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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사)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고진숙 회장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생활개선회, 멋지고 존경스럽다”

지역 농업의 발전과 전통·향토 음식 전승과 자원화 사업, 농산물 가공기술 보급 등에 앞장서면서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서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는 (사)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특히 농촌생활의 환경을 개선하여 여성농업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질적 역할을 해 왔다.

고진숙 회장은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며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고진숙 회장은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 여성농업인의 안전과 역량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학습단체로 성장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거나 없는 식재료는 구입해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즐겁게 직접 반찬을 만들죠. 받으신 분들의 건강과 관심도 챙기면서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평소에도 지역 사회에 애정을 갖고 어려운 일이나 함께 풀어나갈 일이 있다면 우리 회원들이 자신의 일도 바쁠 텐데도 열일 제쳐두고 참여하기 때문에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시 임원과 11개 읍면동 21개 분과 회장님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진숙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와 지역 사회 발전은 혼자만으로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많이 참여해 주는 덕분이다. 여성농업인으로 영농활동을 하면서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 무엇인가 준비하고 완성해서 선물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더불어 사는 농업농촌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에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농업기술센터 신정희 인재육성팀장과 함게 우리 여성농업인들에게 필요한 퀄리티 높은 과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며 도움도 받는다”고 말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신정희 인재육성팀장은 “매년 학습단체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어머니의 마음이 더 담긴 활동을 다양하게 많이 한다.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서서 생활 속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더 훈훈한 농촌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더욱 성장하는 학습단체, 존경스럽다

고진숙 회장은 지난해 취임하자마자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밝혔다. 그만큼 기후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체감하는 농업인이라 앞장섰다. 올해 환경 관련 축제에 참여하여 편백향주머니 만들기 140개를 기부하고 시민들에게는 탄소중립 실천을 알렸다.

 

고진숙 회장은 “농촌에 일손이 없는 상황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데,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시 임원과 11개 읍면동 21개 분과 회장님들이 적극 동참해서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어렵지만, 그래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소통하면서 다양한 과제교육 등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학습단체를 만들어 나가는 우리 생활개선학습단체가 멋지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고진숙 회장은 지난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할 때 직접 재배한 동치미 무와 갓을 기부했다. 이틀간에 180통의 동치미를 담가 100통은 안성시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하고, 직접 참여한 읍면동 분과회장과 임원들은 80가구에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또한 올여름에는 폭염과 장마로 힘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인견 이불 100채를 안성시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인견 이불은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임원들이 직접 천연염색하고 포장했다고 하는데, 감동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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