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수반되는 설 명절기간 동안 구제역·ASF·AI 방역 강화를 위해 명절 전 1.15(수), 1.23(목)과 명절 후 1.28(화) 3차례에 걸쳐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했다.
전국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축산 관련 차량를 대상으로 일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효과를 극대화했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했다.
방역취약대상(34백개소)에 대하여서는 지자체·농협·군부대 등 소독실시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296개소의 소독실시 이행여부를 점검(65개반 139명), 대인소독기 정비 지도 등 현지 시정(7건)하여 개선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 명절 기간 동안 가금 거래가 많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거래상인 계류장 등에 대해서는 1.29일(수)을 “일제 휴업 및 소독의 날”로 정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지자체는 관내 전통시장 및 계류장에 대한 소독지원과 더불어 일제 휴업과 자체 소독여부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에서 평시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질병 의심가축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