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네온팝(Neon Pop)’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다른 선인장에 비해 가시가 적고 별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독특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선인장이다. 대부분 녹색 또는 금(엽록소가 결핍된 노란색 등이 섞인 돌연변이)색이 유통되므로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신상품을 원하는 농가와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새로 선보이는 ‘네온팝(Neon Pop)’은 녹색 바탕에 중심부가 연두색인 복색(둘 이상의 색이 합쳐서 이루어진 색)의 품종으로, 작은 크기의 흰털이 모본 식물 전체에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식물체를 절단해 자구(식물체에서 발생하는 새끼) 발생을 인위적으로 유도해 효율적 증식이 가능하고, 대목(서로 다른 선인장을 접목시 기둥이 되는 선인장)에 접목하면 생육기간이 단축돼 1년 이내에 상품화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겠으며 보급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018년 국내 최초 ‘스노우볼’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품종을 개
한국생활개선평택시연합회(회장 김명자)에서는 지난 4월 농업생태원에서 개최한 2024년 평택꽃나들이 행사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식료품 100세트를 지난 23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로 전달했다. 식료품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국수와 평택시 가공제품 홍보를 위해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생산된 깻잎장아찌로 준비했다. 김명자 회장은 “생활개선회 713명 회원의 참여로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나눔 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항상 봉사하며, 여성리더로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평택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5월 17일 학교4-H회원과 영농4-H회원이 함께 청소년의 달 행사로 2024 논산시4-H연합회 자연학습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민중, 논산대건고, 쌘뽈여고, 논산애육원 등 4개 학교 4-H지도교사 및 학생 30명과 영농4-H회원 20명, 4-H본부회원 10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학교4-H회원들은 4-H기본이념 교육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서천으로 이동하여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및 서천 국립생태원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4-H회원, 영농4-H회원 및 4-H본부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고, 자연학습 체험을 통해 농심함양 및 자연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논산시4-H연합회 선연규 회장은“오늘 행사를 통해 학교4-H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학교4-H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군이 최근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모판 관주처리 시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5월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시회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모판 관주처리 기술 교육과 현장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모판 관주처리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신기술 농법으로 이앙 1∼2일 전, 모판에 살충제, 살균충제, 작물 활성제를 10ℓ의 물에 희석해 이앙 1∼3일 전에 육묘 상자(모상자 20∼30개/10a)에 살포하는 방법으로 한번 처리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100일간 지속된다. 최근 기상이변과 특정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고 진도는 저기압의 기류를 타고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이 가장 먼저 날아오는 지역으로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연시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모판 관주처리 사용으로 다른 농가보다 병해충 피해가 없었고 수확량도 더 많아 올해도 관주처리 사업을 신청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교육이 힘든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박계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병해충 사전 예찰과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피콘' 분상성액제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물질 “딤프로피리다즈 10%”의 성분을 함유한 진딧물 방제 전문약제이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신물질, 진딧물 방제의 첫수 '이피콘' 분산성액제를 제품을 소개한다. '이피콘' 분상성액제는 새로운 계통으로 IRAC 그룹 36번으로 분류된 최초의 약제이다. ‘딤프로피리다즈’는 곤충의 현음기관에 작용하여 균형 잡기, 중력 감지, 운동 감지, 가속 등을 저해하여 빠른 섭식 중단과 탈수와 배고픔으로 결국 치사하게 만드는 약제이다. 약제의 특징으로는 속효성과 지속성을 겸비했다. 물에 매우 잘 녹아 뿌리를 통한 이동성이나 물관을 통한 이동성이 매우 뛰아나 작물의 위아래로의 이동성이 매우 우수하여 약액이 묻지 않은 숨어있는 진딧물 방제에 아주 효과적이다. ‘딤프로리피다즈’의 성분은 벌/천적/작물에 매우 안전하다. 과수 개화기 및 수정벌을 이용하는 작물에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뛰어난 약제 이동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약액이 모일 수 있는 신초 등에 약해의 위험성이 매우 적은 제품으로 육묘상 관주처리도 가능하다. '이피콘' 분상성액제는 진딧물 이외에도 가루이류, 깍지벌레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
들깨는 용도에 따라 종자를 수확하는 종실 들깨와 잎을 수확하는 잎들깨로 구분된다. 식물체는 용도에 따라 모양이 확연히 달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종자는 형태가 유사해 품종과 용도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용도·품종별 들깨 구분 및 종자 혼입 방지를 위해 국내 재배 들깨 품종들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종실 들깨 ‘다유’, ‘들샘’, ‘소담’ 등 10개 품종과 잎들깨 ‘남천’, ‘소임’, ‘상엽’ 등 10개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연구진은 들깨 품종 간 핵산(DNA) 염기서열의 변이 정보를 이용해 분자표지(KASP) 150개를 개발하고, 그 가운데 종실 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6개 조합과 잎들깨 품종 판별을 위한 분자표지 8개 조합을 선정해 특허출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품종판별 기술로 종자 생산과 보급,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보호권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들깨 품종 판별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로 하면 된다. 들깨 종자를 보급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여왕벌 지원사업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약품 지원사업 △양봉산업 육성사업(현대화) △양봉산업 육성사업(경쟁력 강화)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총사업비 436,780천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시에서는 지난 2월, 월동피해 복구대책으로 여왕벌 증식 농가 5농가(양봉 3농가, 한봉 2농가)를 선정하여 여왕벌을 증식 중에 있다. 5월 말에는 월동피해 농가에 여왕벌(교미왕)을 공급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꿀벌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40,9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꿀벌 응애류 약품(비해피바로 339통, 응애싹 848통, 코마-에이치 1,541통), 노제마병 약품(후미딜-B 339통), 낭충봉아부패병 약품(라이프자켓 153통)을 164농가에 배부하고 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양봉농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월동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가 증식용 여왕벌 및 여주시 양봉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와 양봉산업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지 2024년 4월호에 이어서> 본지 4월 호에서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연구회 정택준 회장은 “방울토마토 토양재배에서 2017년 양액재배시스템으로 바꿨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ICT 접목 스마트팜 농업을 배우면서 과학기술이 내가 농사짓는 농장에 적용된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이었고, 눈은 더 초롱초롱해졌다”고 말했다. “농사를 잘 짓는다는 것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내가 천 포기를 심었다면, 농사가 끝났을 때도 천 포기일 때입니다. 기존의 농업이 하늘 탓(일조량) 하면서 작물이 죽었네, 어쩔 수 없네라는 생각이 먼저였다면, 스마트팜 농업은 연중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 년 중에 가장 광이 없는 7월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스마트팜 농업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죠.” 올해 스마트팜 농사는 어떤가요? 겨울에 광이 부족하여 재배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스마트팜 농업에서는 LED와 냉난방이 잘 갖춰있어, 일조량이 없는 12월부터 1월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흐린 날이 많아 농가들의 피해가 엄청났지만. 스마트팜 농사는 ‘나는 견뎌냈어’라며 좋은 가격을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