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2일까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선발과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경영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16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5년 이상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경영성과와 교육실적, 영농규모 등 전반적인 영농 경영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전문 평가기관 검증을 거쳐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한도에서 농지 구입 및 임차,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 농업경영 운영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읍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고, 마음껏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에서는 최근 무섭게 치솟는 인건비와 농자재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배 인공수분 드론시연회”를 개최하였다. 나주시와 드론 업체인 ㈜한국스마트드론이 함께 실시한 이번 시연회는 수년전부터 타 지역에서 부터 시도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어 계속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새 기술로 성공여부에 전국 배 재배 농업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는 반드시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벌 나비 등 매개곤충이 묻혀주던지 사람이 대신하여 수분시켜주지 않으면 수정이 되지 않아 결실이 되지 않는다. 드론 인공수분은 코로나19 여파와 농촌고령화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특히 개화가 빨리 진행되는 해에는 적기에 인공수분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조합장은 “전체 생산비 중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고 그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가장 큰 고충이다”면서 “조합에서는 4월말 열매솎기 시즌부터 고구마 식재, 양파수확과 겹쳐 인건비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이주여성, 직업학교 학생 등 다방면의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드론인공수분은 “석송자”라는 증량제를 사용하였으나 꽃의 암술에 부착이 어려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5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열고 농식품산업을 이끌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식품진흥원은 지금까지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집적화를통한 거점 지역의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을 추구하였다. 이제는 클러스터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식품산업 육성이라는기관 본연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능적 클러스터로 전환을 위하여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산업에 있어 플랫폼 생태계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일환으로 올해 과기부 공모과제인 ‘공공혁신플랫폼’사업을 수주한 것은 향후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디지털 클러스터로 전환을 위하여 2022년 핵심과제인 공공의 사회적 책임이행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 재수립, 새정부 국정목표에 부합한 농식품산업 분야 과제 발굴, 디지털 전환 촉진을 통한 지원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식품진흥원의 ‘농식품 상품화 자원 통합공유 플랫폼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3대 구축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디지털 기반이 취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에서는 4월 7일 생활개선제주시노형지부(회장 고은숙)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제주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의 “배신제 봉행 행사”가 지난 4월 8일 나주배박물관 배신제단에서 열렸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배원예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향교’의 제식진행으로 제관천정 및 분정에서는 초헌관 정찬균 부시장, 아헌관 김영덕 시의장, 종헌관 이동희 조합장이 맡아 식을 거행하였다. 최근 빠른 개화로 결실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나주배 재배 농가가 자연재해없이 풍년농사를 지어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를 지내며 무사안녕을 기원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조합장은 “오랜만에 배꽃이 평년과 같은 시기에 활짝 피어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는 배신제가 모든 배 재배 농가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건 장흥군 4-H연합회의 수석부회장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청년4-H 공모전은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4-H회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과제공모에서 선발된 청년농업인 사업은 모델화 지원, 신기술 투입 생산기반, 가공, 유통, 체험장 조성 등을 지원받는다. 장흥군에서는 장흥군4-H연합회의 김동건 수석부회장이 ‘드론을 활용한 벼 항공직파재배’의 주제로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고, 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장흥군4-H연합회의 청년농업인이 미래의 장흥군 농업을 선도할 주역이 될 수 있도록 4-H회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여 농촌 공동체를 지켜나갈 청년 농업인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4-H연합회(회장 천민승)는 지난 4월 1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4-H연합회 임원 선출식 및 연시총회를 실시했다. 천민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현장활동과 교육을 통해 안성시 4-H연합회원들이 지역사회 청년리더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며 “오늘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올 한 해에도 의미있는 4-H연합회 활동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안성시 4-H연합회 임원 선출식 및 연시총회에서는 부회장 및 감사 선출이 이뤄졌는데, 오은식 부회장과 강성민 감사가 당선됐다. 또한 2022년 4-H활동 계획수립, 신입회원 소개, 안성시 4-H 발전방안 및 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안성시 4-H연합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단체로서 영농4-H, 학생4-H, 일반4-H로 구성된 단체이다. 올해에도 공동학습포 수확물 기부 등 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일 전남쌀 신품종 ‘강대찬’을 전남지역의 대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최정현 전남쌀대표품종생산자연합회장, 양용호 농협광주·전남RPC협의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은 ▲고품질 강대찬 벼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 기술 습득 및 교육 ▲안정적인 계약재배를 위한 원료곡 종자 우선 공급 ▲안정적인 수매를 위한 자금지원 ▲전국 소비지에 알리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에 각 기관 단체가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 강대찬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현장실증 등 육성기간을 거쳐 2021년 품종보호출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품종등록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대찬 품종은 식당 등 소비자 요구도가 높은 밥맛 좋은 대립종 품종의 필요에 따라 개발되었고, 3개 품종(신동진, 새누리, 추청)을 교배한 신품종이다. 주요 특징 및 장점은 도복 및 수발아, 병해충에 강하고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품종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전남쌀이 소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쌀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