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2024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농업팀 윤성훈 팀장은 테스트베드교육장의 대표적인 집합교육을 ‘스마트농업 경영실습과정’으로 4개월 과정으로 연 2회로 추진했다. 상반기에는 멜론 작물을 3월부터 파종하여 7월 초까지 재배하면서 멜론에 대한 전반적인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시설하우스 구조, 양액재배, 병해충방제, 생리장해, 재배기술 등 매주 4시간씩 16회 과정으로 64시간을 교육했다. 하반기에는 2종의 토마토를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상반기에는 12명이 참여하여 9명이 수료했고, 하반기에는 34명이 참여하여 21명이 수료했다. “견학 위주 교육만 하면 교육생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실습 위주 교육을 하면서 이론을 병행했죠. 상반기에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모집 정원을 초과했어요. 상반기에는 1개 반으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2개 반으로 분반하여 4개월 동안 실시했습니다.” 도시농업팀 윤성훈 팀장은 “교육생과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과 밴드를 운영하며 교육생이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교육자료와 작물재배 정보를 실시간 공유했다.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 생산량의 80%를 점유하는 주산지로, 4,903ha에서 연간 7,130톤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도내 콩나물 가공업체 5개소의 가공적성 시험에서 생산량과 품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3년 선발된 신품종 나물콩 ‘해찬’은 기존 품종인 ‘아람’보다 성숙기가 빨라 안정적 재배가 가능하며, ‘풍산나물콩’보다 첫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수확에 유리한 특성을 보여 기존에 재배되는 두 품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품종이다. 가공적성 시험 결과 ‘풍산나물콩’, ‘아람’에 비해 콩나물 수율은 602%로 기존 재배 품종보다 64∼85%가 높아 콩나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관 특성, 길이, 굵기, 상품성 등 7가지 항목에서 종합점수 97.1점을 받아 가공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험에 참여한 가공업체는 “콩나물을 재배했을 때 ‘해찬’ 품종이 기존 품종보다 발아가 균일하고 콩나물 외형과 품질이 좋아 품종 교체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해찬’의 실증재배 면적을 3ha로 늘리고 농가 홍보와 재배안정 기술 연구를 추진할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 연시 총회가 지난 2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원들은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후 2025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농촌지도자회는 지난해 품목별 농촌지도자 사업비 3,000만 원으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읍면별로 고추멀칭비닐을 배부했고, 전통농경문화 재현을 위한 ‘권농일 행사’를 화성면 화암리에서 실시, 손 모내기 행사(6월 3일)· 손 벼베기 탈곡체험행사(10월 24일)를 진행했다. 또한 사랑의 열매 이웃나눔 사랑 실천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농촌지도자 저탄소 농업 실천 시범, 직업 역량강화 시범, 신기종 촉진 기술지원 사업 추진과 읍면별 농촌지도자회 육성 재료 지원사업, 역량강화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타 농업인학습단체와 융복합워크숍 개최, 중앙과 도 단위 농촌지도자 대회 참석도 계획하고 있다. 이창영 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를 3대 이념으로 삼아 농업발전과 과학 영농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며 청양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 서왔다”며 “앞으로도 오랜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월 21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만감류 재배 현장을 찾아 우리 품종 재배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국내 육성 대표 만감류인 ‘윈터프린스’는 주요 만감류보다 수확이 빠르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껍질을 벗기기 쉬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300kg 정도를 시범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도 과즙이 풍부하고 풍미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재배 시설 폭을 기존 5.5미터에서 6미터로 확대해 빛이 잘 통하고 공기 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열매 품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1년생 대신 2~3년생 묘목을 심어 수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도 보급 중이다. 권 청장은 “안정적인 재배 기술로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전문 유통업체와 협업해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품종 홍보와 유통에도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권 청장은 같은 날 오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를 방문, 기후변화 대응 연구 현황을 살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연구 현장을 둘러봤다. 22일에는 감귤연구센터를 찾아 감귤 품종과 재
TYM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현지 민간 업체를 물색해 재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시장 진입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확장에 나서는 등 보다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는 농기계 출하를 완료하고 제3차 기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출하 완료를 기념해 TYM 옥천공장에서 열린 세리머니 행사에는 올렉산드르 코렌(Oleksandr Koren)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과학기술 담당 1등서기관과 TYM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전쟁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염원했다. 이번 기증은 작년 11월 ‘우크라이나-한국 국회 협의회’에서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로 프리푸텐(Dmytro Pryputen) 국회의원단이 TYM에 방문해 재건 사업을 위한 담화를 진행하고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서 물꼬를 텄다. TYM은 인도적 차원으로 요청에 화답해 신속하게 3차 기증을 결정했으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기증식을 갖고 구체적인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위탁도매 전문기업 한국청과(주)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농산물 공급물량 확대를 통한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특화상품으로 선정된 배추와 무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 선정은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선정된 깐양파에 이어 2번째이다. 특히 이번에 특화상품으로 선정된 배추와 무 품목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 기간동안(1.13~29) 판매가격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되며, 출하자에게는 차후 할인된 가격에 대하여 지원금으로 보전하게 된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및 정가수의 활성화를 전담하고 있는 미래유통사업본부 양상국 상무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특화상품 선정을 통해 농산물의 출하를 독려하여,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인근 사회복지시설 4곳(계산원·효정원·이화영화원·나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후원품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복지시설별 특성에 맞게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관한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공사는 올해도 지역민이 공감하는 사업과 이웃돕기를 실천하여 인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상생토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월 21일(화), 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치유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사회복지 연계기관 업무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기관별 2025년 중점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치유농업 협력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되었으며, 도광역치매센터·도사회서비스원·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역자활센터 4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차례용 농산물 구매를 줄이고, 가정 소비 농산물 구매는 늘리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5년 설 명절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설에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는 48.5%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응답자의 60%는 지난해와 같은 양의 차례용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과일류는 사과(46.8%), 배(43.4%), 축산물은 국내산 소고기 갈비(22.2%), 국내산 소고기 등심(14.8%) 순으로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일(32.0%), 축산물(25.4%) 모두 지난해보다 적게 구매하겠다고 덧붙였다. 과일이나 축산물을 구매할 때도 대형마트나 슈퍼마켓보다 전통시장이나 전문점, 온라인몰을 찾겠다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높았다. 그 이유로 ‘가격 절감’(49.7%), ‘접근 편리함’(24.9%), ‘품질 향상’(15.5%) 등을 들었다. 차례용 농산물 구매는 줄이는 대신 가족들이 먹을 일반 농산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충북 제천시, 전북 장수군, 전남 무안군·신안군, 경북 포항시·고령군 6개소를 1차 선정하였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ㆍ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영농 일자리와의 연계성, △교육․문화․복지시설 등과의 접근성, △임대주택․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지구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지구당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에 총 17개소를 선정하였고, 완료된 사업지구* 중 고흥·상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에 입주한 귀농 세대가 전체 입주 세대의 70%에 달하는 등 영농 일자리와 연계함으로써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괴산·서천은 평균 2:1 이상의 경쟁률을 거쳐야만 입주할 수 있고 상시 입주 대기자가 있는 등 청년층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