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차 제다시 알아둘 점 가을 국화과의 꽃들은 향기가 짙고 쓴맛이 강하여 꽃차로 우려내면 거부감 생길 우려 있어 향미를 돋우기 위해 짧게 증제한 후에 덖음 한다. 국화꽃 증제할 때 생꽃을 그냥 증제할 경우 꽃이 뭉쳐지고 찌그러지므로 수분을 50% 이상 자연 건조한 후 증제하는 것이 꽃 모양 유지에 좋다. 꽃잎이 두꺼운 것은 꽃잎 증제할 때 한 번에 하지 말고 세 번으로 나누어 쪄내는 것이 좋다 (30초~1분 정도씩). 덖음은 저온의 팬에서 수분이 80% 이상 없어질 때까지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여 초벌 덖음 한 후 고온으로 재벌 덖음 하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쓴맛이 강한 꽃 등은 꽃의 성분에 따라 법제하여 증제한 후 덖음 한다. 쓴맛 강할 경우 감초 물이나 대추즙을 물에 섞어 증제하여 사용한다. 야생국화(산국)는 감초 물에 넣어 증자(데쳐 냄)한다. 감국이나 금국은 30초~1분 정도 살짝 증제(쪄냄)한다. 찬 성분은 감초나 생강즙을 스프레이에 넣어 덖음 할 때 뿌려가며 덖음 한다. 맛이 없는 꽃은 캐머마일, 박하 등 허브 종류를 함께 법제한다. 봄꽃보다는 열에 강하므로 덖음 할 때 시 F 점보다 약간 높은 70~80℃에서 제다한다. <팜앤마켓매거진11
꽃 이야기 학명 : Pueraria lobata (Willd.) Ohwi꽃이 피는 시기: 7~9월 초 꽃말 : 사랑의 한숨, 쾌활, 치유이명 : 갈화, 갈조화과명 : 콩과꽃 색깔 : 자줏빛을 띤 붉은빛 칡은 쌍떡잎 다년생 덩굴식물로 줄기를 길게 뻗어 가면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생명력이 강하여 겨울 추위에도 잘 견디고 “산속의 진주”라고 불리는 식물이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홍자색 꽃이 많이 달려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은 5장인데 바깥에 큰 꽃잎과 중간에 날개 모양의 꽃잎 2장 그리고 안쪽에 암술과 수술을 감싸는 꽃잎 2장으로 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장씩 달리며 끝이 뽀족한 마름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얇게 갈라지기도 한다. 칡은 부위별로 칡순은 갈용, 칡잎은 갈엽, 칡뿌리는 갈근, 줄기는 갈등, 칡꽃 말린 것을 갈화라고도 하며 다양한 기능적인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칡꽃의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이소플로빈, 에스트로겐 성분 등이 함유되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으며, 간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칡꽃차 제다 방법은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연낭차는 연꽃을 펴서 은은한 향을 지닌 꽃이나 잎을 넣어 주머니처럼 모양을 만들어 묶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 꽃차를 연낭차한다. 연낭차 제다 방법 1. 연꽃 위조하여 펴 주기 생연꽃은 꽃대를 잘라주고 반나절 정도 시들임 하여 꽃잎이 부드러워지면 한 잎씩 활짝 펴 준다. 1-1 김 올리기 (살청) 팬을 1단 이상 올린 후 펼친 연꽃을 얹고 면포를 덮어 1분간 김 올리기를 1~2회 하여 효소 활성을 억제시키고 향기가 꽃 전체에 고루 퍼지도록 한다. 2. 연꽃 뒤집어 속재료 넣기 연꽃잎 뒷면이 위로 오게 잡은 후 가운데에 공간을 만들어 속재료를 채워 넣어 준다. 2-1 꽃잎 모아 묶어주기 속을 채운 연꽃잎을 속잎부터 한 잎씩 위로 올려 복주머니처럼 모아서 다른 꽃잎으로 돌돌 말아 연한 줄기를 만들어 묶어준다 . 3. 초벌 덖음 팬에 온도를 저온에 두고 연낭을 얹어 꽃술 부분은 다치지 않게 종이컵 등으로 받침대를 만들어 꽃술이 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꽃술이 건조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팬 위에 반나절 정도 얹어 놓는다. 3-1 꽃 식히기 팬 밖으로 내놓아 반나절 정도 차갑게 식혀 주다가 다시 팬에 얹어 꽃술과 연낭 속 재료가 충분히 건조될 때까지 덖음과
꽃 이야기 학명 : Lonicera japonica 꽃이 피는 시기: 5~7월 과명 : 인동과 꽃말 : 사랑의 인연, 우애 이명 : 금은화 꽃 색깔 : 흰색, 노란색, 붉은색 인동덩굴은 쌍떡잎식물로 겨울 동안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아 인동이라고 한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꽃은 수정 전에는 흰색이지만 나중에 수정이 끝난 후에는 노란색으로 변한다.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술 1개에 수술은 5개이며 꽃잎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열매는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알려져 있다. 인동꽃은 성질은 차고 맛은 달콤하며 진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차로 덖어 음용하면 그 향을 느낄 수 있다. 인동덩굴꽃차 제다 방법 1. 꽃 채취 인동 넝쿨에 달린 꽃봉오리나 갓 피어난 꽃송이를 채취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인동덩굴꽃차 만드는 법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금잔화의 속명은 Calendula 이다. 어원은 과거 로마인들이 달의 초하루를 ‘calendae’라고 했는데 이것을 1개월로 하여 꽃이 1개월동안 피는 데서 유래됐다. 우리말 이름은 금빛 술잔을 닮은 꽃이는 뜻의 한자 금잔화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금잔화는 전체에 짧은 털이 나며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0~70cm 정도 자라는 한해살이풀 또는 다년초이며 꽃은 붉은빛이 도는 황색으로서 주로 여름에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황색의 두상화가 1개씩 달려 있는데 가장자리의 꽃은 설상화이다. 마리골드꽃인 천수국이나 만수국 꽃과 혼돈하여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나 서로 다른 품종이다. 꽃차의 성미는 서늘하고 맛은 쓰며 위장 건강과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꽃 이야기 학명 : Calendula arvensis 과명 : 국화목의 국화과 꽃이 피는 시기: 7~9월 이명 : 금송화, 하국, 황숙화 꽃말 : 겸손, 인내 꽃 색깔 : 노란색, 주홍색 금잔화 꽃차 제다 방법 1. 꽃 채취 꽃이 반쯤 피어 났을때 채취하여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말려 준 후 꽃대를 정리한다. 2. 꽃 김 올라 오면 살청하기 팬에 꽃을 모아 얹어 면포를 덮어 눌러준 후 팬 뚜껑 덮어 자체수분으로 김을
카네이션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가을과 겨울을 견뎌내야 꽃을 피우는 내한성 숙근초이다. 원줄기 윗부분의 겨드랑이나 끝에 꽃이 1~3개씩 달리고, 향기가 짙으며 겹꽃이 핀다. 꽃받침은 넓은 원통형이며 끝이 짧게 5개로 갈라지고 소포는 꽃받침 길이의 1/4 정도이다. 꽃잎은 끝부분이 갈라지고 위에서 도란형으로 퍼진다. 삭과는 달걀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쌓여 있다. 카네이션 꽃은 색깔이 풍부한 여러 종류의 꽃이 꽃색마다의 꽃말이 다양하여 선물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요즈음에는 보는 꽃에서 발전하여 식용꽃으로 건강성에 초점을 두고 꽃차로 만들어 음용하거나 선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붉은 카네이션의 꽃말은 사랑, 존경과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하고 어른들 생신이나 방문 시 존경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분홍색꽃 등은 부드러움, 여성의 사랑, 열애 등을 나타내어 여성에게 특별한 날 선물하는 등 젊은 층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사랑의 거절이나 경멸 등의 의미를 포함한 색들도 있으니 선물할 때는 꽃말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5월호>에서 카네이션 꽃차 제다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모란은 낙엽 활엽관목으로 꽃은 풍성하고 아름다워 “꽃 중의 왕”이란 뜻의 화중지왕이라 불렸다. 또한 크고 화려한 자태 덕분에 위엄을 갖추고 부귀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꽃잎은 8장 이상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의 지름은 15㎝ 이상의 양성화이다. 꽃턱이 주머니처럼 씨방을 둘러싸고 있으며 꽃이 가지 끝에서 하나씩 핀다. 보통 홍자색이지만 품종에 따라 백색, 황색, 주홍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들이 있다. 키는 2m 정도에 달하며 가지가 굵고 털이 없다. 모란은 목단이라고도 부르며 나무에서 꽃이 피며 작약(함박) 꽃과 비슷하지만 작약보다 보름 정도 먼저 핀다. 모란꽃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배나무 꽃 학명 : Pyrus pyrifolia 이명(속명) : 이화 수확시기: 3~4월 꽃 색깔 : 흰색 꽃말 : 온화한 애정, 위로 과명 : 장미과 배나무 꽃은 대부분 흰색으로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5개로 이루어졌고 잎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며 꽃이 필 때 잎도 함께 피어난다. 배나무는 잎, 껍질, 과실 모두 약용 또는 식용으로 쓰이며 낙엽 교목이다. 배는 성질이 평하고 달며 감기 예방하고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향기가 좋아 여성들이 몸에 바르는 오일이나 화장수로 이용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차로 마신 뒤에 남은 배꽃은 건져서 말린 뒤 목욕제로 쓰기도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배꽃차 제다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