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은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피로감을 개선하고,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사포닌과 콜린은 혈중 중성지방을 조절하고, 체내 노폐물과 붓기 제거 효과가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팥의 기능성을 알리고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우유팥빙수와 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유팥빙수= 팥을 끓인 첫물은 버리고 헹군 다음 다시 물을 넣고 푹 삶는다. 설탕, 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졸여 앙금을 만든다. 연유를 섞어 얼린 우유를 갈아 담은 뒤 앙금을 듬뿍 얹고 찹쌀떡을 잘게 잘라 얹는다.팥묵= 삶은 팥을 체에 거르며 으깨 앙금 물을 만들어 청포묵 가루를 섞은 다음 30분가량 실온에 둔다. 냄비에 눌어붙지 않게 저어가며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한다. 반죽에 윤기가 돌 때쯤 네모난 틀에 부어 3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굳힌다. 차가울 때 잘라 고춧가루와 설탕, 간장, 물, 참기름에 파와 마늘을 다져 넣고 통깨를 뿌린 양념장을 곁들인다. 1센티미터 두께로 썰어 묵밥으로 먹어도 좋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품종은 껍질이 붉은 ‘홍언’, 짙고 어두운 붉은색 ‘아라리’, 검정색인 ‘검구슬’, 황백색 ‘흰나래’ 등의 품종
농협(회장 김병원)미래농업지원센터는 19~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실시하는 ‘2018 케이팜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하여 ‘농협형 청년일자리 창출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센터는 △현장에서 직접 도시민의 귀농귀촌과 청년들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One-Stop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농협형 청년일자리 창출 모형’을 통한 판로, 금융, 유통 등 농업관련 전반 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허식) 임직원들은 2018년도 제3차 또 하나의 마을 교류행사로 17일 충북 제천 흑석동 본동마을을 방문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신보 이종수 상무가 올해 첫 번째 마을 방문시 약속했던 농산물 공동구매하기 행사로 농신보 직원들이 직접 옥수수를 수확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냈다고 한다. 특히 금차에는 농가에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지역 인근에 위치한 보증센터 5곳에서도 함께 구매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종수 상무는“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다소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농산물 구매 및 일손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3일 배방읍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와 여름이불, 식료품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방문상담 대상자인 김OO 어르신은 “이곳 임대아파트로 입주하면서부터 배방읍사무소 복지팀에서 밑반찬과 식료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오늘 아산시청 소장님까지 오셔서 필요한 선물까지 직접 전달해 주시니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지원 소장은 “팔순의 연세에 홀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 세대로 기초생활보장을 받고 있으나 질병과 노환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가정이었다. 특히, 치아 상실로 인해 건강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상황으로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틀니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인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지금, 아산시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홀몸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돌보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4일 농업 기술 전문가들과 경북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마을에서 열린 ‘제23차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와 농기계·생활시설 수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직원들과 가족, 순천향대학교 의료원 의료진, LG전자 서비스 기사들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직원들, 의료진, 가전제품 수리 기사 등 250여 명은 농업기술 상담과 농촌 일손 돕기, 생활시설 수리 등 봉사에 참여했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이번까지 총 23회째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민·관·산·학이 협업하는 새로운 개념의 재능 기부 농촌 봉사활동으로, 대표적인 나눔과 소통 문화로 정착했다.
당진시와 지역농협, 농업인들이 당진의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13일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홍보판촉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와 신평농협 관계자들은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이어 13일 경남 진해와 통영, 구미,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매장에서 해나루쌀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4월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매장에 해나루쌀이 입점한 이후 올해 7월 현재까지 약960톤의 해나루쌀이 판매됐는데, 이번에 판촉활동을 벌인 4곳은 모두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곳이다.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경상지역 소비자들의 해나루쌀 이용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홍보용 쌀을 나눠주며 뛰어난 맛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편 같은 날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당진지역 품목별연구회 회원들도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이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열었다. 이날 판촉전에서는 해나루쌀을 비롯해 황토감자와 둥근마, 양파, 꽈리고추 등 품목별연구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32종의 우수농산물이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쌀은 여러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회장 이미숙)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생활개선회 소리나래연구회의 난타공연으로 힘차게 출발한 수련대회는 우수생활개선회원 시상, 동고동락 행복논산 만들기 실천을 위한 생활개선회 5대과제 행동다짐선언문 낭독, 회원들의 단결된 힘과 끼를 펼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유리원 등 8개 우수체험농가를 소개하고, 논산의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실용과제교육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미숙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들간 지역농촌의 발전을 다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킴이로서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생활개선회는 과거 50년간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농업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미래 50년 역시 농업을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로서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정읍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흑염소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과 함께 5,000만원을 들여 ‘농식품 부산물 활용 흑염소 생산비 절감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흑염소 사육 농가(정읍흑염소협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흑염소 공개 강좌 교육을 가졌다. 흑염소 육종 전문가인 서강석 순천대 교수가 초빙강사로 나선 교육은 흑염소 육종과 개량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과 함께 농가들이 궁금증을 질의하고 해결책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농가들은 “교육을 통해 흑염소 품종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특히 전문가와 함께 우량 품종 확보와 같은 다양한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품종을 확보를 위한 흑염소 육종 및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읍 흑염소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흑염소 전문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대호지면 생활개선회는 11일 충주시 진안농장을 방문해 유기농산물 생산현장 연찬교육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업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선진농업기술 습득을 통한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생활개선회 회원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선진지 견학 장소로 선정된 충주 진안농장은 유기농 상추를 재배해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곳으로, 회원들은 이곳에서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을 둘러보고 생산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은 농장 관계자에게 재배 노하우를 묻고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수 시설에 대한 견학이 진행되다보니 회원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선진지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들의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문을 열었다.12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는 고산면 삼기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부지 내에 위치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이 단기간(2개월 이내) 완주군에 머무르며 농가체험‧ 지역 탐색을 할 수 있는 체류형 교육시설이다.이용자격은 완주군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 교육에 참가하였거나 방문 상담을 한 예비 귀농‧귀촌인이며, 시설 이용료는 1일당 2만원, 4일 이상 체류기간부터는 1일당 5천원이다.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이용을 원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완주군 및 완주군귀농 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군수는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준공으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 기반을 더욱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