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 된 이후 2016년 전국으로 확산되어 꿀벌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방제 또한 어렵고 최근 벌 쏘임으로 인명 피해도 발생된 바 있다. 등검은말벌은 높은 나무의 수고 10미터 이상에 대형의 말벌 집을 짓는 특성이 있어 벌집을 찾는 것이 어렵고 찾는다 해도 방제가 매우 까다롭다. 꽃꿀과 꽃가루 등을 수집하고 돌아오는 일벌을 벌통 입구 주변에서 포획하여 인근의 식물체 등에 앉아서 일벌의 가슴 근육 부분만 손질하여 어린 새끼들의 먹이로 이용한다. 등검은말벌 방제를 위해 포획망과 유인 트랩 등을 이용하지만 최근 드론을 이용한 방제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러시안 세이지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밑 부분은 목질화되어 있다. 러시아 장군 Perovskia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7월에서 9월경에 꽃이 피며 보라색의 층층으로 꽃이 핀다. 잎과 줄기를 만지면 강한 라벤더의 향을 내며 꿀벌들이 많이 찾는 식물이다. 빛이 많이 드는 양지를 좋아하며 정원의 관상용, 화단을 꾸미거나 경계용으로 심기도 하여 생태 공원 등에 적합하다. 거름이 많은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고 특히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는 것이 좋다. 이 꽃의 꽃말은 ‘평화와 지혜, 열정’이다
서양종꿀벌의 무리는 여왕벌, 일벌 그리고 수벌로 구성되어 있다. 여왕벌은 산란을 하고 수벌들은 오로지 여왕벌과의 교미가 중요한 역할이다. 반면 일벌은 벌통 내에서 그들 무리의 일들을 도맡아 하는 살림꾼이라 할 수 있다. 일벌들이 하는 일들은 벌집(巢脾)을 만들고 여왕벌을 도와 새끼 벌들을 기르고, 청소하고, 벌통 내 보온 및 환기를 담당하며, 특히 외적에 대한 방어와 꽃꿀과 꽃가루를 수집해 오는 등 대부분의 모든 일을 전담한다. 꿀벌의 구성원들은 각기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기에 그 발달 단계에 따라 분업화되어 있다. 그래서 계통학자들은 곤충들의 가상적 진화 계통수에 꿀벌을 가장 잘 진화 발달한 생물 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생초 꽃에 꿀벌이 찾아들었다. 기생초 꽃의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빠진 꿀벌....꽃 꿀과 꽃가루를 만끽하는가? 기생초는 노란색과 진한 적색 무늬가 마치 기생들이 춤을 출 때 입는 화려한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해 또는 두해살이 풀로 다 자란 높이는 약 100㎝에 이르며, 꽃은 주로 7월에서 10월에 피고 열매는 그 이후 11월까지 맺는다. ‘각씨꽃, 춘자국, 춘차국, 황금빈대꽃’으로도 불리며 ‘여름날의 추억, 기분 좋음’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국화과 식물과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한여름, 길 가 주변이나 수목원의 화단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꽃이 피는 식물들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어 수분(受粉, 꽃가루받이)이 일어난 다음, 꽃가루가 암꽃의 화분관이 씨방에 도달해 정핵과 밑씨가 결합해야 비로소 수정(受精)이 일어나 후에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된다. 이러한 과정 중에서 외부의 물리적인 힘으로 인하여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것을 화분매개자라 하고 곤충 특히 벌은 중요한 화분매개자 중에 하나이다. 꿀벌은 작은 날개에 의존한 채 초당 약 230회의 날개짓을 통해 시속 30km로 속도로 날아가는데, 때때로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앉아 고단한 날개를 쉬기도 한다.
5월은 아카시꽃과 더불어 많은 식물들이 꽃을 피운다. 병꽃나무 역시 4∼5월 전후로 꽃피는 식물로 인동과 병꽃나무속에 속한다. 꽃의 목 부분이 길어서 마치 병을 거꾸로 세워서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꽃말은 ‘전설’ 이다.
사람의 체온은 섭씨 약 36도이며 벌집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꿀벌 일벌들은 유충(애벌레)의 체온을 35도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 관리한다. 일벌들은 벌집 내부의 온도를 정교하게 관리하는데, 겨울철 온도가 낮을 때는 한 무더기의 덩어리 형태로 봉구를 형성하는 한편, 한여름 더울 때는 많은 무리의 일벌들이 머리를 소문 쪽을 향하고 배를 약간 추켜들고 날개를 진동하면서 부채질하듯 움직이는 선풍행동(Fanning behavior)으로 환기를 통해 온도를 조절한다. 이러한 행동은 또한 벌집 내 꿀벌들의 식량인 저장된 꿀의 수분함량을 18% 정도로 적절하게 보관하는 역할도 한다.
아카시꿀은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의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 지금까지는 ‘아카시아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까시나무’와는 서로 다른 품종이다. 우리가 먹는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채취한 것으로 혼돈하지 말아야한다. ‘아까시나무는 장미목-콩과-콩아과-로비니아속’이고 ‘아카시아나무는 장미목-콩과-미모사아과-아카시아속’으로 열대식물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기 힘들고 주로 베트남 등에서 서식한다. 아까시꿀은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헬리코박터균에 강력한 항균 활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