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재배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병해로, 병원균인 Botrytis cinerea에 의해 감염되어 인삼 잎과 줄기가 썩어 들어가는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습하고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급속히 퍼져 인삼 수확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한다. 농가들은 화학 농약을 사용해 이를 방제하고 있지만, 과도한 사용은 토양 오염, 농산물의 안전성 저하, 저항성 병원균 발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인삼 잎과 줄기가 썩어 들어가는 잿빛곰팡이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길항미생물 ‘BC-095’이 평창군과 화천군에기술이전 되었다고 밝혔다. 길항미생물 BC-095는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제로,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인삼의 생육을 돕는 특성이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평창군과 화천군의 인삼 농가들은 화학 농약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지역의 인삼 재배면적은 각각 92ha, 212ha로 이 기술이 농가에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병해 관리 비용 절감 및 인삼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BC-095의 도입으로 지역 유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2024년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포두중학교가 단체 예능 특기 분야와 자원봉사 성과 분야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동강중학교가 단체 예능 특기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학교 텃밭 프로젝트, 자원봉사 성과발표, 단체 예능 특기 과제의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9개 학교 10팀 60명의 학생4-H 회원과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고흥군은 4-H 과제 활동을 통해 익힌 단체 예능 특기 분야에서 포두중학교가 한국 전통무용을, 동강중학교가 1인 1악기 활동으로 배운 밴드 연주를 선보여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 성과발표 분야에서는 포두중학교가 자원봉사 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고흥군은 매년 학교4-H 회원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화단조성,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농심 함양에 필요한 과제 활동 재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관내 교육농장에서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바른 먹거리와 농업 가치를 알리고 있다. 과제경진 시상은 도지사 훈격의 상장이 해당 학교로 송부되어 학교장이 전수하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시포도연구회(회장 이정수)는 지난 3일, 고품질 포도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김포포도 재배기술 향상과 재배농가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제27회 김포포도 품평회를 실시하고, 9월 5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김포시포도연구회 120여농가 중 총 40농가가 참여하여 캠벨어리 포도를 출품했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 前가평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장, 김포시소비자시민모임 대표 등 4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진행했다. 심사위원은 포도의 색택, 형상 및 낱알의 고르기, 숙도에 해당하는 달관심사를 하였고, 담당부서에서는 계측심사를 맡아 농가별 3kg 2상자를 출품하여 객관성을 높였다. 포도 품평회 총평은 전년 대비 7월 국지적 호우 및 8월 이상고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당도 차이가 크지 않았고(2023년 15.1brix, 2024년 14.8brix) 당도 및 낱알 등이 고르게 나와 농가 전체적으로 품질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대곶면 대능리 김동희 농가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금상은 하성면 가금리 이미숙, 은상은 통진읍 고정리 조창희, 동상은 대곶면 대벽리 김재규 농가가 수상했다. 대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11일 화재 및 긴급상황에 대비해 보은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39명과 119안전센터 대원 7명이 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건물 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을 목표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농업기술센터 내 비상구와 소방설비의 위치 및 장비들을 점검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시나리오 훈련 이후 소화전 실습을 진행하여 초기진화 요령을 숙지했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 및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9월 11일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식량작물 작황 분석과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농업현장 애로사항과 향후 벼농사 개선방향 도출 및 농업기술정보 등도 함께 논의됐다. 평가회에서는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시범사업을 수행한 농가 중 친환경 최고품질 쌀 생산·가공단지 시범 농가를 비롯한 세 곳의 시범농가의 우수 사례 발표가 사업별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식량작물 주요 영농현안들을 점검하고 올해 영농기술에 대해 평가했다. 전남 장성 논콩 우수 생산단지 황룡위탁영농법인과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견학을 통해 재배·생산 기술 정보와 농업신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벼농사는 많은 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였지만, 적기 병해충 예찰·방제 및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쌀 생산량이 평년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동계작물 쌀귀리 단지 조성, 식량작물 생력기계화 기술
당진의 명산 아미산에서 이름을 따온 아미쌀, 아미여울은 이름부터 비슷하다. 시중에서 아미쌀을 맛볼수 있는 곳은 아미여울이 유일하며, 아미여울에서는 꺼먹지를 포함한 정식을 판매한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네덜란드, 몽골 등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을 ‘농가맛집 아미여울’에서 19일부터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농가맛집 아미여울’은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들로 운영되며, 꺼먹지 등 지역특화 향토음식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2022년에는 민물새우찌개를 농가맛집 밀키트로 개발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지역 맛집으로도 명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은 ‘아미쌀’을 미국, 유럽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국가에서 먹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당진 아미여울에서만 맛볼 수 있다.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미쌀은 국립식량과학원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연구(SPP) 사업으로 추진해 2022년 공모를 통해 아미산의 정기를 받은 쌀이라는 의미로 ‘아미쌀’로 명명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긴 쌀알 모양에 특유의 찰기가 있어 향후 수출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aT에서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청년키움식당 신촌점 공유주방’은 지난 5월 ‘청년키움식당 신촌점’ 1호점에 이어 개설된 2호점 격으로 창업 희망 청년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해 만들어졌다. 공유주방은 청년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 실전경험까지 쌓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외식 창업 희망 청년들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서울 서대문구청,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푸드랩과 손잡고 12일 ‘청년키움식당 신촌점 공유개방’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가한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우리나라 외식업체들은 여전히 영세한 수준”이라며, “aT는 청년키움식당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외식 창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가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 서울 신촌점 ▲ 서울 중구점 ▲ 전북 완주점 ▲ 전북 전주점까지 총 4개 지점이 운영된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 의 ‘플로빈’ 액상수화제는 탄저병과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에 치료 및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는 “아족시스트로빈 8%”와 “플로릴피콕사미드 8%”의 성분을 함유한 전천후 종합살균제이다. ‘플로빈’ 액상수화제는 다3의 Qoi와 다4의 Qii의 조합으로써 이중공격을 하여 복합체3을 완전하게 무력화 시켜 오래 사용시 저항성 유발을 억제하여 내성을 보다 해결하는 도움을 준다. 두 원제 모두 예방과 치료효과를 겸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침달성 효과까지 함께 지니고 있다. 아족시스트로빈의 성분은 약이 작물 내에서 천천히 이동하면서 전체가 골고루 분포하게 만드는 제한적 침투이행성을 지녀 장기간의 보호효과를 발휘하고, 플로릴피콕사미드는 약이 빠르게 전체적으로 분포하게 만들어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시설하우스 내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 흰가루병, 노균병, 잿빛곰파이병, 덩굴마름병에 등록되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플로빈’ 액상수화제는 흰가루병에 대한 기존의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병원균에 대한 우수한 효과와 우수한 침달성과 침투이행성 효과를 지닌 원제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종합살균제로써, 2주 이상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