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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성주 참외 농사 40년 신해수 대표

“피트모스 배지 재배로 수확량 높였다”

성주지역, 그곳이 어디라도 지금 가장 달콤한 향기가 나는 곳이다. 
진정한 휴식이 꼭 필요하다면 달콤하면서 향기로운 과일이 바로 참외인 듯하다.

성주 참외와 40년을 함께한 신해수 대표, 그의 또 다른 농법이 있다고 하길래 취재차 서울에서 새벽부터 출발했다. 토경재배보다 숙기는 1~2일 늦어도 수량은 1.5배 높다는 피트모스 배지재배이다. 



한 알의 참외 생산은 100번 이상의 일손?
성주농고에서 축산을 전공했고 부모님의 참외 농사를 이어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하는 주인공이다. 토경 참외는 농작업이 많다. 한 알의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얼마의 수고로움이 있으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알의 쌀을 생산하는 작업과 같지만, 벼농사보다는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해수 대표의 토경 참외 농작업을 들어보면 정식 전에 거름을 넣고 경운하고 로터리를 친다. 로터리치고 땅을 다지고 제초 방지를 위해 녹색비닐을 멀칭한다. 그리고 12월 1일 5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이때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해 호박 대목을 사용하여 접목하여 자가 육묘했다.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불 덮는 터널재배를 한다. 정식 10일 후에는 초벌 순치기, 순 정리를 해야 한다. 10일 후에 옆순과 잎을 정리하는 2벌 순치기 작업을 한다. 



여기에 수꽃의 꽃가루가 초기에 많아야 하는데 이것은 농가의 노하우이다. 아무튼 신해수 대표는 초기에는 인공수정을 하고 2월부터는 벌들이 수정한다. 그래서 올해는 피트모스 배지재배를 시도했다고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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