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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특용작물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에비스 계통의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본에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고품질의 수확을 위해서는 품종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품종 선택 시에는 각 품종의 고유 특성을 이해하고 특성에 맞게 재배해야 수확을 높일 수 있다. 각 품종의 고유 특성은 물론 유통·수출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품종별 특성을 보면 에비스의 경우 과중 1.7~1.9kg 정도로 편원형이며 과피는 농녹색에 담녹색의 무늬가 들어있다. 과육은 농황색으로 분질이며 식미가 양호하다.

 

아지헤이는 과중 1.7~1.8kg의 편원형으로 초세가 강하고 덩굴신장성이 좋다. 측지발생이 적어 터널 및 노지 대면적 방임 재배에 적합하며 개화 후 40~45일에 수확한다.

 

아지헤이는 과중이 에비스보다 약간 작은 1.5~1.6kg이며 전분 축적이 빠르고 약 40~45일 정도면 완숙되는 조생종이다. 전 작형 모두 적당하나 특히 하우스터널 재배 등 조기생산을 목표로 한 조숙재배나 장기저장을 요하는 작형에 적당하다.

 

구리지망은 과중 2kg 전후의 편원형, 농녹색 과피에 회녹색의 무늬가 있다. 과육이 두껍고 농황색 육질은 약간 점질성으로 식미가 우수하며 가공용으로도 적합하고 수확적기는 개화 후 50일 전후이다.

 

만차량은 과중 2kg 전후의 럭비공형, 농녹색 과피 과육이 두껍고 녹황색 육질은 약간 분질성으로 식미가 우수하며 껍질 제거 후 세절하여 신선편이 제품으로 포장하여 판매되고 있다.

 

초세가 강하고 덩굴신장성이 좋아 노지 대면적 방임재배에 적합하며 33m² 당 1주를 정식하며 1주당 최대 70~80과 수확이 가능하다. 남부지방에서는 만상이 끝나는 4월 하순부터 정식하여 여름을 지내고 초상(첫서리)이 시작되기 전에 수확이 이루어진다.

 

보우짱은 과중 500g 내외의 소과종으로 흑녹색 과피에 회녹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과병쪽 어깨 부분이 볼록 솟은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다.

 

과육이 두껍고 농황색 육질은 분질감이 높고 밤맛이 나는 식감 때문에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주로 생과로 판매된다. 터널 또는 하우스 재배에 적합하며 수확적기는 개화 후 50일 전후이다.

 

‌다음 호에서는 <재배작형>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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