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전업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전문농업교육’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인 엽채류와 과채류, 그리고 최근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과수 및 친환경 농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센터는 관내 농협과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 사항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교육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영농기술이 관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에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 여흥동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드론)을 이용한 약제 살포로 병해충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약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해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예방은 물론 미질 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했다. 박창주 여흥동장은 “무인공동방제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 안전 식재료 전초기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있는 안전성 분석센터를 활용해 안전 농산물 공급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는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2종 검사를 거친 식재료를 군 내·외에 유통하는 전초기지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군내 초중고 45곳, 경로당 70곳, 요양원, 애경산업, 지역아동센터 3곳, 대전지역 공공기관 2곳 등에 청양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군내 식당 104곳(2022년 49곳, 2023년 55곳)에 안전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군내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로마트 4곳에 오는 8월부터 대파, 상추, 표고, 미나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계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선순환이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아한 자태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신안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회장 정언호)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비롯해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을 함께 선보인다. 또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을 판매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모두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우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새우란은 꽃꼬리(距)가 없다. 일반 새우란은 꽃대가 새촉 속에서 오르는 데 여름새우란의 꽃은 떡잎 속의 구경에서 오르며 향기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새우란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생란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 지역 내 자생란 생산 선도 농가 육성으로 소득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집중호우로 농기계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 무상 점검,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수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긴급수리반 3개 조를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와 점검 활동을 펼친다. 현장수리반은 신고 접수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침수됐던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농기계 세척과 무상 점검, 오일교환, 소액부품 무상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종은 농업기술센터에 입고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계 긴급 수리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과 수리, 기술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해 농작업에 농기계가 제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브루코’ 유튜브 채널 개설 800일을 기념하여 신규 구독자 대상으로 ‘888 트리플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26일(수)부터 8월 6일(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8월 8일(화)에 발표한다. 참여방법은 ‘브루코’ 유튜브 채널에서 ‘농약안전보호장비 착용’ 이벤트 영상(QR코드 스캔도 가능)을 시청하고 구독과 댓글에 ‘구독완료,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신규 구독자 중 총 80명을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브루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작물보호제(농약) 산업계가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브루코’ 캐릭터를 제작했다. 농약의 올바른 정보제공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 SNS 등에 제공중에 있다. 조성필 상무이사는 “‘브루코’ 캐릭터는 농약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3자 시각으로 농약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영상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고자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작물의 병해충 예방 및 치료에 필수농자재인 ‘농약’에 대한
다축형 평면수형 연구 결실 앞둬, '복숭아나무 모양이 바뀌고 있다' 미래형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연구와 국내 육성품종 ‘옐로드림’ 품질 평가를 통해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춘천시 동내면 복숭아 농가 현장실증 과원에서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대학, 유통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다축형 편면수형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다축형 평면수형’은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구성해 여러 축으로 나무의 세력을 분산시켜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수형이다. 최근 사과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새로운 재배 기술로 미래 과원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 노동력 절감, 소비트렌드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의 높이를 낮춘 다축형 평면수형 연구개발과 그에 알맞은 품종 육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전하는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재배는 올해 3년차로 도내 평균 생산량의 3배 이상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복숭아 재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나무 높이가 낮고 폭이 좁아 작업자의 동선이 줄면서 효율은 높이고, 노동력은 줄일
남원시4-H연합회 안효성 회장 농원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중앙4-H임원, 전북4-H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팜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4-H회 임원 간담회 업무와 팜파티 휴가가 동시에 진행된 것이다. 행사는 연미꽃농원 농장투어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장, 청년4-H회 임원들이 족욕 테라피를 하며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정책 및 사업 등에 관한 의견 청취 간담회로 시작해, 남원 4-H회원들과 청년농업인의 사업성과물 관람 후 힐링팜파티가 이어졌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이날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에게 앞으로의 농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업인·연구기관·기업 등과 협업 또는 상호 지원을 통해 농업 분야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효성 남원시4-H연합회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사업화될 수 있게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