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과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권태화, 음성 감곡농협 조합장)는 지난 3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2019 복숭아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복숭아의 작황은 냉해의 영향이 거의 없어 지난해보다 좋은 편이며, 최근 잦은 비에도 비교적 높은 당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8월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태화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장은“계속된 소비 위축으로 여름철 대표과일인 우리 복숭아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복숭아의 건강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여름보약, 우리 복숭아를 더 많이 드시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5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오남저수지를 방문하여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한 저수지 안전관리 및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저수지 제방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미리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차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노후 저수지의 시설상태를 잘 살피고, 안전사고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수지는 자칫하면 크나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시설관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고위 공무원 연수단 7명은 6월 24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을 방문하여 강원농업 현황 청취 및 농업연구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은 5월 24일 오후 전북 익산시 황등면의 건덕정에서 개최되는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기공식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통해 농정시책을 홍보하고,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익산시 황등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인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동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국고 373억원을 지원하여 684ha 농경지의 배수여건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새로 조성되는 황등호 수면을 최대한 향유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협업을 통해 황등호의 주변에 휴식공간과 산책로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로 하여금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토록 하여 사업추진과정에 주민들이 불편해 하거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직원들이 '비모란'과 '삼각주'를 붙여 만든 '접목 선인장'을 살펴보고 있다. '접목 선인장'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과 잘 어울리는 식물이기도 하다. <사진=농촌진흥청>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은 벼 소식재배 연시회를 지난 10일 백산면 부거리 농협시험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은 벼 소식재배기술에 대한 현장실증 시험연구 및 실천 선도단지 기술연시와 현장 교육을 통하여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했다. 전국에서 5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1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 식당에서 직원들과 기능 성분이 풍부한 흑미‧검정콩‧검정깨 등 검정 곡물로 지은 밥과 잡곡 강정을 맛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검정색 계열의 곡물에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다. 흑미는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분비를 막고 간 조직의 정상 세포를 보호하며, 피부 노화를 막는다. 검정콩은 암 예방, 항산화, 노화 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소플라본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검정깨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뇌 기능을 원활하게 해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임가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16일 경남 거창군 임산물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산양삼 재배단지와 신지식임업인 임가인 빼재산삼원 등을 방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빼재산삼원 강삼석 대표는 90년대 초반부터 직접 종자를 채취해 재배하는 것은 물론, 대량생산하고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산업화에 성공해 2006년 신지식임업인 임가로 선정됐다. 또 강 대표는 돌배 품종연구에 10여년을 매진한 결과 ‘문수배’란 신품종을 개발했으며 연 7,000여명의 인원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최무열 회장 외 경남지역 임업후계자가 다수 참석해 임산물 재배·생산·판매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 등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아울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과도 임업소득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현 청장은 “임산물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는 임업후계자의 건의사항을 산림정책에 반영해 임산물 생산·판매를 촉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