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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 야생화

봄에 잎이 나올 때 말려서 나오며 털이 돋는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에 새로운 잎이 나오기 전, 겨울과 봄 경계인 2월 중・하순의 이른 봄에 피는 작은 꽃들은 꽃잎이 퇴화하고 꽃받침이 꽃잎으로 화사하게 진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노루귀를 비롯한 할미꽃, 매발톱꽃, 바람꽃류 등 20여 종이나 된다.

이렇게 꽃잎이 아닌 꽃받침이 꽃잎처럼 화사하게 되는 것은 꽃받침 조각이 꽃잎의 모양과 역할을 하면서 밤에 꽃을 보호하고, 낮에 수정을 도와주는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다시 말해 노루귀는 진짜 꽃이지만 꽃잎은 없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꽃받침이다. 따라서 노루귀는 꽃받침처럼 보이는 총포, 꽃받침, 암술, 수술로 되어있다.
  
노루귀의 학명은 ‘헤파티카’(Hepatica-간肝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헤피티코스에서 유래)다. 잎 모양이 간을 닮았다고 해서 붙인 학명이다. 우리나라에선 새로 돋아나는 잎 모양이 노루귀를 닮았다 해서 ‘노루귀’라고 붙인 것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노루귀속 식물에는 노루귀를 비롯하여 새끼노루귀와 섬노루귀 등 3종류가 자생한다.
새끼노루귀는 노루귀에 비해 전체가 소형이며 잎 표면에 흰 무늬가 있으며 꽃받침 잎 조각이 5개로 보다 짧은 것이 특징이다.


섬노루귀는 세계적으로 울릉도에만 자생하는데 노루귀에 비해 전체가 대형이고 자방에 털이 없으며, 꽃이 필 때 전년도의 잎이 남아있다. ‘큰노루귀’ 라고 부르기도 할 만큼 전체가 크며 꽃받침은 6~8개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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