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수삼유통 품질관리
수삼은 저장 중 부패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유통할 경우 품질유지가 어려워 수출과 같은 장거리 유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삼에 맞는 적절한 수확 후 품질관리를 실시하면 손실률을 줄이고 고품질의 수삼을 유통할 수 있다. 수삼의 유통 중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조건은 적절한 저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수삼 수확 후 관리 문제 수삼은 땅속 작물이다. 감자, 고구마, 양파, 마늘 등과 같이 우리가 이용하는 부위가 땅속에 있는 작물들은 수확 후 관리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흙 속에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하고 있고, 작물 수확 시 밭을 갈아엎는 과정에서 상처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를 저장했을 때 부패가 쉽게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수삼은 현재 수확 후에 관행적으로 관리하는 방식 때문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대부분의 현장에서 수삼은 수확 직후 흙이 묻은 상태에서 등급선별하여 75~80kg씩 두꺼운 비닐봉지(50~100㎛ LDPE필름)와 종이상자에 차곡차곡 담아 -2℃의 저장고로 직행한다. 이렇게 대량으로 포장하게 되면 저장고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품온(작물자체의 온도)을 저장온도로 낮추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