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2025 3월 1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이 신청한 본회 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 의결했다. 이에따라 대구경북능금농협, 충북원예농협, 제주감귤농협, 나주배원예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안성원예농협, 평택원예농협, 원주원예농협, 세종공주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 예산능금농협, 천안배원예농협, 충서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 군산원예농협, 상주원예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진주원예농협, 창원원예농협에 이어 대전원예농협이 가입함으로써 20개 과수 전문농협 5만여 농업인과 함께 전국을 관할구역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는 물론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과수 관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연합회는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를 개발하여 회원농협 및 전국과실전문APC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과실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 국내 유일의 중앙과수묘목센터를 준공하고 과수 무병(Virus free) 우량 묘목을 농업인에게 공급하여 과수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과실 생산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3월 18일 경기도 포천시를 찾아, 농촌 왕진버스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과 지역 주민들,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지준섭 농협 부회장 등 관계자와 농촌의 의료 여건 개선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식품부가 작년부터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에 비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양·한방 진료, 치과, 검안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특성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대상인원이 지난해보다 약 65% 증가한 15만 명을 지원하고, 기존 서비스에 더하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골다공증, 치매검진,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추가하였으며,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재택 방문진료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간을 아끼지 않고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포천우리병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열린의사회 등을 포함한 의료진 및 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농촌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함께 노력해야 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농촌 주민들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에 조성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를 통해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의 실증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위탁형 실증 서비스 기관이다. 이번 실증기업 모집 기간은 2025년 3월 11일부터 26일까지며, 4월 중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입주기업을 확정한다. 신청 대상은 스마트팜과 관련한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물, 상용화가 필요한 제품(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이를 실증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입주기업 대상으로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네덜란드에 소재한 세계원예센터(WHC) 내 한국 전시관을 개관하고 실증단지 입주기업 중 두 기업의 제품을 전시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실증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품 개선, 홍보, 특허 출원, 제품의 검·인증 등에 필요한 비용의 50%를 지원하
7년차 귀농인 이주경 귀촌귀농협의회장은 샤인머스캣 품종을 점점 줄이면서 신품종을 도입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도내 배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기록 데이터를 활용한 ‘배 어깨동무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어깨동무 컨설팅’은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농가가 작성한 경영기록을 비교 분석하고, 재배·병해충·환경관리 등 분야별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 분야의 종합컨설팅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배 일소(햇볕 데임)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남의 배 재배 농가들이 어깨동무컨설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배 어깨동무컨설팅’에 참여한 농가의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경영기록장을 7년 이상 기록한 농가 그룹과 2년 이하 작성한 농가 그룹의 소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년 이상의 농가는 8,621천 원인 반면, 2년 이하 농가의 평균은 2,547천 원으로 분석되어 경영기록을 꾸준히 하면서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들이 신규 농가에 비해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깨동무컨설팅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또한, 배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평균에서 수량과 소득의 상관계수는 0.687로, 배
충주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작업 안전 예방을 위해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농촌여성단체 핵심리더 120명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농부증) 예방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농업인 질병 중 근골격계 질환이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근골격계 질환에 더 취약하다.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신경, 인대, 뼈 등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손상 등을 말하며, 단순 반복 작업, 부자연스럽고 취하기 어려운 자세, 과도한 힘(중량물 취급) 등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척추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염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서, 농촌 여성(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농가주부회)들의 농작업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자세 교정 스트레칭과 마사지볼, 목 마사지기 등 일상에서 운동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 후 각 여성 단체는 평소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마을 경로당 등 주변 어르신과 농업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재능 기부를 시행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단호박의 양분공급량 단호박 재배 시 표준시비량은 질소는 15kg/10a, 인산은 9.3kg/10a, 칼리는 11.3kg/10a 수준이다. 표준시비량은 작목별 평균적인 토양 특성을 기준으로 결정된 시비량이므로, 농가 포장의 토양 특성에 따른 양분 공급량은 토양검정의 결과에 따라 산정하여 시비해야 한다. 유기질비료를 활용한 시비량 산정 유기질비료의 시비량은 일반적으로 질소 함량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가장 용이하다. 토양 및 생육상황에 따라 칼리 등의 추가 시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황산칼리와 같은 유기자재를 활용한다. ※ 시비량 산정 예 : 단호박 질소 표준시비량 15kg/10a, 유기질비료 질소 함량 4%, 재배면적 1,000m2, 유기질비료 무기화율 80%(유기질비료의 일반적 무기화율) → 유기질비료 시비량 469 kg 다음 호에서는 <재배관리>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치유 농장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활동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서원구 현도면 산마을케어팜에서 보건소 및 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대상으로 치유농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치유 농장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활동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 치유농업의 개념과 자원, 청주 지역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농장 소개, 협력 방안 구축 등이 소개됐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참여자들이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인지적, 사회관계 등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치매 예방, 정신건강 증진, 심리 안정 효과가 있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이 농업과 복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보급을
오이는 국내 시설재배 작물 중 농지면적당 소득액이 높은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토양 내 병원균으로 모잘록병, 덩굴쪼김병, 탄저병 등이 주로 발생한다. 이들 병에 걸리면 뿌리와 줄기, 잎이 상하고 생장 저해, 말라 죽음 등 피해가 생긴다. 현재 대부분 화학농약으로 병원균을 제거하고 있으나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방제 방법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남대학교,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오이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해 실용화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병해충 방제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잔류농약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활용기술 개발’ 과제에 따른 것이다. 탄저병 방제 미생물 2종=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세균 1,720종, 방선균540종을 분석해 오이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미생물 2종(슈도모나스, 방선균)을 발굴했다. 이들 미생물은 병원균 성장을 방해하는 항균활성물질을 만들며, 탄저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병에도 적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모잘록병, 덩굴쪼기병 방제 종자코팅제와 분말수화제= 전남대학교 연구진은 모잘록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음성명작관에서 교육생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음성농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농업대학 교육생의 결의 △학사 운영소개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 세부 내용 전달과 교육생 간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제18기 음성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복숭아 등 2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달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7개월간 내부 강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명작 2실과 농업 현장 등에서 과정별 21회 총 88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경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 인력 양성과 농업자립 기술 향상을 목표로 두고 1년 과정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농업인대학에 참가한 모든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농업대학은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체계적인 맞춤교육으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농업리더, 농산물마케팅, 원예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91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