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기술·경영 역량 향상으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는 강소농은 농업인 스스로 경영개선 실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도전하고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은 거제웃는농부들, 블루베리연구회, 약용작물연구회, 자연농업연구회, 포도, 팜파티, SNS 등 자율모임체를 통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거제웃는농부들’자율모임체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주목을 받을 정도로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며 돈 되는 농업, 재밌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거제웃는농부들’공동텃밭에서 쌈채 생산겨울이면 거제도시민들에게 제공할 신선농산물이 거의 없었다.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담당 전미경 주무관은 연중 친환경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강소농을 육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소농 공동학습포를 추진했고 10명의 거제웃는농부들(회장 최경연, 사무국장 반연숙)이 참여했다. 물론 회원들은 각자 농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공동학습포에서는 화학농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친환경자재를 활용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회원들이다. 그야말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하는 뜻있는 농부들이며 강소농‘거제웃는농부들 모임체’이다. 지난해 7월 조직되어 직접 키운 다양한
“안전한 먹거리! 내가 책임진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유기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진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맛있는 농업, 돈 되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이 맛있고 안전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중심적 역할에는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 신성섭 대표이사가 있다.팜마켓매거진에서는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신 대표의 친환경·유기농업을 취재 했다. 유기농업 10년, 그리고 전문 경영인“누가 돈 된다고 해서 친환경농업을 시작했고 실질적으로 5년 전만 해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지금은 경기침체로 7~8억원으로 감소했죠. 15년 전이나 억대 농부하면 취재하고 상도 줬지만 이제는 3·5·10억원 이상 매출 올리는 농부들이 많아요. 저 역시 친환경농업을 선택했던 것은 돈을 벌기 위해 선택했지만, 이제는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언론 매체 등에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해 오보 기사가 보도될 때는 소비자에게 친환경·유기농산물에 대해 편견을 갖게 하고 가격 등락폭도 심하죠. 친환경농업은 15년째 했지만, 유기농업은 10년째 실천하는데 유기농업은 농가와 소비자에게 생기를 불어넣는다
농가들의 작부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 그 만큼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가 빠르고 재배환경도 매년 달라지고 있다는 증좌이다. 과거의 작물 재배법과 현재의 농업 환경에 맞는 작물 재배법이 공존할 때 농산물 부가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젠 농가 소득을 창출 하려면 소비자가 갈구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농사가 되어야할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제값을 받으려면 작부체계에 달려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에서 농경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가 맞춤형 소득 작부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호에는 안성 지역 작부체계 성공요인과 경영혁신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였다.경기 안성 논 2모작(양파-콩) 작부체계농가명 : 경기 안성시 미양면 진촌리 오창환 농가규 모 : 답 5ha(양파 4ha, 콩 3ha)주요 작부유형 : 양파-콩(2모작)단계별 발전 과정●논에 밭작물(콩)로 작목전환‘( 11), 밭작물을 이용한 작부체계도입‘( 11~‘15)●경영혁신을 통한 경영규모 및 소득 변화 추이 기술 ⇒ 작목 전환 : 벼 → 양파-콩 (적합한 품종 선택, 콩 논재배 핵심기술 등) ⇒ 2모작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는 수령 500년 가까이 된 산수유나무가 있다. 산수유의 역사성을 갖고 있는 이 나무의 해설사 1호 주인공은 바로 산수유낭자 이미순 대표이다.스토리가 있는 이천 산수유나무와 함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농식품 가공산업으로 이끌어 나가는 이 대표는 “이천 산수유나무는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긍지를 가지고 산수유문화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또 건강에 좋은 산수유를 모든 국민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산수유 열매를 생산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봄에는 산수유꽃축제이른 봄에 노랗게 피는 산수유꽃을 보면서 건산수유를 비롯하여 산수유즙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이천산수유꽃축제’때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 500년 산수유나무 해설사 이미순 대표는 “백사면 산수유나무 유래는 조선 중종 14년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그루씩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 나무가 현
“고객은 바람과 같아요. 어느 날 갑자기 다른 고객이 되었다가도 정직함을 알아보고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집어내고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부터 가공까지 해 나가고 있습니다.”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주인공인 도도한 복숭아 칠성농원의 이순열 대표. 귀농 15년 전에는 서울에서 종이공예 강사였지만, 이제는 여성농업CEO로 소비자과 함께하는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종이공예 강사, 귀농하다남편은 아버지의 고향 함경도 사람들과 함께 친목 모임이 있을 때마다 따라 다니면서 농촌의 풍경을 자주 접했다고 한다. 그 시절 별이 쏟아지는 농촌 저녁 풍경을 보면서 ‘아! 이 다음에 이런 곳에 살며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 두산건설에서 근무했고 또 사업 하면서 농촌은 까맣게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께서 직접 조성한 과수원 일을 도와주면서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남편은 과수원이 있는 이천에서 농사를 짓겠다고 선언했고 남편 혼자서 농사일을 시작했다.종이공예 강사였던 이순열 대표는 과수원 일을 종종 도와주면서 1년 뒤 귀농했지만, 도시 문화에 익숙한 이 대표는 과원에서 할 일이 없어서 울고 다녔다고 한다.
농업인의 기술·경영 역량 향상으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강소농대전이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한국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농진청 육성 강소농은 창의적인 재배기술부터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업인 스스로의 경영개선 실천과 자립역량 강화로 일반 농가 대비 25~30%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대한민국농업의 변화 강소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소농 사업 5년간의 성과 평가와 농업인의 유형별 우수사례 공유, 우수농산물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또 113개 시군이 참여한 지역별 10대 전시 주제관에는 지역마다 강소농사업 소개와 경영개선 사례,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했다.강소농지원단 조경호 단장은 "열정과 꿈을 가지고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에 대한 가치창조 역량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5년 간 강소농 사업성과는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강소농들이 증가했다. 이번 강소농대전을 통해 생산뿐 아니라 홍보, 판매, 유통 등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빠르게 변하는 농업 여
농가들의 작부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 그 만큼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가 빠르고 재배환경도 매년 달라지고 있다는 증좌이다. 과거의 작물 재배법과 현재의 농업 환경에 맞는 작물 재배법이 공존할 때 농산물 부가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젠 농가 소득을 창출 하려면 소비자가 갈구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농사가 되어야할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제값을 받으려면 작부체계에 달려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에서 농경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가 맞춤형 소득 작부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호에는 안성 지역 작부체계 성공요인과 경영혁신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였다.안성 지역 농업환경안성시는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북부와 남부 사이의 점이성 기후 형태로 나타나고 차령산맥에서 이어져 내려와서 드넓은 평야지대를 이르는 지형적 조건은 이곳 기후의 특색을 나타내 준다.작부체계 현황2모작 면적은 2010년 10ha 대비 21.5배 증가하여 2014년에는 215ha 규모이다. 양파-벼 2모작과 감자-벼 2모작은 2014~2015년에 첫 시도했다.작부유형은 2010년 6개
지방마다 농가마다 선호하는 멜론 품종은 다르다. 최근 히어로, 소나타파워, PMR대박 멜론 등이 입소문 타고 있다. 네트 발현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은 이유도 있겠지만,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저항성과 흰가루병 내병계 품종이기 때문이다. 민경남 농가는 "매년 온난화 기후가 심각하고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등 병해충 때문에 바이러스 저항성과 흰가루 내병성을 가진 품종을 선호하게 됐다. 히어로 멜론 품종을 선택한 것은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저항성과 흰가루병 내병성도 있어 2015년에는 농사짓기에 좋았다. '히어로' 멜론은 당도가 높고 네트 형성도 탁월하지만 과가 크고 모양이 아주 잘 빠졌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멜론농사는 15년째 동부팜한농 종자다 수박, 참깨, 시금치 농사를 짓다가 주변 농가들로부터 농가 소득을 올리는 멜론 작목을 알게 됐다. 멜론 재배는 2~3동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14동 9,300㎡(2800평)이다. "'에이스' 품종부터 '에이스 골드', '얼스대박'등을 재배했고 '얼스대박' 품종은 2015년에도 재배했죠. 타 회사 품종도 재배했지만 우리 농장에는 동부팜한농 멜론 품종들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하하하하. 20년 동안 농사짓는 땅
"'히어로' 멜론과 'PMR 대박' 멜론은 참말로 뿌리가 강하고 상품성이 높습니다. 특히 'PMR 대박' 멜론은 내 마음에 쏘옥 들어요. 타 품종들과 동시 재배했는데, 고온기에 뿌리가 약하면 잎이 시들었다가 저녁에 다시 살아나더니 결국 준는 수가 많았어요. 하지만 '히어로' 맬론과 'PMR 대박' 멜론만 시든 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에는 '히어로' 맬론과 'PMR 대박' 멜론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유하근 회장은 "올해 멜론 농사로 6,000만 원 소득을 올렸다. 약 8kg 4,000 박스 출하했다."고 말한 뒤 "멜론 농사는 노후대책"이라고 미소를 지었다.공선출하회원들에게 권장하는 '히어로' 'PMR 대박' 멜론부여군 규암면에서 13년째 멜론 재배하는 유하근 회장은 전작 수박 농사가 끝나면 후작으로 멜론을 재배했다.멜론 품종이 다양하여 농가 소득과 연결되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공선출하회 농협에서 추천하는 6개 품종 가운데 선택 했다. 2015년에는 타 품종들과 함께 '히어로', 'PMR대박' 멜론을 재배했는데 그야말로 대박이었다."'히어로' 멜론은 과가 크고, 'PMR 대박' 멜론은 네트 형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히어로
농가들의 작부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 그 만큼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가 빠르고 재배환경도 매년 달라지고 있다는 증좌이다. 과거의 작물 재배법과 현재의 농업 환경에 맞는 작물 재배법이 공존할 때 농산물 부가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젠 농가 소득을 창출하려면 소비자가 갈구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농사가 되어야할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제값을 받으려면 작부체계에 달려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에서 농경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가 맞춤형 소득 작부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이번호에는 충북 괴산군 지역의 논 이용 2모작 작부체계, 논 이용 찰옥수수 2기작 작부체계, 논 이용 3모작 작부체계 등을 둘러보고 괴산군의 작부체계 성공요인과 경영혁신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였다.괴산군의 농업 환경내륙에 위치하여 대륙성 기후의 성격이 강하다. 연평균기온 10.5℃, 평균기온 -5.7℃, 8월 평균기온은 22.8도로 연교차가 크다. 연평균 강수량은 1,426mm로 여름에는 집중 호우 빈도가 높고 겨울에는 장기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북서계절풍의 바람받이에 위치하여 강설량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