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일번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8월 2일까지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의 청양 전입을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입교생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정산면 귀농인의 집 2세대와 남양면 농업창업보육센터 1세대이다. 군은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들이 청양군에서 살아보면서 정착할 주거지와 영농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 7개소, 농업창업보육센터 8개소 등 총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거주공간을 제공하여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하의 예비 귀농인으로,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 입주 후에는 청양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귀농인의 집 및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청양군과 농촌 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영농기반을 찾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물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와 여름채소의 주산지인 강원도 홍천 내면농협(조합장 권영대)의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내면 우수 농산물 판매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으로 산지와 도매시장법인의 협력을 통해 우수 농산물 유통과 농가소득의 안정성을 꾀하기 위한 자리였다. 홍천 내면농협은 17개 영농회와 38개 작목반 등을 통해 오이, 감자, 상추, 풋고추, 알배기, 무, 배추 등의 거래실적으로 지난해 기준 748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7~10월까지 오대산 자락 6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운두령 오이’는 내면농협의 대표 상품으로, 한국청과를 통해 가장 많은 물량이 유통되고 있다. 내면농협 권영대 조합장은 “한국청과에서는 그 동안 출하선도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원사업과 조합의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내면농협의 우수한 농산물이 한국청과를 통해 더욱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행사는 한국청과와 소통과 화합, 상생을 위한 자리로, 지금처럼 서로 발전하며 상생하여 한국청과의 발전과 내면농협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국내산 체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직거래 위주로 소비되고 있다. 칼로리가 낮아 간식으로도 즐겨먹는 체리는 항암식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택 체리연구회 조상환 회장은 15년 전부터 체리를 재배하고 있다. 체리 수확 시기가 되면 각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체리 농부이다. “이 지역에는 유명한 체리 농장이 잘하고 있었고, 당시 과수 담당하던 팀장이 앞으로 전망있는 품목이라고 해서 재배를 시작했죠. 체리 맛도 모르면서 재배했는데, 너무 맛있어요. 저희 체리를 맛본 소비자들이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니까 보람도 있고, 즐겁습니다.” “과수나무들은 대개 물 빠짐 토양이 좋습니다. 물 빠짐이 좋으면서 물이 필요할 때는 물을 줘야 해서 저희 농장에도 유공관 시설을 했죠. 처음 체리나무를 식재할 때 평평한 산에도 심었는데, 마사토가 섞인 곳은 나무들이 잘 자라고 황토가 있는 곳은 죽었어요. 그래서 물 빠짐이 좋게 두둑을 만들어서 식재했더니 나무가 죽지 않았어요.” 오봉산 자락 아래에서 체리 농사를 하고 있다. 950평에 150주를 식재했다. 체리 과원을 조성할 때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도 좋게 하려고, 적정 재식거리와 약간의 경사도 있다. 처음에 대목 때문에 시행
최근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파렛트 출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사고를 예방하고 농산물의 상품성 보호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농가의 수취가격을 제고시킬 수 있는 산지 출하용품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농산물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는 양파와 옥수수 등 주요 출하처에 대한 산지 출하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렇게 지원된 출하용품으로 출하되고 있는 농산물의 수취가격 제고와 함께 고품질 농산물의 공급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청과(주)로 파렛트 출하되고 있는 양파와 옥수수의 상품성은 모두 그물랩과 그물망을 이용하여 보호받고 있다. 양파의 경우 주요 출하처 5곳에 자동형 그물랩 150롤이 지원됐다. 자동형 그물랩 150롤을 길이로 환산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약 396km) 보다 긴 525km에 달한다. 또한 산지 출하조직과 농민정서에 부합하는 국내제작 그물랩으로 지원됐다. 옥수수 품목에 지원된 파렛트 그물망은 최대 2m 사이즈의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지원하여 ESG경영의 환경보호까지 실현하는 복합적인 성과를 도모했다. 양파 자동형 그물랩을 지원받은 한 출하조직 관계
냉동공조 전문가로서 평생직장 생활을 보냈고, 귀농하여 사과나무 재배에 4년 차 도전하고 있는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 강병민 회장. “돌아보면 뭐든 아쉬운 부분도 있었겠지만 열심히 살아왔고, 노후의 삶은 고향 사람들과 함께 살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어떠한 삶도 소중하고 각자 보다 나은 생활을 찾아가겠지만, 저는 건강하고 즐겁게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삶을 완성해 나가는 것도 보람되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죠. 물론 귀농해서 사과나무를 재배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사과 농사를 하고 싶어 재배기술과 정보 등은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청양지역으로 귀농 귀촌한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공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양군 귀농귀촌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병민 회장은 “김돈곤 군수께서 농가들의 소득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다. 특히 푸드플랜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다. 그만큼 청정 청양군의 농산물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좌이다. 덕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고, 불만도 있을 수 있는데, 농사만 잘 지으면 판매는 걱정할 것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회장 고진숙)는 7월 3일 천연염색 여름이불 100채를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염색법을 배운 생활개선회원들이 6월 주 1회 모여 인견이불을 전처리, 쪽염색, 약품 제거, 다림질 등 전과정을 직접 실시하여 인견이불을 완성하고 노인복지회관에 기부한 행사이다.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한 여름 이불은 각 읍면동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가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고진숙 회장은 “회원들이 농사철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이번 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시임원 및 각 읍면동, 분과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여성리더로서의 역할 뿐만아니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노인복지회관 점심 식사 봉사, 김치나눔행사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하반기에는 목스카프 나눔행사를 위해 손뜨개로 스카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대통력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 시행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도 자율계정 부분에서 ‘청년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청년창농타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한 후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농업여건에 적합한 시설을 지원하고, 농촌진흥기관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기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 청년창농타운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창업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제품개발 및 아이디어 공유 공간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청년창농타운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제품지원센터’가 농업기술원에 구축·운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해당 시설들을 활용해 창농교육, 창농캠프, 투자IR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이, 청년농업인 스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화 특성이 우수한 칼랑코에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칼랑코에의 꽃 색은 주황색, 붉은색,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하며 홑꽃, 겹꽃 등 여러 형태의 꽃잎이 존재한다. 꽃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어 유럽 등 선진국에서 유통량이 많은 주요 분화류이며,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노란색 바탕에 중심부가 주황색인 복색계통, 꽃잎이 큰흰색계통, 연한 노란색계통 등 6종에 대해 우량계통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계통을 선발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생육과 꽃의 색상이 우수해 선발된 칼랑코에에 대해 내년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반려식물과 건강관리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칼랑코에 소비는 점차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칼랑코에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입 종묘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