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7월 1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25 청춘 농(農)담: 청년들의 농식품 벤처창업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업 분야가 친환경, 기술 융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에서 농산업 창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원은 청년 세대와 농식품 창업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 및 농식품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창업 사례 발표, 진로 토크콘서트, 퀴즈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업 사례 발표에는 농진원이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 배경부터 시행착오, 시장진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학생들이 창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농산업 창업이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
동화청과는 지난 7월 18일 가락시장을 찾은 양평군 및 양평양동농협,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과 유통 현장에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성기석 양평양동농협 조합장, 이석종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조합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동화청과 측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 한진규 부사장, 배성호 상무, 가귀현 팀장, 이승윤 채소조합 조합장외 부추 상우회가 함께 자리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부추 경매장 방문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및 환영 인사, 현장 간담회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국에서 올라온 부추 견학 및 실제 부추 경매 과정을 참관하며 도매시장의 유통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과 동화청과의 화합이 이뤄진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류가 정례화되어 보다 견고한 유통 구조가 형성되고, 시세 안정 및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현장 소통은 그동안의 협력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거래 환경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양평부추의 경쟁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극한 호우로 발생한 수리시설 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향후 반복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폭우에 대비해 사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김인중 사장은 ‘호우 사전 준비회의’에서 “무엇보다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고, 공사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공사는 저수지 수위를 낮추기 위한 사전 방류를 실시해 12억톤(소양감댐 저수량의 41%)의 저류효과를 통해 하류부 침수피해를 저감하는 한편,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7,719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824개 배수장을 가동해 농경지 등에 대한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 배수장 등이 물에 잠기는 등 수리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인중 사장은 지난 20일 ‘호우 피해 현황 및 복구계획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향후 태풍 등 추가 재해에 대비해 피해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수리시설 기능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이후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폭염이 시작되면 복숭아, 포도 등 일부 과수에서 열매 터짐(열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수 농가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열과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발생한다. 토양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의 수분 흡수가 빨라지는데 과실 표면의 성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복숭아와 포도는 껍질(과피)이 얇고 탄력이 약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품종, 토양, 나무 자람새(수세)에 따라 민감도는 다르다. △과수 수분 스트레스 줄이기=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폭염이 시작되면 토양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과수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수분 흡수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과수원 바닥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과수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점적 관수 또는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조금씩 자주, 꾸준히 물을 공급해 토양수분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낮에 물을 주면 쉽게 말라버리므로 증발량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해질 때를 선택한다. △칼슘 공급= 칼슘은 과실의 세포벽을 단단하게 만들어 껍질의 탄력성을 높여 열매 터짐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흡수율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등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경남 산청 등 폭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굴착기 등 장비 65대와 인력 451명(복구 132명, 조사 319명), 복구물자 등을 긴급 투입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전국 폭우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 지원을 확대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피해복구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올해 경북·경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당시 진화인력 1,492명, 장비 207대, 물품 19,550점,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등을 지원하는 등 산림재난 예방 및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18일 임직원들과 함께 급작스런 폭우로 인한 농경지, 주택가 침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농업인들을 위로하였다. 지난 16일부터 연이어 기록적인 폭우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역시 17일 하루 동안 시간당 90mm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이어져 도로와 건물은 물론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농협은 재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대 당 최대 3천만원의 긴급 생활 안정자금을 무이자 지원 ▲농업인 ․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에 대해 우대금리 및 이자납입 유예 등 여신지원 ▲피해 농축협에는 장비 교체 및 점포 공사비용으로 각 5천만원씩 최대 1억원을 지원 등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급작스런 집중호우로 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농협상호금융은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속히 영농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식보온 및 관수 정식 직후는 밤 온도를 15~18℃로 높게 유지하여 활착을 좋게 한다. 일정기간은 터널과 하우스를 밀폐상태로 관리하는데 터널내의 온도는 최고기온을 25~30℃로 유지하며, 35℃이상일 경우는 환기시켜 고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활착한 후 낮 온도는 23~25℃, 밤 온도는 12~15℃로 유지하도록 환기와 보온을 한다. 포장의 수분관리는 너무 과습하면 병발생과 초세가 무성해져 착과율이 떨어지고, 과비대 후기의 토양 고습은 과일의 당도가 떨어져 상품가치가 저하되므로 착과 20일 후부터는 약간 건조한 상태로 수분 관리하도록 배수로 정비 등에 힘쓰며 가뭄이 지속되면 점적관수 등으로 일정 수분을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정지 및 유인 터널이나 노지재배의 경우 아들덩굴 2줄기 재배로 하며, 단경기재배를 목표로 하는 하우스 반촉성 재배, 억제재배에서는 어미덩굴 1줄기 재배를 기본으로 한다. 주지 1줄기 재배 측지발생이 적은 품종을 이용하여 조기수확을 목표로 한다. 일반적으로 단호박은 주지 착과가 좋으며 터널 내에 2조식으로 엇갈리도록 심고 어미 1본을 좌우로 유인하여 재배한다. 1줄기 재배는 보통 7~8마디에서 발생되는 첫 열매는 일찍 제거하고, 12
청주시 소재에서 무농약 방울토마토 재배하는 조재문 농가는 4월 정식 후 7월까지 상반기 생산을 마무리하며, 하루 최대 350kg까지 수확할 수 있다. 작년 기준 연간 생산량은 약 12t. 올해 상반기에는 약 6~7t 수준의 출하가 예상된다. 수확 후 4단계 선별 과정을 거쳐, 상품을 크기별로 나눈다. ‘특대, 1, 2, 3, 4단계’로 나눠서 선별하고, 주로 5kg 단위 박스에 담아서 출하한다. 단순히 선별만 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흠집, 열과裂果 등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골라낸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요즘 유행하는 반려동물 종류와 특징, 가꾸기 방법 등 이론과 실습형 생활원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경기농업학교 ‘반려식물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접수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반려식물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식”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식물과 교감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일상에 위로를 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원예식물 및 농가 작물을 키우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plant119.kr)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생리장애 자가진단, 온라인 진단의뢰, 시료 송부를 통한 우편진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이 재배에서 가장 힘든 점을 묻자 그는 한참을 고민하다 “오이는 예민해요”라고 말했다. “아침에 보면 싱싱하던 게 오후엔 처져 있고, 하루에도 표정이 열두 번은 바뀌죠. 그만큼 민감하고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라는 거죠. 재미있기도 해요, 매일 다르니까”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