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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종 코로나, 화훼산업에 큰 타격

졸업․입학식 줄줄이 취소... 자조금협의회 대책 고심

신종 코로나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은 물론 민․관․기업이 준비해온 크고 작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며 덩달아 꽃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aT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초까지 장미, 스톡크, 안개, 튜립, 프리지아 등의 경매 평균 가격이 품목별로 장이 열릴 때 마다 1000~3000원 씩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의 경우 양재동 공판장 1월 29일 경매에서 평균가가 5049 원이었으나 2월 5일 경매에서는 4866 원까지 하락했다. 안개는 1월 29일 경매에서 8,374 원이었으나 2월 5일 경매에서 3,846 원까지 하락했다. 이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확연하다. 통상 이 시기의 가격은 설 이후의 경매가격을 놓고 판단을 하게 된다.


2019년 설 이후 네 번째(2월 15일) 열린 절화 경매에서 장미는 평균 가격이 1만 원대였지만 2020년 설 이후 네 번째(2월 5일) 경매에서 4000 원대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스톡크, 안개, 튜립, 프리지아 등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양재동화훼공판장 경매 관계자는 “지난해 설 이후 시장과 비교해 특별히 가격이 하락할 만한 요소가 없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때문에 위축된 소비가 가격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는 지역의 경매장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주원예농협과 영남화훼원예농협,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농협부산화훼공판장 등도 주요 절화가 3000~5000 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미의 경우 품종에 따라서는 2만 원대에서 1만 원대로 하락한 것도 있었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가 진정될 기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절화 수요 및 소비 위축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공급은 줄지 않았는데 수요가 없는 상황으로 우리 절화농가들이 손도 못 쓰고 있다”라며 전국 절화 농가들을 대표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자조금협의회는 2월 4일 회의를 열고 ▶긴급 꽃 상품 온라인 판매, ▶대형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화훼 소비 광고 홍보, ▶산지 물량 조절, ▶관련 지원 및 요청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윤식 회장은 “우리 농가 보호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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