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을 대상으로 화성시 및 안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건강가정·교양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먹거리’라는 주제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 40명을 대상으로 9월, 10월 각 2회에 걸쳐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우리 일상에서의 농업의 가치를 찾아보며 먹거리, 환경,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편성됐다.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소통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소통 체험 프로그램은 ‘새싹 미니텃밭 만들기’이며 참가자가 농업인이 되어 직접 텃밭을 구획해 새싹보리, 무 등의 종자를 심으며 새싹채소의 영양, 먹는 방법, 식물생리 등에 대해 자연스레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이 농업과 먹거리라는 매개를 통해 학습하고 소통하며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추석을 맞아 9월 14일에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제철 과일 및 식자재를 구매하여 인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620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자재를 기부하였다. 과일은 사과(5kg) 150상자이며, 식자재는 쌀(10kg) 20포, 라면(30봉) 20상자, 햄세트 20상자로 총 210상자를 전달했다. 나눔 물품 중 과일 110상자는 코로나19 사전 방역을 마친 안전한 강서지사 주차장에서 강서구청 복지정책과 협조로 강서구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그 외 과일 40상자 및 식자재 60상자는 공사 직원들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인 ‘마음자리’, ‘샬롬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전달했다. 공사 이준규 업무지원팀장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도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비대면 행사 위주로 행사 규모를 축소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석 명절에 소외된 계층과 함께 정을 나누는 문화는 이어가야한다고 생각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내 첫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알리고, 중소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 9일 양일 진행한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식품대전은 “다시 맛난 세상, 식품을 크리에이팅 하다”라는 주제로 100여 개 중소식품기업과 32개 유관기관ㆍ바이어가 대거 참여했고, 총 방문자 수 3만 5천 명, 페이지 뷰 150만을 기록해 식품기업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팡, 우체국쇼핑몰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의 판촉기획전과 네이버 연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유망식품기업의 제품소개는 총 8,291회 실시간 시청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도 받았다. 이밖에도 “송훈ㆍ홍석천셰프, 홍사운드”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마련한 실시간 라이브방송, 식품마케팅 컨퍼런스,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온라인 전시‧홍보관을 운영하였으며,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진흥원과 NS홈쇼핑이 전북지역 결식아동 후원(3,300만 원 상당)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식품대전 컨텐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관
완주군이 김반석 신부(베데딕도) 공적비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 일대 농업부흥을 주도한 김반석 신부의 공적비를 지난 9일 완주군 농업인회관 전면으로 이전했다. 공적비에는 1964년 5월 고산면에 부임한 김반석 신부가 대홍수로 완전히 버려진 상태로 있던 고산면 삼기리 945번지 인근(현재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부지) 약 5만평을 주민들과 함께 개간사업을 벌여 옥답으로 만들고, 개간된 옥답은 개간작업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무상분배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이에 1991년 11월 주민들이 현재 고산교 인근 도로변에 공적비를 세운 후, 1997년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삼례읍에서 현재 고산면으로 이전신축하면서 그 부지내로 이전하였고, 2021년에 농업부흥의 의미를 재확산하기 위해 농업인회관 전면으로 재이전하였다. 특히, 이번 이전사업은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원, 공적비 관련 농업후손,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공적 내용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공적비는 우리 지역농업의 유산으로 그 품은 뜻을 깊이 헤아려 지속발전 가능한 완주군 농업의 초석이 되도록 지역문화 역사성을 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미원사과연구회는 9월 10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 홍보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내육성품종인 사과 ‘아리수’는 ‘양광’과 ‘천추’를 교배해 2013년 등록한 품종이다. 아리수는 수확 전 낙과 등의 생리장해가 적게 발생되고, 탄저병·갈색무늬병에 강한 품종으로 당산비(15.0°bx, 산도 0.33%)가 적당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우 우수하다. 이번 홍보행사는 청정지역 미원에서 생산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2200여 개를 준비해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부분 후지계 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사과를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를 위해 2017~2021년 5년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내육성품종 사과 재배면적이 23.2ha 확대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보행사를 통하여 국내육성품종 사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 선물로 받은 과일이나 제수용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과일 보관의 첫 번째 핵심은 ‘보관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키위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온에 민감한 복숭아의 경우, 천도와 황도계 복숭아는 5~8도(℃), 속이 하얀 백도계 복숭아는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풍미가 살아있고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위는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김치냉장고(0~15도(℃))에 넣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4~5도(℃))에 보관한다. 과일 보관의 두 번째 핵심은 ‘에틸렌 반응성과 민감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에틸렌은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으로 작물의 노화와 부패를 촉진한다. 따라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사과, 멜론, 복숭아 등은 에틸렌에 민감한 배,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 등과 함께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사과는 대표적으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이다. 최근 사과‧배를 선물용으로 한 상자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찾아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직거래 활성화 및 수출지원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익산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메카”이며, “익산시 등과 협력하여 식품의 기능성 분석 및 품질개선 등 농수산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고 중소식품기업의 육성과 성장 지원을 통해 국가 新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요즘 새콤달콤함으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는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아열대 작목은 단언컨대 백향과(패션프루트)이다. 과육은 그대로 먹거나 에이드, 물, 칵테일, 샐러드, 녹차 등에 섞어 먹고 껍질과 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경우도 있다. 백향과는 달걀 모양을 닮았다 하여 한방에서는 계단과鷄蛋果라고 부른다. 수면장애 개선, 정신 안정에도 도움 되고, 항염, 피로개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패션프루트 재배 현장을 찾았다. 지속 가능한 유기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며 유기농 백향과를 생산하는 태안의 장영창 농가이다. 유기농 백향과를 숟가락으로 떠서 우물우물 씹는데 향기로운 풍미와 씨앗은 바삭바삭 맛있고 스트레스는 확 날렸다. 그야말로 100가지의 건강을 챙겨주는 설렘이었다. 정식은 3월 21일 삽목이다. 재식거리는 3m이고 고랑과 고랑 사이는 2m이다. 꽃 피는 적정 온도는 23~27℃이다. 여기서 28℃로 관리하면 꽃이 피지 않고 꽃봉오리가 떨어진다. 굉장히 중요한 재배 포인트라고 지적했다.장영창 대표는 “봄에 식재하면 7월 중순에 착과시켜야 한다. 현재 8월 초인데 절반밖에 착과가 안 된 하우스는 재배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난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