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4월 27일 가락 수산시장 3층 수산 홍보체험관 ‘바다와 사람들’ 개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홍보체험관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홍보 전시물 관람, 홍보체험관 건립 경과보고, 명예관장 위촉, 축사 및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예관장으로는 초대 수산중도매인조합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최근에 은퇴한 공재영씨가 위촉됐다. 홍보체험관은 날로 침체되고 있는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제철 수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개설했다. 도매시장법인 대표 및 수산 중도매인조합장 등 참석한 유통인들은 건배사에서 한뜻으로 홍보체험관 개관을 축하하며 앞으로 홍보체험관이 수산시장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로 공사 수산팀장은 “홍보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시민들의 수산물을 더욱 사랑하고 애용하여 수산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현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일 국가 먹거리 종합 전략과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근거를 담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국가‧지역 먹거리 계획이란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을 말한다.이는 문재인대통령의 국정과제로써 먹거리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경제를 확산시키고 먹거리 보장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 것이다.영국, 미국, 토론토 등 해외에서는 이미 지역(도시) 단위의 푸드플랜이 활발하게 수립되어 있고, 국내에서도 서울, 전주를 중심으로 푸드플랜 확산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까지 100개 지자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김현권 의원은 “최근 빈번한 식품 안전 사고로 안전, 건강 등 먹거리의 양적, 질적 보장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먹거리의 생산 기반인 농촌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며 “먹거리는 농업, 유통, 교육, 사회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영농가능 인력 부족으로 농번기에 제때 농사를 추진하기 어려운 농촌 실정을 감안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이번 농촌일손돕기는 5월 1일~6월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일부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서 농업인과 함께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농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속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16개 기관에서 약 1,7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연중 농촌현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그간 추진한 새정부 농정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효율적인 농촌일손돕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권역 지자체에서 대상지역 및 우선지원 농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전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8일 농협하나로유통 삼송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 취급기준 등 식품안전 중점사항을 집중 점검했다.농협은 식품연구원을 운영하여 ▲식품안전 컨설팅, ▲수거검사, ▲식품안전교육, ▲식품첨가물 분석 등을 통해 농협의 전 계통사업장에서의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판매를 위해서는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고객께서 안심하고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협이 바른 먹거리 유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화훼 신품종을 세계화훼교류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전시되는 화훼 신품종은 장미 9품종, 국화 11품종, 선인장 14품종, 다육식물 29품종 등 63종이다. 특히 201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도 선보였다.전시관에는 ‘포토zone’과 ‘향기zone’을 설치해 관람객에게는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 향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시된 품종 중 마음에 드는 품종에는 ‘좋아요’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해 품종선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기호도도 반영할 계획이다매년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6개국 320여개 기관의 화훼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가 자체 개발한 화훼 신품종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한편,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국내보급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국 기호에 적합한 신품목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새로운 직파기술인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적극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벼 무논점파기술은 트랙터나 승용이앙기에 파종기를 부착하여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의 논에 골을 파면서 싹 틔운 볍씨를 5~7알씩 모내기와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비료와 동시에 파종하는 기술이다.이 기술은 못자리 설치 등 벼 육묘과정이 생략되는 재배법으로 기존 모내기에 비해 노동력 23%(9.5시간/10a→7.3), 총 생산비 10%(753천원/10a→677), 경영비 8%(478천원/10a→440)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직파재배에서 문제 되어왔던 입모 불균일과 잡초발생, 쓰러짐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 등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된 기술이며, 수확량이 기계모내기와 비슷한 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정찬수 기술보급과장은 “쌀 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질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27일 춘천철원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해 재개장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 및 가축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가축시장 방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30여일 동안 잠정 폐쇄됐던 가축시장의 재개장을 맞아 이루어 진 것으로 경매 당일 춘천가축시장에는 송아지 30두, 큰 소 47두 등 총 77두가 출장되어 모처럼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현장 간담회에서 경매에 참가한 한 축산농가는“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을 통해 입식용 송아지 구매와 자금융통에 숨통이 트였다.”며“가축시장 폐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가축질병 및 구제역방역에 모두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가축시장 개장은 구제역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정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앞으로 질병 관련 신고철저, 예찰활동 강화, 방역수칙 준수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 체계를 추진하고, 가축시장 청소·소독 등 방역관리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시·군 연합사업조직 사업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연합사업 조직별 맞춤형 역량 강화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관내 원예농산물 생산액 및 농협 취급량 분석, 조직별 마케팅 타겟 선정, 품목과 거래처 확대 방안 등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연합조직의 벤치마킹 방안을 모색했다.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연합마케팅은 생산자 물량의 규모화로 시장 교섭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2018년 연합마케팅사업 목표인 2조 7천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