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장흥군 유치면 봉덕마을에 표고버섯 종균 접종작업이 한창이다. 봄철 접종을 마친 원목 표고버섯은 12개월에서 18개월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
경칩인 5일 쪽파 주산지 전남 보성군 회천면 일대에서 농민들이 봄 쪽파 수확을 하고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보성쪽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철분을 비롯한 비타민A,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고지혈증과 고혈압 억제에 좋다.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이 29일 청양군을 방문, 시설원예 분야와 스마트농법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에 따르면, 이날 김 원장은 청양군 관계자들에게 충남농업기술원의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운곡면의 한 프리지어 재배 농가를 찾아 화훼산업 발전방향과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 원장은 “지금 세계 농업은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충남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돈 되는 농업, 편한 농업, 가치 있는 농업’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식량기반 유지 및 종자강도 실현, 충남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농업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심도 있고 다양한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청양군의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열리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영농기술교육은 물론 달라진 농업정책 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장은 13일 경북 성주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외과정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역특화작목의 발전방향에 대한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익직불제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등 주요 농업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로 참외 재배 50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우리나라 최대 참외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재배면적 3,457ha, 생산량은 19만 여 톤)를 차지하고 있다. 기능성 필름을 활용한 무가온(인위적으로 온도를 더하지 않음) 시설하우스를 통해 연료비 등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고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교육과 현장기술보급, 지역 내 작목반 구성을 통한 적극적인 기술 도입으로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성주군에서는 참외 상표이미지(BI) 개발과 포장 디자인 개선, 신규 수출시장 개척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장은 “참외에도 스마트팜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실현하고, 해외 수출 강화를
황명선 논산시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읍면동별 공선회장 등 논산딸기판촉단이 13일 베트남 현지 매장에서 논산딸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행사를 벌이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여하여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13~14일까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익산원예농협은 농산물 공판장, 농자재 판매과, 농협하나로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신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 최고의 품목농협이다.
한국수박생산자연합회(회장 이석변)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여하여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13~14일까지 겨울 수박을 홍보했다. 한국수박생산자연합회는 전국 수박생산자단체 상호 간의 공동체 정신으로 고품질의 수박 생산 국내 보급과 수출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해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둘러봤다. 이 온실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춰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민간(광주 무등농원)의 성공사례를 실증하기 위해 지은 민관협력 시설이다. 온실은 총 2개동(장미, 딸기)으로 장미 연구동은 폭 52미터에 길이 86미터, 높이 16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 이 온실 최초 개발자인 광주 무등농원 김종화 대표는 1973년 장미 농사에 뛰어든 농업인이다. 사업 초기 온실 구조가 좋지 않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되자, 그는 새로운 시스템의 온실을 받아들여야 품질 좋은 장미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온실을 크고 높게 지으면 광량도 풍부하고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김 대표는 굵은 철재를 사용해 10m가 넘는 대형온실을 짓고, 여름철 고온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포그노즐(안개분무)과 자연의 냉기를 차단할 수 있는 이중막을 설치했다. 그 결과, 폭염뿐 아니라, 폭설과 강풍 피해도 막을 수 있는 현재의 온실 모델을 탄생시켰다. 김 대표는 현재 온실 관련 11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김종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지난 3일 한농대 본관 3층 총장실에서 풍미식품(주) 유정임 대표와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태웅 총장과 유정임 대표를 비롯해 한농대와 풍미식품(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임 대표는 지난 2010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국식품명인(지정번호 제38호)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기업인이다. 지난 2012년부터 김치체험프로그램 교육훈련기관을 운영하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및 중국 등에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유대표는 정예 후계 농어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농대의 교육이념에 공감하며, “농수산업 발전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양성에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한농대에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고, 대학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한농대는 이번에 유정임 대표에게 받은 대학발전기금을 재학생의 가공 및 식품관련 수업에 필요한 각종 실습 기자재 구매와 실습장 조성 등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