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유희태)이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함께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작업 수행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완주군은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중소형농기계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지역협력사업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사업비 1억 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완주군은 하반기에 총 2억 원의 사업비(협력사업비 1억, 자부담 1억)를 들여 다목적 중소형 농기계 3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약 80대를 여성 및 고령농업인 등 영세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완주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4억 원(군비 2억, 자부담 2억)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5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동력살분무기, 자동호스릴) 169대를 농가에 지원해 일손부족 해소 및 기계화 영농에 기여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의 지원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3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귀농귀촌 행복의 열쇠 Dream, 봉남면”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5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제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농촌활력을 되찾기 위한 방편으로 LH와 협약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봉남면 지역의 생활 SOC 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생활 SOC 시설은 봉남면 소재지에 조성되며 새로 유입되는 귀농귀촌인들 뿐 아니라 봉남면 소재지 주민이나 봉남면민 누구나 활용이 가능한 드림교류센터 조성을 통해 봉남면민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북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 다양한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 및 교류 광장을 조성하여 쉼과 놀이문화를 즐기고 산책코스 조성으로 봉남면민들의 휴식 및 재충전의 공간으로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제시는 2021년에 사업을 구상하여 2022년 공모에 적극 대응하였으며 특히 김제시와 전북도, 지역구 이원택 의원이 원팀이 되어 국비 20억원 포함 50억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군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읍·면별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로 이루어졌다.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없는 친환경 샴푸바 및 비누 만들기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다육정원 만들기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나만의 도자기 접시 만들기 등을 배우며 일상에서 기후환경을 살리는 다양한 방법을 탐색했다. 이순찬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주변 이웃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방안을 전파하는 데 앞장선다면 지역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로부터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임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농기계 정비 기술 향상을 위해 8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농기계 제조업체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갈수록 정밀해지는 농기계 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장비를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농기계 점검·정비 기술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함평군에는 농업기술센터(본점), 동부지점(해보면), 서부지점(손불면) 등 3곳의 임대사업장에서 총 69종 448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관리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에서 육성하는 해나루둥근마연구회(회장 박미연)가 최근 농업회사(유)인섹트라온(대표 김성호)과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둥근마 판로 확대에 팔을 걷었다. (유)인섹트라온은 상황버섯, 굼벵이 등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로 이번 업무협약은 ‘GAP 둥근마 시장 경쟁력 제고와 둥근마 건강식품 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상호 신뢰를 약속했다. 둥근마는 일반마(장마, 단마)에 비해 뮤신이라고 불리는 당단백질이 3배 이상 많고 사포닌, 알기닌 등 특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위벽보호 ▲소화촉진 ▲변비해소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둥근마는 소규모 특수작목으로 판로 확보가 힘들어 대부분 직거래로 거래가 이뤄져, 소득 불균형에 따른 어려움으로 둥근마 농사를 짓는 회원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판로 확보를 계기로 둥근마 농사를 더욱 활성화해 농가의 수익 향상은 물론 당진시의 틈새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연 회장은 “대표적인 웰빙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둥근마가 당진 대표 농산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어깨동무컨설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5일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방울토마토 재배농가 16호를 대상으로 경영기록 데이터를 활용한 ‘방울토마토 어깨동무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수량과 소득 간 상관계수는 0.850, 판매단가와 소득 간 상관계수는 0.235로 나타나 단가보다 수량이 소득증대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수량 증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가 간 수량과 단가는 평균에 가깝게 분포하고 있지만 부산물 비용이나 농기계 임차료, 위탁영농비 등은 농가별로 편차가 많아 재배방식이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방울토마토 재배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이다며, 단가보다는 수량 위주, 당도보다는 경도 위주로 재배하고 항바이러스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농가소득을 안정화하는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소득이 안정화되었을 때 고품질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신품종 도입 등을 추진해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마은미 연구사는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의 데이터는 재배방법, 재배품종, 재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최근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꿀벌의 최대 천적인 응애류 등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양봉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고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여름과 가을철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 폐사 피해가 늘어나게 된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유충과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면서 체액을 빨아먹어 꿀벌의 체중감소, 세력 저하 등 정상적인 발육을 방해하고 채밀량을 감소시킨다. 또 급성벌마비증, 날개불구바이러스감염증 등 바이러스 질병을 옮기는 골칫거리 기생충이다. 꿀벌응애류에 대한 친환경 방제법은 개미산, 옥살산, 플루보노이드 성분 등 천연 유기산을 사용하거나 일벌보다 수벌을 좋아하는 응애의 습성을 이용해 수벌 소비(벌집)를 벌통에 넣어 유인하여 방제하는 방법, 말린 귤껍질을 훈연 재료로 사용하는 방법, 꿀벌응애류에 저항성을 가진 여왕벌과 강한 벌떼를 육성하는 것 등이다. 플루발리네이트(스트립제)나 아미트라즈(액제)와 같은 약제를 사용하는 방제법도 있다. 스트립 형태는 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5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희망 농업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지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농업 경영상 실무적인 지식이 요구됨에 따라 농업인들을 위한 전문경영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농지전문가 교육은 2022년 달라지는 농지법을 주제로 새로 개정된 사항과 타인의 토지 사용 관계 등을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전문경영 실무교육 두 번째 과정인 농업세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사업주의 입장에서 세무 관련 법령, 처리 절차에 따른 과세·면세 방법 등을 다룬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아낌없이 실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제2청사 강의실에서 흑염소 사육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핵심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사육 농가에 사양기술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 농가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남대학교 동물육종학과 이지웅 교수가 강사로 나서 흑염소에 대한 이해와 행동 습성, 품종별 특징, 사양관리 시 중요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현장 사례 중심의 흑염소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흑염소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흑염소를 사육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핵심 기술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흑염소 소비의 대중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기술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염소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이 소와 돼지에 비해 10배 이상 함유돼 있다. 흑염소는 몸을 따뜻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주) 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유기농 녹차 1700kg을 차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프랑스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프랑스에 보성 유기농 녹차 200kg 시범 수출 후 2차 수출로 이어져, 유럽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수출 수요국에 맡는 제품생산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수출 전문업체와 연계한 해외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했다. 이번 수출을 성사시킨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인후)은 보성에서 생산한 가루녹차, 유기농 녹차, 콜드브루티 등을 멕시코, 독일,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차 수출 전문업체이다. 또 보림제다(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서희주)은 국내 유기농 다원 농림부 인증을 포함한 USDA-NOP(미국), Organic EU(유럽연합), JAS(일본) 등 전 세계적인 대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참녹·보향 품종으로 가공한 녹차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품종은 국내 최초로 선발 육종한 품종으로 수량성이 뛰어나며 아미노산 함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