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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VVIP 소비층이 즐겨보는 '꼬마 호접란'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나도 반가운 꼬마 호접란,
그녀가 좋은 이유는 나른하게 나를 힐링 시켜준다.



우아하면서 강인해 보이는 꼬마 호접란은 
적당한 햇살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잘 자란다.

물 주는 것에 그다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꼬마 호접란을 볼 때마다 
심어진 재배 매체 겉 표면이 말랐는지 한번 콕~확인하거나
표면에서 1~2cm 깊이가 건조해졌을 때 물을 주면 된다. 
나처럼 게으른 아파트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것을 보면
그것은 안녕~ 내가 먼저 관심을 보이기 때문일까?



새로운 난 소비 시장 창출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김원희 과장은 
꽃 소비 형태를 이끌어 나갈 꼬마 호접란을 선보였다.

다양한 색깔과 앙증스러운 자태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용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생산자의 재배기간도 단축되어 생산비를 절감하므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찾는 꼬마 호접란이 되길 응원하면서
꼬마 호접란의 매력을 정현숙・정유정・안숙자 플로리스트가 연출했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국산 육성 꼬마 호접란은 어느 장소에서도 즐겁게 볼 있고,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다. 절화는 두 달정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꽃봉오리까지 활짝 폈다”고 말했다.
정유정 플로리스트는 장애우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수업할 때  “꼬마 호접란을 보니까 어때요?”라고 물었다. 



아이들의 대답은  
“예뻐요, 또 만들고 싶어요. 집에 가지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정유정 플로리스트는 “호접란이 작고 화려하여 신기해하면서 호감도가 높았다. 호접란 심기를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신난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꼬마 호접란을 심으면서 아이들은 촉감과 후각, 시각적으로 무엇인가 느끼며 표현하려는 모습을 본다”라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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