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수박이란?
최근 소비트렌드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는 기존 8~10kg의 대형과에서 3~4kg 이하의 중소형과 및 미니수박의 생산을 요구하고 있다.
![미니수박 얇은 껍질](http://www.farmnmarket.com/data/photos/20240312/art_17111650433644_8a72ab.png)
미니수박은 2kg 미만의 소형과로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앙증맞으며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성과 편의성 추구를 겨냥한 미니수박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미니수박의 품종으로는 미니미, 애플미니나이스샷, 여름애플, 애홍, S-비너스 등이 있다. 미니수박은 껍질이 얇아서 재배 할 때 일반수박에 비해 열과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5~6월 늦은 정식을 지양하고, 물관리 등에 신경써야 한다.
미니수박은 일반적으로 포복재배를 많이 하는데, 최근에는 수직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수직재배 방식으로는 반포복재배와 터널재배가 있고 터널재배는 ∩자형 터널을 설치하여 수박 줄기를 유인하는 방법이다.
일반수박과 미니수박의 특성비교
일반 수박은 한 포기에 2~3줄기를 유인하여 1개 열매가 달리는 데 비해, 미니수박은 한 포기에 3~4줄기 유인해 연속 착과하여 최대 5~6개 이상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미니수박은 착과 후 약 35~40일 정도에 수확할 수 있어 일반수박에 비해 일주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미니수박의 경우 초세가 일반 수박보다 강하기 때문에 10~20% 정도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라이코펜 함량은 48.0mg/kg으로 일반 대과 품종과 비슷하게 함유하고 있다.
![건전모종](http://www.farmnmarket.com/data/photos/20240312/art_17111651063341_eb2149.png)
육묘방법
수박은 이어짓기의 피해가 비교적 심한 작물로, 수박 토경재배의 경우 약 95% 이상이 덩굴쪼김병 등을 회피하기 위해 박이나 호박 등을 대목으로 이용하여 접목재배를 하고 있다.
이는 토양전염성 병해의 발생을 줄이고 저온신장성, 내한성 등 환경적응성이 커져 재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