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 기술보급과는 제13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그린힐링 오피스 분야 ” 특별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린힐링 오피스 분야 경진은 10명 이상 근무하는 업무공간을 대상으로 공간대비 식물투입량, 환경별 식물배치 적합도, 식물관리 상태, 작품성, 인근으로 확대 가능한 실용성을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기술보급과(109㎡, 13명)는 사무공간에 다양한 식물을 배치하여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고, 장시간 근무에 따른 직원들의 피로감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파티션 주변, 캐비넷 상단, 벽면 등 공간별로 오아시스존, 행잉존, 다육존, 덩굴존 등 테마화하여 스킨답서스, 아이비, 알록카시아 등 38종을 공간대비 약 10%정도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빈 페트병을 활용하여 녹색공간으로 창출했고, 직원 개별적으로 선호하는 품종을 분주(포기나누기), 삽목(꺽꽂이)하여 내방객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꽃생활화 운동 차원에서 월 1만원씩 갹출하여 1table 1flower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김종호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무환경 개선과, 타 사무실에도 확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1일 경기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