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3차례 과실을 수확하기 때문에 생육기간 동안 양분과 물 요구량이 많다. 대부분 레몬은 친환경 재배가 되고 있어 양분이 부족하기 쉽다. 레몬을 재배하는 토양은 퇴비 등 양분과 과실이 자라는 시기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퇴비와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레몬 나무의 뿌리가 염류장해를 받아 고사하여 나무가 시들면서 말라죽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무의 수령에 맞게 어린 나무는 15년생 나무를 기준하여 약 30%만 퇴비를 주는 것이 좋다. 위에서 물을 줄 경우 개화된 꽃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여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지 않게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게재된 내용 중에 -18도에서 잘 견디는 품종이라는 설명은 -8도로 수정한다. 혹자는 -8도에서도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오렌지, 자몽, 레몬 등 감귤류 중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레몬의 국내 수입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레몬은 도입 품종인 유레카 레몬이 대부분으로 30ha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레몬 품종으로 제라몬 처음 육성됐는데 과실 무게는 120g, 껍질의 두께 5mm, 당도 10.2°Bx, 산 함량 8.1%로 당도와 산함량이 높고 과실 속에 종자가 적어 유레카레몬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레몬 특유의 향기가 좋고 겨울철 한파가 몰아쳐도 – 8℃에서도 추위를 견디는 힘이 강한 품종이다. 레몬은 멕시코, 스페인, 미국, 터키 등이 주요 생산국으로 이들 나라에서는 다양한 레몬 품종이 노지 재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노지와 시설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2016년 1월 하순 제주지역에 32년 만에 몰아닥친 한파로 노지재배 레몬이 고사한 이후 대부분 시설재배가 되고 있다. 제라몬은 1년에 3차례 꽃이 피는데 수확도 3번에 나누어 9-1월, 3-5월, 7-8월에 등 2년간 가능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