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화)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4.5℃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피플·칼럼

농가와 함께 환상적 협업 ‘충남형 스마트과원 조성’

 

사과 농장에서 사과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수확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스마트과원이라면 예측하는 사과농사를 짓는다는 것이다.

 

충남농업기술이 지난해 선보인 ‘충남형 노지 스마트과원조성’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사과 농장을 1월 중순에 방문했다. 스마트과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이 무궁무진하게 빛났다. 그야말로 사과 농가와 함께하는 환상적 협업이 스마트과원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 관련기사 p.5~11>

 

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장정식 팀장은 “충남다축사과발전연구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부터 다축형 수형 등에 데이터를 축적해 나갔다. 사과 선도 농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충남 사과산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때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좋은 성과가 나와 보람도 느낀다. 다축과원 수형별 모델링 확대 후 향후 충남도 다축과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 지역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조철희 농가는 “대목이나 품종에 따라 수형을 2축부터 10축까지 재배할 수 있어, 수확량과 품질이 향상됐다. 다축수형 단계별 도입으로 노동력은 감소되고 사과 품질과 수확량은 만족할 만큼 증대됐다. 앞으로도 사과 생산 전주기적 과정을 기계화, 자동화, 정보화되어 충남형 노지 스마트과원 종합기술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와 네트워크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남도 우량묘목 공급시스템 완성, 개방형 오픈랩, 충남다축형 모델화 그리고 사과다축형전문가 양성으로 끊임없이 확장되며 스마트과원에 날개를 달았다.

 

누군가의 효과적인 리더십이 사과산업의 가치를 만들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1월의 하루였다.

 

발행인 | 문학박사 최서임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