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기술보급의 효율적인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는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할 8개 분야 42개 사업, 51개소 총사업비는 28억4천3백50만 원의 사업비에 대한 대상자를 심의·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심의에 앞서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시범사업 공고 및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기준심사표에 의거, 2월 16일까지 신청농가에 대한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타당성 및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현지조사를 완료하였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사업추진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윤희동 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콩 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향후 연구회 활동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논산시 ‘콩 연구회’는 수입농산물을 대체해 국민의 안정먹거리를 생산하고 고품질 콩 안정생산 기술 확립과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회원들은 앞으로 연구회원의 확보와 현재 200ha 정도인 콩 재배면적을 400ha 이상 확대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고품질 국산콩 생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량종자 보급, 적극적인 선진기술 도입 등으로 논산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콩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중 연구회장은 “비록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더 큰 발전을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 재배 기술 교육 등 회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21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흥군을 직접 방문해 각 직원 32명씩 64명이 상호기부하는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도 실시했다. 보성군과 고흥군은 2012년도부터 우호 교류 도시로 인연을 이어오며 지난해에는 고흥군에서 보성군을 방문해 23명씩 46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한 바 있다. 특히, 보성군과 고흥군은 경계가 맞닿아 있는 인접 시군으로 △병해충 발생 정보, △농산물 생산 동향, △새 기술 보급 공유, △특화작목 연구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의 농촌 진흥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부로 지자체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10만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지난 27일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회원 및 임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3대(진도 주만종)에 이어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나주 출신 최원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농촌청소년 및 영농 후계세대 육성 지도, 우애‧봉사‧창조의 3대 지표를 통한 농촌지도자 위상 제고와 기반 구축에 한몫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농촌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실천과 합리적인 농가경영, 전통문화 계승실천에 앞장서는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24대 임원은 부회장 김강식(영암), 김영일(여수), 김용덕(구례), 김영희(화순), 감사 권정주(화순), 이삼열(순천)으로 구성하고 22개 시군연합회와 협력해 3년간 전라남도 농촌지도자회를 이끌게 된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1957년 농촌진흥회로 출발해 1989년에 농촌지도자회로 개칭, 현재 도 연합회와 22개 시군에 233개회 15,832명의 회원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완주군이 우리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29일 완주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급식관계자(영양교사, 조리사 등), 농업인 전문리더를 대상으로 4월 11일 ~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우리 쌀에 대한 이해와 국내 쌀 가공식품 동향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과 쌀누룩요거트, 감자치즈볼, 레몬쌀마들렌 등 우리 쌀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쌀 소비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올바른 쌀 소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월동 작물인 마늘, 양파, 맥류, 조사료 등 1,342㏊를 대상으로 재생기 웃거름 시용 지도에 나섰다. 월동 작물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생육을 위한 양분 이동을 하는 생육재생기를 맞는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지역 생육재생기는 2월 8일 전후로, 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인 18일까지가 웃거름 시용 적기이며, 작물별로 알맞은 시비법을 선택해 적기에 시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1.4℃로 평년 대비 2.2℃ 높고, 강수량이 77mm로 평년 대비 55mm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조량은 166.7시간으로 지난해 대비 82.6시간 적어 웃자람과 습해 피해가 우려돼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재배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마늘 웃거름은 2월 중하순, 3월 중하순으로 두 번에 걸쳐 나눠 주며, 한 번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3㎏(염화가리 10㎏)을 주고, 양파의 경우 2월 하순, 3월 중하순에 10a당 요소 17㎏, 염화가리 5㎏을 시비하면 된다. 맥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0㎏/10a(사료작물은 20㎏/10a)를 시
지난 2월 2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상진)와 상호 간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유기적 산학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를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내 원푸드팀은 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관련한 정보교류, 기업지원 전문가 그룹 구성 및 컨설팅,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양 기관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협약을 통해 기술사업화 관련 판매 계약 및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각종 사업추진 시 정보교류·지원 및 상호협력하여 남원시 기술사업화 강화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인의 감귤 신품종 평가 및 선택을 지원하고자 올해 전시포 12개소를 새로 개설한다. 최근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농업인 접근과 정보습득이 어려워 보급 확대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오래된 감귤원의 품종갱신을 유도하고,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 및 농업인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포는 2020년 12개소로 시작해 매년 12개소씩 확대하며 지난해에는 48개소 10.1㏊를 운영했다. 올해에도 12개소를 개설해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 ‘미래향’ 등의 품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전시포는 개소별로 990㎡ 이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농가로 선정되면 운영 재료를 공급받고 신품종에 대한 관리·지도를 받게 된다. 정승용 농업연구사는 “감귤 재배품종의 다양화 및 자급화를 위해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이 농업 현장으로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난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한우, 시설원예스마트팜, 인플루언서마케팅 3개 과정 107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디지털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디지털농업대학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농업인 교육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시대변화에 따라 기존의 농업재배기술의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하고 4차산업혁명기술을 도입을 통한 스마트기술 및 농산물 마케팅 등의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녹색문화대학 후속으로 디지털농업대학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디지털농업대학에서는 농업의 환경변화와 기술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은 최신 기술과 경영기법을 습득해 농업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한우과는 ICT 기술을 활용한 축사관리 및 개체관리의 내용으로, 시설원예스마트팜과는 스마트팜관리기술 및 데이터 운영방안 등을, 인플루언서마케팅과정은 SNS 및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 혁명 기술을 도입을 통해 젊은 청년층과 새로운 인재 유입이 절실함에 따라 농업인 교육도 이에 맞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완주군이 삼례읍에 위치한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의 배양설비를 이전하고, 미생물 공급 장치를 자동화하면서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업과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매주 월요일 8시부터 10시까지만 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자동화 장비 도입이 최종 완료되는 오는 3월부터는 운영시간을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연장된다. 유용 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 내 유해균의 증식 억제, 염류집적 해소, 작물의 생장 촉진 및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의 호응이 무척 높고, 수요량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미생물 배양센터 3개소(고산, 삼례, 구이)를 운영하며 관내 농업인들에게 혼합균(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3종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제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효과와 더불어 연작장해가 감소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된다”며 농업인들의 활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