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은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이용진 대외협력부회장이 10월 1일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용진 부회장은 30여 년 동안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하면서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확산 및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옻나무의 독성을 제거한 옻 물 관련 특허(3건)를 취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과학영농을 실천하여 왔으며, 농업인 안전, 탄소중립 등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후계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이용진 대외협력부회장은 농촌지도자횡성군연합회장, 도연합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 인구 사회학적 특징 변화,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밥 섭취량이 줄면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9월 27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체험농장 관계자를 대상으로「늘봄 프로그램 연계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쌀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이는 곧 쌀값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져 쌀 중심으로 형성된 농가의 경제를 흔들게 된다. 이에 다양한 우리 쌀을 활용한 기술교육을 통해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있는 농촌교육농장 및 치유·체험농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쌀 활용기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여 초등학교 늘봄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메뉴 정보제공을 통한 농업인 전문리더를 양성하여 올바른 식생활 문화와 쌀 소비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지난 추석 쌀 소비촉진을 위한 체험의 일환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자녀와 함께 송편빚기 체험’에 이어 지역 농업인 전문리더의 지속적인 양성을 통해 우리 쌀을 통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쌀과 가공제품을 학교 단체급식에 적극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성시 관내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한식, 제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 대표 농특산물인 배, 인삼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 1과정 신청이 가능하고 모집 인원은 회차별 10명으로, 모집인원 초과 시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교육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안성시 보개원삼로 219)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10월15 ~ 26일 중 기간 중 6회 진행되다. 이상인 소장은 “안성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며, “안성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일 군이 주최한 ‘매듭공예 교육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공예 기술을 통해 농촌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지역 소득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매듭공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운영되었으며, 지역농업인 20명이 참여하여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매듭 기법을 활용한 장신구, 소품, 생활용품 제작 등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완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예를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을 공방을 운영하거나,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장수소장은 “매듭공예 교육이 단순히 전통 공예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집중호우에 따른 벼 쓰러짐 피해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4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는 9월 중순까지 폭염에 따른 고온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벼멸구가 2~3세대를 경과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대규모 발생해 전남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인 14만 8천여㏊ 가운데 1만 9천여㏊에서 피해를 입었다. 엎친 데 덮친 겪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최고 4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논 8천㏊에서 벼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도-시군 전담 지도사 130명을 편성해 주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피해지역 중 수확기에 다다른 벼는 조기 수확을 적극 유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은 배수시설 정비와 벼 수발아 방지를 위해 벼잎 끝만이라도 노출되도록 해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은 흐르는 물로 씻어 광합성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약제가 볏대 아랫부분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 이때, 드론보다는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 등을 사용하면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인증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획득한 쾌거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2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심사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1천212명, 1천103ha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농업인 인터뷰, 현장심사 및 2회에 걸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갱신)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청원생명쌀은 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은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농산물/쌀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에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의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명품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구복규 화순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벼멸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긴급방제비 지원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시 추진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화순군의회와 긴밀한 협조로 19일 현재 벼 재배면적 전체를 대상으로 ha당 방제작업비 9만 원을 긴급방제비로 지원하기로 신속 집행을 결정, 군 예비비 총 3억 6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19일 긴급방제 협의회를 실시하여 9월 내 긴급방제가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벼멸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용기작(유효성분)이 다른 약제 선택과 함께 벼 수확기를 앞둔 시점인 만큼 농약 안전 사용 처리 기준에 준한 긴급방제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2024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농업예산 1,527억 원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총 10억 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벼 재배 주요 시기별 육묘상자제처리제, 본답 방제약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청년농업인들이 딸기 재배 기술과 포장재 개발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3개월간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딸기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딸기 재배 최신 기술과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1개월간 3회, 3개월 동안 총 9시간을 실시했고, 우수 교육생 7명(일품딸기 김광훈, 코튼베리 박현우, 행복한딸기정원 서용연, 미스터베리 윤동근, 딸기애유 윤태식, 트랜디파머 최우신, 내가지은딸기 최지은)을 선정하여 2개월간 포장재 제작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선정된 농가들은 각각 2회씩의 컨설팅을 거쳐 요구사항을 반영한 포장재 디자인과 재질을 선정했다. 포장재 디자인은 각 농가의 개성과 제품 특성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포장재는 단순히 딸기의 외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농가소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희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번 포장재 개발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
평택시포도연구회(회장 김홍식)는 지난 8월 31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GAP 공동인증을 획득했다. 평택시포도연구회는 포도 재배 신기술 보급 및 회원들 간 정보공유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하는 자율적 학습 모임체로 3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동인증에는 24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김홍식 회장은 “농업기술센터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의 GAP 인증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평택시 포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인증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도연구회 회원들은 GAP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농산물의 생물학적·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 관리와 농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개별적으로 전문 컨설팅을 받아 GAP 인증의 쾌거를 이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는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한 중심제도로서 소비자에게 있어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은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안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국제시장에서 우리 농산
완주군은 매년 관내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경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딸기묘의 정식을 늦출 것을 당부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딸기 꽃눈분화가 촉진되려면 10~25℃ 기온이 일정 기간 지속돼야 하는데, 올해 여름은 무덥고, 열대야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 딸기 꽃눈분화가 지연되고 있다. 군은 꽃눈분화 지연이 정식 지연으로 이어지고, 첫 딸기 수확시기도 늦어짐에 따라 농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9월 10일경 딸기 꽃눈분화율은 2020~2022년엔 25~30% 정도였으나, 무더웠던 2023년에는 10%에 불과했고, 평년 대비 8월 평균온도가 2.9℃가 높은 올해 꽃눈분화율은 5%에 그치고 있다. 딸기 꽃눈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육묘장 온도강하가 가장 시급하다. 육묘장에 포그나 미스트를 분사하거나, 육묘장 바닥에 살수처리, 태양광의 열을 막는 차열재 활용이 필요하다. 또한 식물체내 탄소와 질소 비율 조정을 위해서는 질소 공급을 줄이고 인산과 칼륨 공급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육묘장 환경관리에 좀 더 노력하고, 꽃눈분화를 확인 후 적기 정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딸기재배에 적용되는 과학기술을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