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 등을 오가며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발생 확산을 막기 위하여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협업을 통해 전국 일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방제는 성충의 산란(産卵) 시기에 맞추어 1차는 8.18∼8.26일까지, 9.5∼9.12일까지 추진하며, 전국 892개의 방제구역별로 공동방제일을 설정하여 같은 날 동시 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금번의 돌발해충 산란(産卵) 전 방제작업을 소홀히 할 경우 ‘17년도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지자체와 농가들의 적극적인 공동방제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