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영농·편리한 재배 … 농사 고민 해결하는 맞춤형 솔루션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농가 맞춤형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인 ‘팜스올(FARM’S ALL)’ 서비스를 출시했다. ‘팜스올’은 스마트폰으로 농장 환경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며, 병해충을 예측하고 진단해 최적의 방제 방법도 추천해준다고 한다. 팜스올을 이용하는 농가들은 디지털 센서를 통해 농장 내 온·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농도, 배액의 전기전도율(EC)과 산성도(pH) 등 작물 생육 정보를 스마트폰과 PC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팜스올은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바탕으로 농장별 환경 정보와 농자재 사용 이력을 분석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팜스올의 농업 전문 컨설턴트는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직접 작물을 살펴보고 농가의 영농 고민도 상담해준다. 팜한농은 현재 딸기에 한해 제공되는 팜스올 서비스를 포도, 참외 등 다양한 작물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작물이 병에 걸렸는지 의심될 때 사진을 찍어 올리면 팜스올의 머신러닝(Machin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병해를 진단해주는 기술도 더욱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분양율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해 국내산 원료농산물을 입주기업에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농·산·관 협조체계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원료중계협의체'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9월 2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전라북도, 익산시, 농협 등이 참여하여 국내산 원료농산물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 원활히 조달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협의체는 입주기업이 우수 농산물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원료정보를 중계하고 원료탐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향후에도 협의체 회의를 분기당 1회로 정례화 하여 농업-식품기업 간 연계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송재원 본부장은 “입주기업의 국내산 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농·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여, 농가와 식품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요건을 완화하여 최대 약 56만 명의 농업인이 새롭게 직불금 수령이 가능해졌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요건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추진하고,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경작 점검 등 관리를 철저하게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월 27일,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공익직불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①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요건에서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이하 1719 농지요건)” 요건 삭제, ②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직불금 지급대상자에게 사전 검증 등에 필요한 자료 제공 요청 등 관련 근거 마련, ③ 선택형 공익직불제 종류, 지급대상 및 요건을 공익직불제 심의위원회 심의사항으로 포함하는 내용 등이다. 공익직불제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만, 제도 시행과정에서 2017~2019년에 실제 농사를 짓고 있었지만, 일
“내년 조생양파 수확기까지 꾸준한 출하를 위하여 계약재배, 포전거래, 농가수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파수급을 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관세인하로 들어올 수입양파 10만 톤 때문에 산지에서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최근 전남지역 양파 관련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쏟아내는 말들이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지난 9월 21~22일 양일간 전남 신안, 무안, 함평 등에서 국내산 양파와 마늘의 파종작업 진행상황과 저장물량 파악 등 전반적인 수급동향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생산과 저장 등 산지유통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적인 도매시장 출하와 제값받기를 위한 ‘찾아가는 출하상담 컨설팅’을 실시했다. 금성영농조합법인 정일국 사장은 “현재 2개의 저장창고에서 양파 100만망 저장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현재 산지물량은 전년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며, 도매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kg당 1,300~1,500원대의 보합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영농조합법인 윤여성 사장은 “정부에서 물가안정 대책으로 저율관세 수입정책을 내놨는데, 이 때문에 수입양파에 대한 우려가 산지에 퍼져있다”면서 “특히 인건비나 자재비용
콩 생산성 향상 모델개발을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에서 뛰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데이터분석, 콩 재배 연구와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하여 9월 27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 안정 강화’의 일환으로 콩자급률 2020년 30.4%에서 2027년까지 37.9%로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 수행이다. 따라서 농촌진흥청과 전국 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추진하는 “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 농업 선도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콩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연구를 맡고 있으며 전국 30개 농가의 콩 재배 관련 전주기(생육, 환경, 수량) 데이터를 분석한다. 안용진 디지털경영팀장은 “콩 생산량 증대를 위해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농가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식품의 핵심 푸드테크(Food tech) 중의 하나인 식물성조직화단백(TVP) 기술의 정책방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비자의 인식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오는 9월 2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공주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국내 식물성조직화단백(TVP) 제조기술개발 활성화’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의 식물성조직화단백(TVP) 기술 현황 등을 진단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항 및 원료 국산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산업의 발전방향과 과제(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선임연구위원), ▲기업이 바라본 식물성 조직화단백 시장 및 활성화 방안(위미트 안현석 대표), ▲식물성 조직화단백 제조 기술의 발전 방향(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 ▲식물성 조직화단백 품질 향상을 위한 유지 가공 기술(건국대학교 최미정 교수)의 4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푸드테크 시대, 식물성단백질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산학연이 함께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최춘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임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최춘식 위원을 만나 산림 및 임업의 중요성과 산림조합의 역할을 설명하고 임업발전 방안 등을 건의했다. 특히 임업인에게 산림경영지도·교육 등을 실시하는 ‘산림경영지도원’의 인건비를 현실화하고,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산림조합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은 전 국민에게 공익적 혜택을 제공하지만 이를 가꾸는 임업인은 낮은 소득과 제도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다. 농해수위에서 임업과 산림조합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춘식 위원은 산림과 임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9월의 배추는 강원도 해발 600미터 이상 지역에서 수확되는 고랭지 배추이다.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나, 9월 말부터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됨에 따라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업관측센터는 10월부터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준고랭지 2기작 배추는 해발 400~600m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로 7월 하순~8월 중순 정식되어 9월 하순~10월 하순 출하된다. 주산지는 평창군 방림면과 대화면 일대, 횡성군 안흥면과 둔내면 일대 등이다. 평년 기준으로 재배면적 비중은 평창이 전체면적의 50% 수준이며, 횡성은 20% 내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 하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재배면적에 대해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전화조사 및 실측조사를 진행했다. 재배면적 조사는 농가 916호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조사와 70호 농가의 배추밭 실측조사 및 농업관측센터 산지조사팀의 산지동향 조사(2주당 1회) 결과를 취합하여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22년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재배면적은 평년(877ha)보다 10.4% 증가한 968ha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