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6일 한국작물보호협회(서울 서초구)에서 국내 농약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약 관련 청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병해충 방제 등 농업 현안 해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방아그로 염병진 대표이사(한국작물보호협회장)를 비롯해 농협케미컬, 팜한농 등 국내 주요 농약 업계 대표이사 6명이 참석해 농약 관리 정책 발전 방안 등을 제안했다. 농촌진흥청은 환경친화적인 농약의 원제(유효성분) 개발과 우수한 제품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신작물보호제 기반 기술개발 연구를 비롯해 소면적 작물 등의 농약직권등록 사업, 등록 농약의 시험성적 전산화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동방아그로 염병진 대표이사는 “농약은 비료, 농업기계와 함께 농업 현장에 없으면 안 될 필수 농자재이다.”라며 “친환경적 제품을 개발, 보급해 농업 현장의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토록 지원하는 등 작물보호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교역 증가로 벼멸구, 과수 탄저병, 토마토뿔나방 등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함께 진행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의 혁신적인 행정 노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공직문화 혁신의 범정부적 확산을 추진하기 위한 대회로 1,000여 명의 국민 심사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공사는 ‘소상공인 매출은 오르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는 내리고–공공상품권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최근 고물가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영업 부진과 농수축산물 가격 급등으로 국민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사는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2023년 9월 전통시장법의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해 가락몰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2024년
‘공공데이트 품질인증’은 공공데이터의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 전반의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여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값관리, 개발활용 등 3개 영역에서 13개 항목, 18개 세부항목을 서면과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됐다. 그간 공사는 데이터 전담 조직인 ‘데이터분석센터’를 신설하고 데이터 관리지침을 제정하여 공사가 보유한 데이터 관리업무를 제도화했다. 공사 부서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실시하여 평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의 위상을 입증했다.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은 “공사의 디지털 전환에 데이터는 핵심요소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의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에 에너지 저감형 스마트 정온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고시했다. △탄소 중립 △온실가스 배출 저감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추진해야 하는 사항을 의무화하고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 ‘정온물류 운송 및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 참여했다. 해당 과제로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공공기관 에너지 리모델링 대상과 기술적용 범위를 확정하였다. 이후 2025년까지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 △3D 온도맵핑 시스템 △열교환기 최적 제상제어 시스템 △전력사용량 확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이 구축되면 현재 기준으로 △약 30%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 △연간 763톤의 온실가스 감축 △2,3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물류센터 이용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농업 분야 기관, 단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의 주최로 국회에서 열렸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함께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공청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의 선제적 수급관리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총 4건으로, ▲ 원예작물 신품종의 新생산·소비경로 구축방안(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장) ▲ CA 저장기술 활용 농산물 장기 보관방안(손재용 국립농업과학원 과장) ▲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농업 혁신방안(이명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 ▲ 5곡(쌀·밀·콩·보리·옥수수) 중심 식량작물 육성방안(황재현 동국대학교 교수)이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과 육성지원 연계의 필요성(전병대 농어촌미래포럼 회장) ▲ 농산물 보관의 CA 저장기술 도입사례(허장행 농협경제지주 국장) ▲ 안정적 식재료 수급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사 익산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서동공원과 서동생태관광지 일대를 돌면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반기 환경정화활동은 지난 21일 TYM 익산사업장 임직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TYM 익산사업장은 그동안 환경정화활동 장소였던 익산 미륵사지 생태탐방로 외에도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장소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환경정화활동 장소로 서동공원과 서동생태관광지 일대를 선정했다. 임직원들은 서동공원 주차장에서부터 생태관광지 일대, 인근 도로를 크게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손수 정비했다. TYM은 환경경영방침에 따라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임직원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익산 미륵사지 생태탐방로에서 자연 생태를 관찰하고 쓰레기를 줍는 ‘프레셔스깅(Preciousging)’을 진행한 바 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사업장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정화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탄소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지난해 한우농가에 시범 도입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돼지와 젖소까지 확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1주일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판행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4시에 개최된 개장식에는 저탄소 인증농장 대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한우협회장을 포함한 생산자단체 관계자와 더불어, 소비자단체를 대표하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 ‘청춘한우’ 소고기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 ‘제주우유’ 생우유, ‘어니스트밀크’ 요거트까지 동시에 만나볼 수 있고, 저탄소 인증 한우와 비인증 한우 블라인드 시식회 및 저탄소 인증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연)은 27일 경기도 수원 노보텔 엠버서드에서 ㈜바이오모아메디칼(대표 이동한)과 ‘도담쌀’의 기능성을 강화하는 특허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고아밀로스의 도담쌀을 이용한 저항전분이 증가된 다이어트용 선식의 제조 방법(특허등록 제10-2083668호)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국산 쌀을 활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은 저항전분이 많고 혈당지수가 낮은 기능성 쌀 ‘도담쌀’을 선식으로 가공해 섭취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38% 감소하고, 당 독소 축적이 3% 감소하여 당뇨 및 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구명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이 특허 기술 및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한 것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산 도담쌀을 이용한 비만 예방 및 항혈당 식품 소재화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추진 및 제품개발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바이오모아메디칼은 화장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의약외품 등의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올해 영농법인 ‘친환경남해’