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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 야생화

초기 결핍증상은 신생엽에서 발생한다. 새롭게 전개되는 잎이 황화된다. Fe 결핍증상과 매우 유사하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철 결핍은 뚜렷하게 엽맥간 황화현상으로 변해가나, Mn 결핍은 그물망 형태의 망상형 황화현상과, 엽맥간의 갈변 후 괴사형태로 진행된다.

 

보편적으로 Fe이 결핍될 경우 새롭게 발생하는 신생엽에서 증상이 발현되지만, Mn이 결핍된 식물체는 가장 최근에 완전히 전개된 잎이다. 즉, 위에서 2~4번째 잎에서 증상이 발현된다.

 

2) 원인

Mn을 함유하지 않거나 Mn 함유량이 낮은 비료를 지속적으로 시비할 경우이거나 관개용수의 Mn 농도가 매우 낮을 경우 발생한다.

 

토양 pH가 7.5 이상으로 높아지면 토양 Mn의 가용성이 감소하여 식물 흡수량이 적어진다. 근권부의 Ca 또는 Mg 농도가 너무 높을 때 Mn 흡수가 억제된다. 근권부의 Cu, Fe 또는 Zn 농도가 높아지면 Fe의 흡수가 억제된다.

 

3) 교정 시비 방법

Mn을 포함하는 비료를 시비한다. 황산망간(28% Mn)을 물 100L에 3.7g을 용해시켜 토양에 관주처리한다. 관주 후 잎을 물로 씻어 잎에 묻어 있는 망간을 씻어낸다. 경엽처리는 식물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한낮 온도가 높은 시기에 엽면시비하지 말아야 한다.

 

근권부 pH가 7.5 이상인지 확인하고, 이 보다 높으면 pH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토양을 채취하여 Ca 농도가 수용 가능한 범위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근권부 Mg 농도가 수용 가능한 범위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식물체나 근권부의 Cu, Fe과 Zn 함량 또는 농도가 수용 가능한 범위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하고 농도를 낮춘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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