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티카바Myrtaceae cauliflora, Jaboticaba는 브라질 원산의 과실로 ‘브라질 포도나무Brazilian grape tree’로 알려져 있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볼리비아, 중앙아메리카 등지에서 자생한다. 자보티카바의 과실은 수분,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칼륨, 질소,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블루베리, 포도, 석류 등과 함께 슈퍼푸드super fruit로 불린다. 최근 자보티카바는 기능성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잼, 주스, 와인 등 음료로 가공될 뿐 아니라 건강 보조식품과 화장품 소재 등 산업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보티카바 나무는 느리게 자라는 편이며 최대 15m까지 자라는 상록수로 밀도 높은 수관을 가진다. 수피는 흰색에서 갈색의 점이 있는 것이 보통인데 붉은색을 띠는 줄기도 있다. 가지로부터 대생으로 발생하는 잎은 진한 녹색으로 부드럽고 광택이 있다. 잎은 끝이 뾰족한 타원형으로 길이는 25~40mm, 너비는 12.5~20mm 정도이다. 자보티카바 꽃은 나무줄기나 직경 약 1.3cm의 두꺼운 가지에 단독 또는 4개의 꽃이 그룹을 이루어 최대 연중 5회
미라클푸르트Synsepalum dulcificum는 미라클 플랜트, 미라클베리플랜트,레드베리 등으로 불리며 Sapotaceae과의 상록성 다년생 약용식물이다. 이 작물은 콩고, 가나, 나이지리아 등의 열대 서부 및 중앙아프리카 지역을 원산으로 하며, 남부 나이지리아의 Yoruba, Igbo 사람들 사이에서는 Agbayun 또는 Uni라고도 불린다. 현재 대만, 일본 등지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다. ‘미라클 푸르트’로 불리는 이유는 이 과실의 독특한 능력 때문인데, 과실이 신맛을 내다가 입안에서 단맛을 내도록 그 맛을 변형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여 서부 아프리카 사람들은 신 음식을 달게 하거나 음료를 만드는 데 이용해오고 있다. 미라클 푸르트의 수고는 재배지에서 3m 정도 자라며 원산 서식지에선 6.1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있다. 엽장은 5~10cm, 엽폭은 2~3.7cm 정도이다. 꽃은 양성화로, 개화 시 크림색의 꽃이 성숙하며 어두운 적색 또는 갈색으로 변한다. 꽃받침과 화관은 네 다섯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5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고 암술대에 일반적인 형태의 주두가 위치하고 있다. 과실은 붉은색으로 직경 2cm, 폭 1cm인 커피빈 정도의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