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중 흡아 관리 수분이 부족하면 과하게 뿌리가 지상부에 많이 나온다. 수분이 부족하면 흡아의 출현이 3주 미만으로 나타난다. 상태가 안 좋다. 정상 수분을 공급할 경우 5~9주의 흡아가 발생한다. 다음 세대 묘목으로 활용할 흡아는 2주를 남겨서 육성하다 1주는 제거하여 생육상태, 고사 위험을 예방한다. 새로 형성되는 흡아의 수는 품종, 비배관리 및 성장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르다. 흡아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양분, 공간, 햇볕에 대해서는 모본 식물과 경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흡아는 정식하여 2~3개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재배기간 동안 내내 계속된다. 흡아를 제거하면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 방법은 꽃이 피기 전까지 두개의 흡아를 남기고 나머지 흡아는 모두 제거한다. 흡아는 주기적으로 제거하여 모본과의 양분경쟁 감소, 공기의 흐름을 원활케 하고 햇빛의 통과를 개선, 높은 습도에 따른 잎 반점병 등을 예방할 수 있어 수량 증대가 가능하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바나나는 비교적 일사량의 영향은 적은 편이다. 재배 밀도는 품종, 토양비옥도, 관리수준 및 경제성 요인들에 의해 결정해야 한다. 바나나 연령과 태양에너지 전환 효율에 따라 식물체의 점유율이 증가해서 단위 면적당 광합성 물질 생산량이 증가한다. 재식거리 간격이 가까울수록 식물 높이는 증가하고 둘레는 감소한다. 식물체 밀도 증가는 기능적인 잎의 수를 줄이고 노화를 촉진 한다. 꽃대 출현 단계에서 밀식 재배는 잎 면적 지수가 매우 높아진다. 잎의 출현은 식물체의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재식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늦어지며, 유효 잎 면적에 도달해야 꽃이 시작되기 때문에 개화도 늦어진다. 재식거리가 가까우면 흡아 수가 줄지만 뿌리의 수가 많고, 좋은 뿌리의 길이가 증가 된다. 밀식재배는 식물 성장의 모든 단계에서 잡초의 번식이 줄고 모든 품종에서 개화 및 과일 성숙이 지연 된다. 재식거리가 좁으면 작물 재배 주기 간격과 과방 성장 간격의 지연으로 이어지며, 부분적으로 잎 출현이 줄어들고 주당 총 잎 생산이 감소한다. 위와 같은 효과는 일일 평균 기온이 낮을수록 간격이 가까워짐에 따라 식물체 온도가 낮아지는 아열대 조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열대 조건에서 온도는 제한 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