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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다리속Thalictrum 식물은 미나리아재빗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에 16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금꿩의다리는 꽃이 화려하면서 키가 1∼2m에 달하고 엷은 자주색의 꽃받침 속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꿩의다리는 줄기가 가녀린 꿩의다리에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자주색 꽃망울이 터지면 노란색 꽃이 빛나서“금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개화기가 7-8월로 여름꽃이며 가늘고 긴 다리 때문에 금꿩의다리 꽃말이‘키다리인형’이라고 한다. 금꿩의다리는 꽃잎이 없고 자주색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고,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수술이다. 

 

전통적으로 복통, 타박상 및 신경통의 민간 약재로 이용해 왔다. 내한성이 강하여 조경용이나 가정의 화단, 정원용 등으로 쓰인다. 꿩의다리의 주된 화색은 자주색 및 흰색이고 절화용으로 꽃 장식 등에 이용하고 있다.

 

생리·생태

금꿩의다리는 우리나라 전국 각처 산지의 습기가 비교적 많은 토양의 양지 및 반음지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다년초이다. 키가 크게 자라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높아 관상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주꿩의다리는 특산물로 비옥하고 습기가 많은 토양의 반음지 및 음지에서 자라고 키가 작고 꽃이 자주색이다. 

연잎꿩의다리는 멸종 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식물로 비교적 건조한 토양의 반음지 및 양지에서 자라며 잎이 연잎을 닮은 식물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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