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정좌리 소재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진입로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말 휴경지를 활용해 조성한 꽃밭이다. 농업기술센터 안에는 또 산야초 동산 ‘은청원’이 있어 봄 분위기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가 지난 12일 화성면 화강리 삼광벼 재배 논에서 전통 벼 베기 및 재래식 탈곡 체험행사를 통해 추억 속 농경문화를 재현했다. 청무두레농악보존회(지도교수 한상봉)의 농악놀이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최의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김명숙 충남도의원, 임호빈 청양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담양군에 위치한 한국대나무박물관 내부 대나무숲에 드레스를 입은 듯한 망태버섯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망태버섯은 장마철에 주로 나오는 버섯으로, 약재로도 사용된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고양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 마켓‘이 5월 2일과 3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꽃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꽃바구니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됐다. 특히 구매자의 70% 이상이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양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 마켓은 5월 10일까지 주말과 휴일에 10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4일, 녹차수도 보성에서 가족이 함께 힐링을 위한 즐거운 햇차(茶)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 율어면에서 지난 9일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보성군 첫 모내기 농가는 율어면 나문마을 문봉식 씨(72)의 논으로 2,908㎡에 조생종 밀키퀸(저 아밀로스)이 식재됐다.
봄기운이 완연한 장흥군 유치면 봉덕마을에 표고버섯 종균 접종작업이 한창이다. 봄철 접종을 마친 원목 표고버섯은 12개월에서 18개월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