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배의 재배 매력은 노동이 기존 배보다 3분의 1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숙성이 어렵지만 쉐프들이 많이 찾는 서양배의 수확 시기와 후숙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산물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는 제주 감귤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월 4일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감귤전공 교육생과 지도교수 등 23명이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를 찾았다.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감귤전공 관계자들이 한국청과를 찾은 이유는 농산물 유통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현장견학과 감귤분야에서 오랜 경매사 경력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한국청과 고길석 과일본부장으로부터 실질적인 유통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서이다.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감귤전공 교육생들은 “제주에서 출하된 감귤이 가락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경매되고 유통되는지 직접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매시장 출하요령과 선별방법 등 좋은 가격을 받기위한 유통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고길석 과일본부장은 “고품질 제주감귤이 가락시장에서 어떻게 경매되고 있는지에 대한 현장 견학과 교육을 진행하였다”면서 “생산자 입장에서 좋은 값을 받기 위하여 주목해야할 소비자의 니즈와 선별 및 포장방식 등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재 농림축산 분야 공공기관들이 기관별로 별도로 진행하던 청렴 교육의 관례를 깨고 손을 맞잡았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 3개 기관은 9월 2일(화) BOK 아트센터에서 '2025년 세종 농림축산 공공기관 청렴문화제'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청렴교육을 통합하여, 3개 기관 임직원 220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공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탈피해 연극, 특강, 공연, 청렴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지루할 수 있는 청렴 교육을 문화콘텐츠와 접목시켜, 참여자들의 공감과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윤동진 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 존재의 정당성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라며, “3개 기관 모두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이라는 공통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 청렴문화제를 통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3개 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하여,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정원 직원은 "연극
신선한 먹거리를 매일 소비자의 식탁에 올려주는 로컬푸드 생산자 가운데, 안성시 대덕농협로컬협의회장도 맡은 박용출 대표를 만났다. 그의 농장을 둘러보는 농장에는 고향과의 약속, 가족의 땀, 그리고 농업에 대한 자부심이 함께 자라고 있다. “이것도 집에 가서 한 번 요리해서 먹어봐요.” 밭에서 막 수확한 꽈리고추를 건네고, 고소하고 아삭한 양배추, 달콤한 청포도까지 담아주는 그의 손길은 따뜻했다. 먹거리 하나하나를 직접 소개하는 모습에서 박 대표의 철학을 읽을 수 있었다. 밭에서 막 수확한 채소와 과일을 건네던 그의 환한 웃음처럼, 로컬푸드는 가까운 거리를 의미하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겁게 먹는 것, 그 자체가 궁긍적 로컬푸드의 가치임을 박용출 대표는 보여주고 있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오준옥 유통지원팀장은 “박용출 대표는 로컬푸드의 진짜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선도 농가이다. 로컬푸드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 농가이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향(?) 20년, 5천 평 농사 “마음은 늘 고향에 있었어요. 언젠가는 꼭 내려와서 농사를 짓겠다고 다짐했지요.” 안성에서 꽈리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박용출 대표는 귀향의 꿈을 20년 전
동화청과는 지난 3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육교류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에스와티니 농업 생산성 및 식량안보 정책 역량강화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교육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신홍섭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해 에스와티니 농업부 공무원 11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농산물 유통정책과 도매시장 운영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현장 체험에 참여했다.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한진규 부사장이 영어로 진행한 ‘한국 도매시장 유통 시스템과 가락시장 운영 구조’ 강의는 한국 도매시장의 특징과 동화청과의 역할을 소개하며 영상 자료와 함께 진행됐다. 강의 중에는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고, 교육 후에는 제철 과일(샤인머스캣)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곽종훈 영업이사의 안내로 엽채류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실제 거래 과정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경매 시작 전 경매사 모자를 착용하고 경매대에 올라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접했다. 연수단을 인솔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육교류센터 남기원 대리는 “가락시장 방문은 외국인 연수생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특히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의 조리 체험, 두부·된장·두유·콩밥 등 다양한 국산콩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울러 aT도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주요 국산콩 식품제조 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 시식·시음 물품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보물창고”라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제3회 농림위성 활용기술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은 공동학술대회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의 영상처리 핵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발사 이후 신속 정확한 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민간기업 등 공동 연구 사업 연구진 약 70명이 참석해 농림위성 발사 대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총 8개 분과(세션)로 나눠 첫 번째 분과에서는 농업위성센터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분과별로 ∆영상의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정밀기하보정과 정사·지형보정 ∆대기 분자·에어로졸 영향을 제거하는 정밀 대기보정 알고리즘 ∆관측각과 태양고도 차이에 따른 반사 왜곡을 줄이는 양방향반사도분포함수(BRDF) 보정 ∆표준화된 분석준비데이터(ARD, Analysis Ready Data) 생산체계 구축 ∆식생의 생육과 활력도 지표로 사용되는 식생지수(Vegetation Index) 생성기술 ∆농림위성 지상국 시스템 ∆재난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한농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1억원을 기탁하여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한농대에 기탁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9월 4(목) 11시, 한농대 본관에서 한국청과 주식회사(대표 박상헌)의 한농대 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한농대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농대는 한국청과(주) 기부금을 ‘한국청과 장학기금“으로 조성하고, 그 이자 수익을 활용하여 한농대의 우수 청년농어업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물 도매법인으로서 농촌 상생 협력 기금 출연, 위탁가정 명절선물 후원, 재난 피해 복구 지원, 한농대 장학기금 지원 등 최근 3년간 총 23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조속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추묘 27만여 주와 전동 분무기, 트랙터 등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에서 온 식탁, 대체식품’이란 주제로 ‘제4회 농업 R&D 기술혁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대체육 산업을 이끌어가는 학계, 산업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산업-소비 연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는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고려대 한재준 교수) ▲배양육 기술 현황 및 전망(전북대 최현우 교수) ▲고수분 압출기술로 식물성 대체육 혁신을 선도하다(수지스링크 이채진 연구소장) 등 최신 대체식품 제조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이 있었다. 2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참여해 재조합 단백질의 대체식품 가능성과 기능성 콩, 식용곤충, 버섯자원의 소재화, 단백질 추출장치의 미래와 배양육 품질 평가 등을 내용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화,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대체식품 연구 흐름을 읽고, 소비자 건강과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한 식품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농업 분야 도유 지식재산권 7건에 대한 통상실시 기술이전 협약을 (주)화산엔지니어링 등 전남지역 6개 업체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AI 기술이 적용된 ‘일사·강우·온도센서 기반 관수 방법 및 장치’ 등 기술특허 5건 ▲‘항균 활성과 작물의 생육촉진 효과를 가지는 균주 및 이의 용도’에 관한 균주 특허 1건 ▲‘아지차(제30류)’ 상표 1건 등 총 7건이다 해당 특허 기술들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수행한 연구개발(R&D) 성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스마트팜 관수 자동화 시스템, 가공식품 및 생물농약 생산 등 농업 현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지역 농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사 누적속도에 따른 양액 공급방법’ 특허는 담양 소재 (주)그린씨에스에 3회에 걸쳐 재계약됐으며, ‘양파 지상부 위경 생육패턴을 이용한 구 예측 방법 및 시스템’ 등 3건의 특허도 재계약을 통해 기술력의 지속적인 이전 및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농업기술원의 연구 성과가 지역 농산업체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