육묘 후기에는 낮의 온도 20~21℃, 밤의 온도 10℃ 정도로 낮게 관리한다. 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하며 되도록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여 정식한 후 활착이 잘되도록 한다. 육묘중의 관리 파종 후 4~5일이면 발아가 시작되며 단호박의 암꽃착생은 육묘 중 관리에 좌우되는데 특히 온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호박은 수분과 온도에 민감하므로 물은 시들지 않을 정도로 주어야 하며 출현
유기재배 종자의 법적 기준 유기재배에서는 유기종자 품종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GMO 종자나 화학적으로 처리한 종자를 사용해서는 안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유기종자를 구할 수 없을 때는 인증기관의 허용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유기재배 품종선택 기준 유기재배에서는 지속적인 양분공급 어려움과 병해충 발생 등에 의하여 장기재배가 까다로우므로 단기에 적정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계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요 병해에 대한 저항성 품종을 사용하고 특히, 뿌리의 활력이 왕성하여 근권의 확보가 용이하고 토양 양분의 이용효율이 높으며 당도, 식감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파종 종자준비 유기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단호박의 종자 수명은 3~5년으로 상명종자지만 채종 후 시간이 지나면 발아률이 떨어지므로 최근 채종 종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아주심기부터 역산해서 50~70일 전에(고온기 육묘 시 30~40일 전) 40~72구 육묘용 트레이에 파종한다. 파종한 후 상토로 종자가 보이지 않게 잘 덮어주고 충분히 관수하고 발아까지 25~30℃ 유지하되.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상토 무병, 무충이고 잡초 종자가 혼입되어서는 안 되며,
단호박의 양분공급량 단호박 재배 시 표준시비량은 질소는 15kg/10a, 인산은 9.3kg/10a, 칼리는 11.3kg/10a 수준이다. 표준시비량은 작목별 평균적인 토양 특성을 기준으로 결정된 시비량이므로, 농가 포장의 토양 특성에 따른 양분 공급량은 토양검정의 결과에 따라 산정하여 시비해야 한다. 유기질비료를 활용한 시비량 산정 유기질비료의 시비량은 일반적으로 질소 함량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가장 용이하다. 토양 및 생육상황에 따라 칼리 등의 추가 시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황산칼리와 같은 유기자재를 활용한다. ※ 시비량 산정 예 : 단호박 질소 표준시비량 15kg/10a, 유기질비료 질소 함량 4%, 재배면적 1,000m2, 유기질비료 무기화율 80%(유기질비료의 일반적 무기화율) → 유기질비료 시비량 469 kg 다음 호에서는 <재배관리>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퇴비는 유기물 공급과 지력 증진을 목적으로 비효성분이 낮은 퇴비를 선택하여 충분히 공급하며, 퇴비시용량은 토양검정의 유기물 함량에 따라 시용량이 결정된다. 일반적인 시용량은 우분퇴비 기준 1,500~2,000kg/10a 수준이다. <퇴비의 석회 함량> • 가축분 상용퇴비의 경우 퇴비 발효를 위해 석회질 자재가 투입되는 경우가 있어, 퇴비 종류에 따라 석회 함량의 차이가 크다. • 석회질비료 시용과 석회함량이 높은 퇴비를 동시 투입하는 경우 토양 칼슘 함량이 과다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퇴비시용 주의사항 부숙이 완료된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미부숙 퇴비 활용 시 가스장해 및 초기 생육기 가용태 질소부족으로 생육부진 우려가 있다. 계분퇴비 등 비효성분 함량이 높은 퇴비를 다량 투입하는 경우, 인산 등 특정성분 과다, 토양 염류집적으로 여러 가지 생리장해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토양검정을 통하여 적정량 투입해야 한다. 또한, 유기물 공급은 비효성분이 낮은 우분퇴비 등을 활용하고, 토양 양분공급은 유기질비료 등을 활용하여 토양 조건에 맞게 적정 시비하는 것이 좋다. ※ 미숙퇴비 부숙도 육안 판별요령 : 축분·유기물의 원형이 남아 있음, 냄새가
우리나라의 주요 재배작형으로 반촉성하우스재배, 비가람하우스재배, 노지재배, 억제재배가 있다. 주로 봄에 정식하여 여름에 생산하는 재배작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7~8월에 집중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출 시에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해남, 함평 등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기후가 온화하여 억제재배 작형으로 8월에 파종하여 11~12월에 단호박 수확이 가능하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시설재배지 토양관리>에 대해 연재한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에비스 계통의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본에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고품질의 수확을 위해서는 품종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품종 선택 시에는 각 품종의 고유 특성을 이해하고 특성에 맞게 재배해야 수확을 높일 수 있다. 각 품종의 고유 특성은 물론 유통·수출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품종별 특성을 보면 에비스의 경우 과중 1.7~1.9kg 정도로 편원형이며 과피는 농녹색에 담녹색의 무늬가 들어있다. 과육은 농황색으로 분질이며 식미가 양호하다. 아지헤이는 과중 1.7~1.8kg의 편원형으로 초세가 강하고 덩굴신장성이 좋다. 측지발생이 적어 터널 및 노지 대면적 방임 재배에 적합하며 개화 후 40~45일에 수확한다. 아지헤이는 과중이 에비스보다 약간 작은 1.5~1.6kg이며 전분 축적이 빠르고 약 40~45일 정도면 완숙되는 조생종이다. 전 작형 모두 적당하나 특히 하우스터널 재배 등 조기생산을 목표로 한 조숙재배나 장기저장을 요하는 작형에 적당하다. 구리지망은 과중 2kg 전후의 편원형, 농녹색 과피에 회녹색의 무늬가 있다. 과육이 두껍고 농황색 육질은 약간 점질성으로 식미가 우수하며
개화습성 암꽃의 분화는 저온단일에서 유리하며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동양계 재래호박의 경우 저온단일 조건에서 제1암꽃은 7~8절에 착생되며 그 후에는 4~5절마다 착생된다. 단일은 저온하에서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만 고온하에서는 그 효과가 적다.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 저위도(짧은 일장과 고온조건)인 동양계 호박은 저온조건보다 단일조건에서, 단호박은 단일조건보다 저온조건에서 각각 암꽃 발생이 촉진되는 경향이 있다. 개화에는 6~9시간의 계속된 암흑이 필요하고 28℃ 이상에서는 차광하더라도 완전 개화하지 않으며, 13℃ 이하에서는 연속 조명하에서도 완전 개화한다. 일반적으로 본엽 2장 전개 시 저온 10~13℃에서 8시간의 단일처리를 하면 11~12절에 암꽃이 착생한다. 착과를 위해서는 단위결과성이 약하기 때문에 인공수분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꽃이 피는 시간은 오전 3시 반~5시 사이에 시작되고 오후 1시나 2시경에 진다. 결실 및 과 성숙 암꽃의 수정 능력은 개화당일 오전 4~6시에 가장 좋다. 따라서 좋은 결실률을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아침 일찍 수분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질소 과다, 과습, 개화 전 4~5일간의 기상불순, 고온관리, 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