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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4-H연합회 이성호 회장

“메밀과 유채를 활용한 간편식품 상품화”

이성호・최솔잎 씨는 진도군 청년농업인 부부 1호이다.

부모님이 15만 평에서 재배한 메밀과 유채를 구입하여 메밀고형차, 유채기름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연간 이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청년농업인 부부를 만났다.
 


농업지원팀 오영애 팀장은 “농업은 확고한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할 때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고 본다. 이성호 청년농업인은 아내와 함께 진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비즈니스 능력을 길러나가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모범이 되는 이들이 지속 가능한 농산업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수농업을 보고 자랐던 이성호 청년농업인은 영농계획을 여러 번 수정한 후 아내의 고향 진도군으로 정착했다. 2017년 이곳으로 내려와 처가 부모님과 살면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매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솔잎 팀장은 “아버지의 메밀과 유채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았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농사를 짓는다. 처음으로 진도에서 메밀과 유채를 재배한 부모님을 존경한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이들 부부에게 무조건 물러주는 농업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당장 생활비를 마련해야 해서 트럭에 싣고 팔러 다녔지만 매출은 저조했고, 그야말로 개고생이었죠. 직접 판매보다 온라인 판매를 시도했는데 적중했어요.”


그야말로 고생만 하고 소득이 없으니 초창기 정착생활은 힘들었다. 온라인 판매에 도전했는데, 차쯤 성과가 나왔다.




보리, 귀리, 수수, 밀, 기장 등 잡곡들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가들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메밀 쿠키와 메밀 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도 농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많이 받았어요. 농산물 가공, e-비즈니스, 강소농 등의 교육을 받다 보면 다양한 아이디어도 생기고 함께하는 농업인들과 소통하다 보면 정보를 공유하게 되니까 활력도 생겼습니다. 특히 4-H 활동을 통해 안목도 넓어지고 상품개발에 대한 갈망도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성호 회장은 “4-H의 전통을 이어가며 배우면 봉사하면 함께하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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