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FAST농정은 농업 분야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다시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를 돕는 한편, 농축산물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여 민생 안정에 힘썼다. 먼저,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상황을 즉시 점검, 지원하고 장마 기간 중 저수지 등 농업시설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였다. 7월 10일 송미령 장관은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남 금산군 진산면 현장을 찾아 산사태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점검해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어 박범수 차관은 7월 11일 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해 농작물, 가축, 농업시설과 산사태 등 분야별로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하면서 담당 국장들이 직접 피해현장으로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각 국장들은 곧바로 소관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애로를 살피고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빠르게 피해를 수습했다. 송 장관과 박 차관은 각각 충남 천안 풍년저수지, 경기 안성 용설저수지를 찾아 현장관계자에게 사전방류, 예찰활동 강화와 유사시 주민대피 등 국민의 안전과 재산
충주의 농업농촌을 걷다 보면 마주치는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장정희 소장은 이러한 충주의 농업·농촌자원의 가치는 명백하다 생각하고 ‘새로운 충주농업, 활력 있는 농촌건설’을 위한 조길형 충주시장의 농정 방향에 맞춰 “혁신적 농업, 희망과 낭만이 있는 농촌” 목표 달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4대 전략 8개 목표 25개 과제를 추진합니다. 가장 먼저 충주 하면 사과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화상병 발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됐고, 소비자는 맛있는 충주 사과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줄었죠. 그래서 충주 지역에 맞는 품종 전환을 통해 충주 사과의 명성도 되찾고 농가 소득도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장정희 소장은 “올해 최우선 추진과제는 경쟁력 있는 사과 품종 전환과 지역 내 우량 묘목 생산이다. 먼저 당산비가 맞는 가장 맛있는 사과 ‘이지플’을 선택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이지플’ 품종은 홍로보다 탄저병에 강하고 저장 기간이 일주일 정도 길다. 무엇보다 산미가 있어 맛이 더 좋다. 8월까지 품종 특허 통상실시권을 이전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충주는 과수산업이 발전한 지역인데도 과수묘목
염철형 회장은 “‘아산맑은배’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농가 스스로도 자존심을 걸고 맛있고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산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유통교육, 마케팅 교육 등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약재로도 사용했다던 노랑망태버섯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을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싹 틔운 씨감자를 절단하지 말고 그대로 심을 것을 당부했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감자 주산지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지난해 심은 가을감자 생산량이 전년 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자를 절단해 심으면 통으로 심을 때보다 출현율이 떨어져 생산량 감소에 더욱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을감자는 8월 중하순 늦장마가 오는 고온다습한 시기에 심기 때문에 봄재배처럼 씨감자를 절단해 심으면 절단 부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고온다습한 토양에서는 세균 활동도 왕성해 감자 상처 부위로 병원균이 침입해 부패를 일으키기도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지난해 가을감자 출현율 비교실험을 한 결과, 절단 감자 출현율은 64.1%에 그쳤지만, 통으로 심은 감자는 97.4%로 높았다. 총 수확량도 절단 감자는 헥타르(ha)당 18.4톤, 통감자는 이보다 7톤이 증가한 25.1톤으로 약 36% 많았다. 씨감자는 시설재배에서 5월 중순에 수확한 휴면기간이 긴 품종 또는 봄재배에서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휴면기간이 짧은 품종을 택한다. 크기는 30∼60그램(g) 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월부터 키자니아 서울에 반려동물 전문인력 홍보관 ‘반려동물 케어센터’를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반려동물 케어센터’는 반려동물 응급 수술을 진행하는 수의사, 입원 동물 간호 및 반려동물 재활을 돕는 동물보건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건전한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수의사는 약 2만 3천 명으로, 전국 10개 대학에서 매년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동물의료 시장의 성장에 걸맞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수의과대학생의 실무능력 증진을 위한 임상 진료 교재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2021년부터는 동물의 간호‧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 보조 인력을 ‘동물보건사’로 국가 자격화하고 양질의 교육을 위한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진행하여, 지난 3년간 3천5백 명을 배출했다. 강 실장은 “반려동물 양육이 증가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요구수준도 높아짐에 따라 동물 의료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케어센터’는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학생들이 수의사나 동물보건사에 대해 접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부도 동물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국민과 농정현장의 접점에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감동받는 맞춤형 현장 농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방도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은 “현장농정의 중추기관으로서 국민의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관련 업무에 대한 높은 역량을 유지·발전시키고, 정책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홍보 및 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농업인들께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주시고, 소비자들은 친환경 및 GAP 인증, 원산지 표시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취약계층이 원산지 표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행 가공품 원산지 표시는, 포장재가 작은 경우 글자 크기가 작아 가독성 저하로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혹은 고령자 등 시각 정보 취약계층의 원산지 표시 정보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에 전국 최초로 가공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정보 제공을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도 농업기술원(7곳)·시군농업기술센터(62곳)와 함께 8월 한 달 동안 전국 가루쌀 생산단지 135곳에서 논물관리, 비료 관리(이삭거름 주기), 병해충방제 등 본답 관리 집중 기술 지도를 추진한다. 올해 가루쌀(품종명: ‘바로미2’) 이앙 시기(6월 말~7월 초)는 장마 시작 시기와 겹치면서 생육 초기에 비 오는 날이 많고 일조시간도 평년보다 적었다. 이앙 이후 충남과 전북 일부 생산단지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있었으나 현재 대부분 정상 생육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생산단지별 기상 여건 및 생육 상태 등을 고려해 가루쌀 이삭이 패는 8월 말 전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맞춤형 기술 지도로 고품질·다수확 가루쌀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논물관리= 7월 하순~8월 상순 사이에 중간 물떼기 한 논에는 이삭패기 15일 전부터 이삭팬 후까지 3~5cm 정도로 논물을 댄다. 장마 기간 중 침·관수로 생육이 저조한 경우는 물을 얕게 대 이삭 맺는 새 줄기가 나올 수 있도록 관리한다. △비료 관리(이삭거름 주기)= 논물관리 시기에 생육이 저조한 곳은 요소 비료를 뿌려 생육 회복을 돕는다. 비교적 생육이 안정적이면, 이삭거름은 10아르(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