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0일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aT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창구다. 국민의 시각에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단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15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위촉해, 혁신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혁신단은 앞으로 1년간 ▲ 기후위기 대응 신품종 배추 활용 김치 품평회 등 사업 현장 의견수렴 ▲ aT 주관 대국민 행사 참여 ▲ 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등을 통해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점에서 제시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실현하고, 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7월 1일(화)에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기업 지원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기업의 날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하여 2007년부터 매년 7월 1일 개최되며, 올해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에서는 “따뜻한 동행, 가치 ON, 같이 GO”의 주제로 우리 사회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의미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해썹인증원은 민간·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기업 업체 최우선 무상 기술지원(해썹 전문상담 및 현장 기술지도 등)으로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인증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 약자 관련기관·단체 협의체 구성 및 선제적인 기술지원 이행 ▲사회적기업 대상 기술지원 확대 및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으로 협력 활성화 제고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식품 및 축산물 등에 대한 해썹 심사,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및 기술지원, 수출 통관단계 규제상담 등 식품안전지원을 통한 케이 푸드(K-Food) 수출 활성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7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몽골의 식량 자립과 농업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 채소 보급사업’ 착공식에는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주몽골한국대사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한경국립대학교 등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몽골 식량안보 정책과 연계된 ‘맞춤형 국제농업협력 사업’ 추진> 몽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으로 인해 채소 생산이 어려우며, 전체 소비량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2022년 국회에서 승인된 ‘식량안보법 제36호’를 근거로, 향후 5년간 270헥타르(ha) 규모의 온실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몽골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기조에 맞춰, 국제농업협력 사업을 통해 몽골 내 스마트농업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몽골 내에 연중 채소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농업단지 9.6헥타르(ha)를 구축하고, 재배 기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첨단 기술
상주원예농협이 오이, 배, 포도, 복숭아, 곶감, 벌꿀 등 지역 특산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인의 정성과 자부심을 담은 통합브랜드 ‘프레시탐탐(Fresh탐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확보해 왔다. 상주원예농협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이한우 조합장이 있다. 그는 농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과 교육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의 박기석 전 이사는 “경쟁력 있는 상주원예농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한우 조합장이 사활을 걸고 뛴다. 시원시원하게 업무 처리하고, 정확하다.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으로 조합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합원의 애로사항도 꼼꼼히 챙기며 현장을 직접 뛰는 조합장이다. 그래서 우리 농협이 더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자랑했다. 이에 대해 이한우 조합장은 “상주 오이를 비롯해 상주원예농협 농산물의 명성은 저 혼자의 힘이 아닌, 함께 해 온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연구 중심’을 넘어 현장과 소통하며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열대 작목의 경쟁력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풀어가는 전남형 농업 혁신의 심장부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화향천리행 인덕만년훈花香千里行 仁德萬年薰”은 손장환 소장이 평소 가슴에 품고 있는 글귀다. 중국 고전 『설원說苑』에 나오는 이 문장은 “꽃향기는 천 리를 퍼지고, 어진 덕은 만 년을 은은하게 남긴다”는 의미로, 선한 영향력은 오래도록 사람들 마음속에 기억된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남긴 것은 말이 아닌 향기요, 머문 것은 자리 아닌 마음이다”라는 신념 아래, 늘 충실하게 현장에서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손장환 소장은 말했다. 올해 중점 사업 첫째, 열대 과수 품종 육성과 안정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남해안 지역 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과수 키위, 다래, 비파 품종을 육성하여 품종 출원할 계획이며, 키위, 다래 1.5ha, 비파 0.8ha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키위 수출 확대를 위해 프랑스와 11ha 계약재배를 체결했고, 해금과 해원 품종을 EU, 칠레,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23일까지 ‘제25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22만7258건의 작품이 접수된 국내 최대 산림분야 작품공모전으로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주관을 도맡아 일반부와 청소년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일반주제와 정책주제로 나뉜다. 일반주제는 ‘산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며, 정책주제는 ‘산림사업·산림복구·조성, 산림휴양, 재해예방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공모분야는 ‘사진’과 ‘그림’이다. 사진 분야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일반부)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분야에는 만 7세~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청소년부)가 참여할 수 있다. 사진과 그림 분야 모두 일반주제와 정책주제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6월 2일 9시부터 7월 23일 17시까지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사진·그림 접수 시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파일을 게재하면 된다. 단, 그림 접수는 작품의 이미지파일을 누리집에 게재한 후 접수증을 출력해 그림 뒷면에 접수증을 부착하고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국무총리상) 2점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생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전기 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와 함께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6선)은 1일 매년 반복되는 대형 산불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림재난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올해 봄 강원도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겹치며 순식간에 확산되었고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헬기, 드론 등의 장비가 부족하거나, 관련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에 어려움이 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 「산림재난방지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산불 진화 장비를 도입할 경우, 산림청장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국비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산불 진화 장비 확보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이 지원 조항을 ‘의무’로 바꾸어, 산불 진화 장비 확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 또 AI 산불감지카메라와 같은 첨단 장비의 점검 기준을 명시하도록 규정하여, 예방 및 초기대응에서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한편 기존의「항공안전법」은 무인비행장치(드론)의 공공 목적 활용에 대해 ‘화재 진화’와 같은 사
지난 6월 18일 충남 예산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꽃향기가 넘쳤다. 아이들은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를 받으며 장미, 리시안사스, 거베라, 소국, 알스토메리아 등을 이용해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꽃을 만지는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꽃 소비촉진홍보 ‘드림플라워 클래스’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경남 창원시 석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무학여고, 진해여중, 용원고, 용원중, 구임초등학교, 진전초등학교 등에서 360명이 청소년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6월 5일부터 경남 김해 대동초등학교, 금동초등학교 등에서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 전주 전북중학교 학생 240명, 그리고 충남 예산초등학교 어린이 80명도 꽃꽂이 체험을 했다. 조성희 플로리스트는 “아이들이 꽃바구니를 만드는 자체가 힐링이자 놀이”라며 “아이들은 스스로 만든 꽃바구니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하며 기쁨을 나눴다. 꽃을 통해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양성배 경남절화연구회 부회장은 “초중고생들과 함께 꽃바구니를 만드는 체험 교실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