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회장 이원휴)는 최근 과학영농의 선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회원 20명과 함께 농약빈병 수거처리 및 탄소중립 신청 운동을 추진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수북면 대방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담양사업소에서 20명이 모여 농촌환경보전을 실천했다. 폐농약용기 분리배출 교육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미래농업환경을 보호하고 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최원섭 부회장, 정공례 부회장, 전남농업기술원 이민규 팀장이 참석하여 활동을 격려했으며, 청정하고 깨끗한 담양군 경관 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설 것을 당부했다. 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읍면별 들녘이나 사용한 농약병을 분리배출 하고, 폐비닐을 수거해왔다.
일반적인 기계 이앙은 가라! 서천군, 벼 건답 직파재배로 노동력 해결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7일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 일원에서 벼농사 생력화와 저탄소 농업실천 확대를 위한 ‘벼 직파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지난 5월 트랙터용 건답파종기를 활용해 직파를 연시한 곳에서 직파재배농가원 40여 명이 참석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 관행 기계이앙재배 대비 경제성과 노동력 평가 등을 공유했다.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파종·육묘·이앙하는 데 필요한 악성 노동력과 경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생력화 기술로,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에 의미가 크다. 또한, 봄철 영농작업에 드론을 이용한 직파로 대체하면 노동시간이 최고 93%, 경영비 83%까지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트랙터용 건답파종기를 이용해 마른 논에 볍씨를 점파하는 건답직파의 경우 정지, 파종, 측조시비, 고랑형성, 복토 등을 일관작업으로 동시에 농작업을 해결할 수 있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쌀값 하락과 농자재값 인상 등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력화 농업기술의 보급을 위해 직파재배 생산기반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 마늘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늘 파종기 시연회를 통해 마늘 재배 노동력 절감 효과를 알렸다. 지난 6일 탄부면 하장리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마늘 파종기 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군내 마늘 재배농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 부착식 파종기, 자주식 파종기 등 3개 업체 파종기를 이용해 난지형 마늘인 대서 마늘의 파종기 시연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인 마늘 파종은 손으로 심기 때문에 1ha 파종에 필요한 인력이 20명에 달하고 그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기계로 마늘을 파종할 경우 소요 인력을 3명으로 줄일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급등 대책을 위해 마늘재배 기계화를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생산자, 유통 및 수출업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인장 다육식물 품평회 개최했다. 내수 및 수출시장에 적합한 8계통 선발, 신품종 출원 및 종묘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화훼작목인 접목선인장 ‘비모란’은 미국과 네덜란드 등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선인장의 색상은 녹색이 일반적이나 ‘비모란’은 엽록소가 거의 없는 상태로 품종 개량한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등의 변이종이며 해외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에케베리아’와 ‘세덤’은 다육식물 중 가장 인기가 많아 세계적으로 생산과 유통이 활발하다. 두꺼운 잎이 로제트(방사상으로 퍼져 둥근 형상을 갖는 식물 잎 형태)를 형성하며 색상도 다양해 식물체가 꽃과 같이 보이는 장점이 있다. 과거 수입 종묘만 사용하던 재배농가에 국산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여 소비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수출용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5일 열었다. 이번 품평회에는 생산자, 유통과 수출업체 등 전문가와 소비자 30여 명이 참석해 총 21개 계통에 대한 특성 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해 접목선인장 비모란 3 계통, 에케베리
“제54회 강원도 4-H경진대회, 청년농부 페스타”가 열려 지역민들과 함께 ‘도전하는 젊은 농촌! 꿈에 그린(Green) 강원농업!’을 응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에서 주관하고 강원도4-H연합회(회장 최혁진)에서 주최하는 “제54회 강원도4-H경진대회! 청년농부 페스타”가 9월 29일(목), 강원도 4-H회원과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도전하는 젊은 농촌! 꿈에 그린(green) 강원농업!”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영농의 선도주자인 4-H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지·덕·노·체의 클로버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식전공연으로 도립문화예술단 ‘자락’팀이 공연을 하고 4-H활동에 공로가 큰 회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된다. 또한 저탄소·과학영농 아이디어 발표경진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사진 경진, 화합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강원도4-H연합회 최혁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H이념을 알리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4-H청년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농업·농촌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제12기 경기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용인 스마트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스마트팜 농업기술 현장 실습교육하며, 스마트팜 선도농가 포천 딸기힐링팜, 여주 피크니코 등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월부터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농업 전자전기의 기초, 양액재배 등 21회 84시간의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능력강화를 위해 스마트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현장교육 내용은 스마트온실 시설, 환경측정 센서와 장비, 외부환경에 따른 시설하우스 제어기술, 데이터수집과 분석, 농업 시설자동화 전기전자 실습 등이었다. 또한 현장실습 교육 후 스마트팜 선도농가(여주 피크니코, 포천 딸기힐링팜)를 견학해 스마트팜 운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신규 개설한 스마트농업과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과정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배출하여 경기 미래농업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대학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기까지 1,078명의 농업 인재를 배출하며 도 대표 농업교육
배추 무름병은 9월 하순부터 발생이 시작되며 배춧잎 밑둥에서 초기에는 수침상의 반점으로 나타나고 이후 점차 잎 위쪽으로 갈색이나 회갈색으로 변해 썩기 시작하며 심한 악취가 발생한다. 무름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식물의 겉껍질을 뚫고 직접 침입하지는 못하지만, 땅과 닿은 부위에서 관개수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해 식물체의 상처 부위로 침입한다. 무름병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률이 높아지고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전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증상을 보이는 배추는 바로 제거해야 하며, 등록 약제를 7일 ~ 10일 간격으로 살포해 방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4일 최근 배추 무름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김장용 배춧속이 차기 전 방제와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가을배추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무름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달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농업환경연구관을 준공하여 농업환경자원 분석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지역먹거리 유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환경연구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부성 충청남도기술원장, 농업관련 기관 및 학습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농업환경연구관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연면적 8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종합검정실, 2층은 농산물안전분석실로 구축됐다. 종합검정실은 토양, 농업용수, 가축분뇨 퇴·액비 등 농업환경자원 분석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공주형 푸드플랜과 연계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유통되는 농산물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할 예정으로 안전한 먹거리 유통의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과학영농분석 서비스 확대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해 소비자 신뢰 향상에 따른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 8기
9월 30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충청남도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상연 위원장, 서영훈 부위원장 등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17명이 벤치마킹하러 왔다. 이들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시설과 농촌테마파크, 생활온실 교육장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한 농업ㆍ농촌 체험교육, 도농교류 활성화 원예교육 사계절 축제, 비대면 체험캠프 추진 등 사업 내용을 경청했다. 특히 생활원예 경진대회 생활원예 체험 온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원동력이 무엇인지 유심히 살폈다. 조상연 위원장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계기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체험 교육을 발굴하고, 당진시가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와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명옥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용인까지 먼 길을 찾아와주신 조상연 위원장, 서영훈 부위원장 등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벤치마킹에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시농업기
제주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만감류 4품종 1만 8,000주를 농가 실증 재배한다. 이에따라 원하는 농가는‘23년 신품종 감귤 이용촉진 위해 10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내년도 실증재배 대상은 비닐하우스 내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 중 전면 품종 갱신을 원하는 농가다. 신청서를 접수받고, 현지조사 및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2023년 2월 품종별 재배 교육을 하고 농가에 공급한다. 2023년 실증 농가에 보급되는 신품종 감귤은 ‘달코미’ 등 4품종으로 자체 전문육묘 시설에서 직접 육묘한 2~4년생 묘목 1만 8,000주 내외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가을향’(11월 출하), ‘달코미’(12월 출하), ‘우리향’(12월 출하), ‘설향’(1월 출하) 등 출하 시기가 다르며 기존 품종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만감류다. 실증묘는 품종 갱신 후 열매 달리기까지 기간(4~5년 소요)을 1~2년으로 단축시켜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2~4년생 화분묘다. 현재 올해 15농가 2.6ha에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신품종 감귤 이용촉진 농가실증’을 통해 신품종 감귤의 고유특성 발현 확인으로 품질 특성을 조사하고 재배법을 정립하며, 신속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