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달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가 수리비 부담경감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호우로 인한 농기계와 농작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부여읍 정동1리, 규암면 진변리, 장암면 합곡3리, 임천면 만사3리, 세도면 청포4리 마을회관에서 5회에 걸쳐 10일 동안 진행한다. 경운기, 관리기, 모터양수기 등 침수 농기계를 수리하고 여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부여읍 정동1리 김영범(59세) 씨는 “이번에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농기계가 물에 잠기는 피해로 고심하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 인력이 직접 나와 침수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사용교육까지 친절하게 해줘 부담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농업기술원, 17개 시군 담당자 참여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도내 17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업무 담담공무원과 도 단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 방법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고온기 지역별로 우려되는 병해충의 예찰·방제계획을 수립하도록 협의했고, 도내 해안가 우심지역 비래해충 조사결과 흰등멸구, 먹노린재 등 시기별 병해충이 발생돼 개체수가 증가하기 전에 예방 대응을 하기로 했다. 최근 강우가 많고 일조 수가 적어 잎도열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으며, 출수기를 전후해 강우가 연속되면 이삭도열병 발생 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지난해 도열병 발생 포장과 비료기가 많은 포장은 반드시 예방위주 적기 방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아직 경남에서 발생하지 않았지만 거창군 고제면 일대에 인접해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예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심신고 대응 및 예찰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 3D현미경을 활용해 제작한 병해충 영상도감을 활용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위해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 시범농가 대표 등 29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농업인 안전 실천 캠페인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규모 대형화와 시설하우스 등 ICT 자동화 장비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농작업 안전사고 Zero’,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 퍼포먼스 진행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김임경 농촌지도관을 초청해 업무상 재해의 이해와 직업성 질환, 농작업·농기계 사고 예방, 농작업 안전보험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 리더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조끼, 작업 수건과 농작업 안전관리 방법 등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부해 농촌 현장 활동을 펼칠 때 활용하도록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 분야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기계 관련 사고, 여름철 온열 질환, 진드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등에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어 안전에 취약한 여건”이라며 “위
천연자원연구센터·두원농협과 공동 업무협약 맺어 전라남도가 유자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 등 부산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추진한다. 매년 전남에서만 유자청 등 유자 가공제품 제조에 3,000톤 이상의 유자씨 산업폐기물이 발생 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5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 고흥군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유자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유자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훌륭한 소득자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원농협은 산지에서 발생하는 유자 부산물 수집 및 공급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부산물을 이용 오일 대량추출과 향 연구 진행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항염증, 미백 등 기능성 연구와 제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자 부산물 활용 등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 왼쪽 다섯번째)과 (주)경농(대표 이승연, 왼쪽 네번째)은 밭작물 영상진단 기술 개발과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주)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농촌진흥청>
19일부터 23일까지 고양스타필드 1층, ‘무인양품’이 공간 제공 고양시4-H연합회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무인양품과 협업해 청년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 일산쌀, 선우벌꿀, 꽃바림농원 등 총 3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여했다. 무인양품이 고양 지역의 착한농부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이 참가해 물건을 판매한 것이다. 청년 농업인이 정직하게 생산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은 고양스타필드 지하1층 무인양품에서 소개됐다. ‘일산쌀’은 지역특산물인 가와지쌀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일산쌀은 친환경 가와지쌀과 가와지쌀을 활용한 현미칩을 판매했다. ‘선우벌꿀’은 고양에서 2대째 양봉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야생화, 아카시아, 벚꽃, 밤꽃 등 4종의 꿀을 소개했다. ‘꽃바림농원’은 식용꽃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여러 가지 블랜딩 꽃차를 선보였다. 이재익 고양시4-H연합회 회장은 “청년 농업인은 농업과 농촌의 미래”라며 “고양시의 청년 농업인들이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다양한 특화상품을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검색 기능 강화 등 귀농·귀촌 통합정보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는 하위 메뉴를 클릭해야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개편 중인 홈페이지는 일반적인 포털 검색 엔진처럼 홈페이지 중앙에 귀농, 귀촌인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한 번의 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 최신 웹 디자인을 적용한 시각화와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 구현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 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더 편하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 병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고 있어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다. 특히 도열병은 비 오는 날이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도 심한 편으로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노지 고추는 장마기 역병과 탄저병의 확산이 우려돼 비가 잠시 내리지 않는 기간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하고, 쓰러진 고추는 지주대 고정과 끈을 단단히 묶어주며,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야 한다. 배, 사과 등 과수는 부러진 가지를 정비하고,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주고 점무늬낙엽병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주변 배수로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살피며, 침수 방지를 위해 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