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1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사흘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우리 과일 대축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조합원들과 방문했다. 이상기후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서도 맛있는 배를 생산한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격려했다. 아울러 지역별 대표 과일과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신품종, 대표과일 수상작 등 신선하고 맛있는 국산 과일을 살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고령친화식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식품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고령친화식품의 정책적·산업적 협력을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동향 및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품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고령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와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물질이 가진 성질), 영양성분 등을 가공한 식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친화식품 정책과 최신 동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황서연 사무관은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기반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동의과학대학교 한진숙 교수는 고령친화식품 꾸러미를
직장 생활하면서 평생직장은 무엇일까? 정년퇴직했을 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기술력과 사업의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정년 없는 평생직장이라면 ‘농업’이라고 생각했다. 농협, 충남농업기술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거의 700시간 이상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임대농장 공모에 선정됐다. “유럽형 상추 작목을 선택했죠. 만약 1년에 한 번 수확하는 품목을 실패한다면 경영 안정 회복까지 시간이 길어 가정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것 같았죠. 그래서 타 작목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자금 회전율이 빠른 상추를 선택했죠. 실패했을 때 빠르게 도전할 수 있고,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죠.” 조요한 청년농부는 “혹시나 실패를 하더라도 다음 작기를 빨리 준비할 수 있고, 작기가 반복되면 나만의 재배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기술도 빨리빨리 습득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청년사관학교 임대농장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슴 벅차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온실 수직형(Y자형) 재배기 300평에 유럽형 상추 3만 3,600주 정식했다. 직접 재배해 보니 정말 생산량이 같은 면적 대비 5~6배
간호사였다. 여기 농촌에 살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찾았는데, 딱히 없었지만 간호학을 접목할 수 있는 치유농업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농업에 관심이 생겼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400시간 이상 받았다. 스마트팜사관학교 공모에 합격하여 올해 임대농장에서 실질적인 농사를 배우고 있다. 신선아 청년농업인은 “남들은 좋은 직장을 왜 그만뒀냐고 질문이 많았지만, 남들이 하지 않은 것에 제가 도전한 것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이 아니면 도전할 수도 없다. 농업은 미래에 큰 산업이 될 수도 있고 특히 스마트팜이라면 분명히 10년 뒤에는 지금의 준비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직형 스마트팜 온실에서 유럽형 상추 정식부터 유통까지 배워가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상추를 재배하고 바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에 엄청난 성취감을 느낍니다.” 신선아 청년농업인은 “노지 농사만 짓다가 스마트팜 농업을 접했을 때 너무 신기하고 감동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제 목표는 제가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치유농업과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원계정 분야 우수사례로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절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에 크게 이바지했거나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에 전파 시 파급력이 우수한 성공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의 화려한 변신 메이드인 이천쌀 가공산업 육성’을 주제로 이천쌀 소비 방법 다양성 확보 및 쌀 가공산업의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천쌀 가공상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이천쌀 가공 창업 농업인 육성 ▲농산가공산업 활력화를 위한 지도사업 및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 있다. 노재덕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 발굴․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보은군은 14일 쌀전업농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식미평가회 및 보은군쌀전업농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군의원, 조공법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 전문평가단, 쌀전업농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미평가, 개회식, 교육,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삼광벼를 대체할 지역 우수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 식미 평가회에는 2023년에 선정된 ‘청품’, ‘참누리’, ‘미소찬’에 2024년 ‘해맑은’ 품종을 추가해 4가지 품종으로 진행하였다. 해맑은 품종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보은지역 실증시험포 연구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천한 품종이다. 식미 평가회에서는 품종 특성 화판, 벼 이삭, 조곡, 도정미 등을 전시해 참여 대상자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충북농업기술원 한우리 연구사가 충북 신품종 개발 및 이용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쌀전업농의 신품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 진행된 쌀전업농대회에서는 공주대학교 박용진 교수가 향미 품종개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벼 신품종 도입 방안과 보은군 쌀 산업 발전 방안을 토론하며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이영보 박사는 지난 11월 16일 제1회 완주군민 작품공모전 운문부문 일반부에서 ‘완주예찬’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농부의 배추 재배기술의 힘은 강하다. 다가올 이상기후는 예측할 수 없지만, 국민 먹거리 맛있는 배추 생산은 포기할 수 없어 20년 넘게 진위면 배추 주산지를 이끌어 나가는 최근섭 농가이다. “배추 농사 힘들어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에서 중요한 재배기술과 정보를 배워 농사에 접목하니까 도움이 많이 되죠. 농업기술센터 교육이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 벌써 세 번이나 농업대학을 다녔고, 무엇보다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있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김인숙 과장은 “평택의 진위 지역 배추는 전통성을 이어가는 베테랑 농업인들이 생산하여 속이 꽉 차고 맛있다고 자부한다. 한때 150ha에서 지금은 재배 면적이 감소하여 가을배추가 40ha이고 봄 재배도 30ha 규모이다. 평택 지역은 전체적으로 채소 재배기술력이 높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배추 재배 전문 농가도 쉽지 않다 “올해 비가 많이 왔고, 10월 초순인데도 햇빛이 너무 강하죠. 사람도 너무 덥다는 것을 느끼는데, 고온현상 속에 배추도 생육이 어렵죠. 비 왔다가 다음날에는 흐렸다가 오늘은 반짝 햇빛이 나고, 배추가 적응 못하는 이상 기후가 지속되고 있죠.” 최근섭 대표는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