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남원명품농업대학 여성농업인반 학생 중 20여 명이 경상남도에 위치한 남해, 통영, 거제에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보물섬 식물원, 스마트 온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등 과학영농 기술 현장을 견학했다. 또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을 통해 위생적인 도마 사용법과 조리 기구 관리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여행에 참석한 교육생은 “농사로 인해 힘든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떠난 졸업여행에 소소한 행복이 되었고,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지친 마음이 치유됐다”고 말했다. 고인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원하는 교육이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다양한 체험과 현장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특용작물은 한약재뿐 아니라 식품 소재로도 주목” 특용작물을 이용하면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팜 모델 연구 추진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개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농들의 영농 조기정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스마트팜 관련 농업연구원과 개발업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 중인 청년농업인 등 30여 명은 지난달 26일 경남의 스마트팜 진행 정도와 추진 방향 등의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들은 또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제기했고, 스마트팜 연구의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농업 인재의 배출과 작목별 다양한 시설 규격 및 스마트팜 적용 모델 확보를 통한 현장 적용의 가능성을 높이기를 원했다. 또 인력 운용과 수확 이후의 여러 상황에 대한 매뉴얼 보강을 바랐다. 특히, 창업농이 스마트팜을 시작했을 때 소득 대비, 농지매입부터 시설비, 자재비 등 고정비용까지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자들은 경남의 농업은 농가당 재배면적이 좁고, 노동생산성과 자본생산성이 낮은 구조여서 목표소득 달성을 위해서는 규모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
“기대 이상이다! 최근 K-드라마와 K-Pop의 인기로 K-Food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스위스 최대 유통망인 쿱(Coop), 최대 백화점인 글로부스(Globus) 등에서 한국식품에 큰 관심을 보여 이번 사업을 추진했는데 고객의 반응이 너무 좋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와 K-Food 해외 진출을 위해 10월 24일 취리히에서 첫 공동사업으로 스위스 최대 유통망 쿱(Coop) 등을 초청한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동으로 대형 유통망 식품전문 벤더인 구스타브 게릭(Gustav Gerig), 스위스 최대 유통망인 쿱, 스위스 주요 도시 13개의 백화점을 운영하는 글로부스, 글로벌 유통기업 스파(Spar), 스위스 호텔·케이터링 운영기업 SV Group 등 5개사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서 식품진흥원과 KOTRA는 한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현지 소비자도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밀키트를 중심으로 △주류(유자하이볼), △냉동식품류(냉동만두, 볶음밥), △분식류(컵떡볶이, 국수) 등 한국의 인기제품을 소개‧전시했다. 또한 유통망 관계자 대상으로 제품 조리
단청백다다기, 수량과 상품성 우수 단청백다다기 오이는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세력이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밀식재배는 지양하며 시설하우스 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굿모닝백다다기, 저온 신장성 우수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월에서 3월에 정식한다.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 환경을 개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공주시는 올해 △농업생산력 유지·증진 및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 △유기질비료 공급 △비료 품질 관리를 위한 ‘비료 품질관리시스템’ 체계적 관리 및 효율적 운영 등의 사업 추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공주시는 2024년도 토양개량제 사업비 성과급과 2025년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선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또 포상금으로 350만원을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과 농업 생산성 증진을 위한 유기질비료 등 필수 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 21명… 23~24일 경북 안동시 일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경남전통음식연구회 역량강화와 전통 식문화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경남전통식문화 리더 역량강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남전통음식연구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식문화 분야 우수사업장 견학 및 운영사례를 듣고 경남 전통 식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회원들은 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안동소주 사업장인 명인안동소주의 양조장을 견학하고,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조선전기 음식 조리서 ‘수운잡방’에 기록된 음식을 재현한 수운잡방음식연구원의 운영사례를 듣고 원형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2일차인 24일은 경남전통음식연구회 활동 점검 및 전통 식문화 활성화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식재료와 식문화를 연계한 농촌형 외식사업장인 농가맛집 안동화련을 방문해 농가맛집 운영사례를 듣고 경남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화 경남전통음식연구회장은 “현장교육을 계기로 우수 사업장의 운영사례와 체험프로그램을 알수 있었다”며 “지역의 향토음식 전승
정경모 보성싱싱농원 대표 “즐거운 농촌 만들기 위해 노력” 보성군은 최근 보성싱싱농원(대표 정경모)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보성싱싱농원(대표 정경모)’은 농산물 재배와 이를 활용한 식품 제조가공업, 농촌 체험 서비스 등 6차 산업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방문객에게 방울토마토, 키위, 딸기 등 작물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등 농촌의 수많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농촌 융복합 성공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상품 생산·판매 경영체를 대상으로 도 단위 추천 및 심사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에 통과한 전국 6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발표심사가 이뤄졌다. 발표심사는 지역자원 활용도, 참신성, 사업성과, 지역사회 파급력, 확대·발전 가능성 등 4개 평가항목으로 실시했는데, 메타버스 이용자 투표(20%), 발표심사 결과(80%)를 반영 후 최종 선정한 것이다. 정경모 보성싱싱농원 대표는 “새로운 생각과 젊은 감각으로 즐거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비자에게 농업, 그리고 농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